'음악'을 주제로 한 만화 작품 모음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세상에는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이 정말 많지만, 물론 만화도 마찬가지죠.
이번 기사에서는 ‘음악’을 테마로 한 추천 작품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록, 클래식, 재즈 등—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음악 장르의 이야기들이 있어요.
그래서 분명 당신의 최애가 하나쯤은 발견될 겁니다.
그중에는 개그나 일상물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도!
꼭 끝까지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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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주제로 한 만화 작품 모음 (1~10)
케이온!
‘케이온!’은 음악을 소재로 한 만화로는 드물게 4컷 작품입니다.
다만 ‘사자에상’처럼 매 회마다 이야기가 끝나는 구성은 아니며, 계속해서 읽다 보면 메인 스토리가 드러나는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는 경음악부에 입부한 네 사람의 일상을 그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판을 제작한 곳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교토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와 만화를 함께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었고, 애니메이션화, 영화화, 뮤지컬화까지 된 화제작입니다.
주인공은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을 지닌 아리마 코세이.
초등학생 시절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였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 후 중학생이 된 아리마는 같은 반의 바이올리니스트 미야조노 카오리와 만나게 됩니다.
이 만남이 코세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름답고도 애잔한 스토리는 누구의 마음에도 깊이 와닿을 것입니다!
언덕길의 아폴론
당신에게도 청춘의 애틋한 첫사랑의 추억이 있나요? 그런 학창시절의 감정을 떠올리게 해주는 작품이 바로 ‘언덕길의 아폴론(坂道のアポロン)’입니다.
연재 초기부터 다양한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그 재미는 보증되어 있죠.
내용은 재즈를 통해 친해져 가는 같은 반 친구 세 명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사랑 x 음악의 스토리입니다.
제목에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지 상상해 보며 읽어 보길 추천하는 한 편이에요! 단행본은 전 9권이라 한 번에 몰아읽기에도 딱 좋답니다.
‘음악’을 주제로 한 만화 작품 모음 (11~20)
G선상의 너와 나
바흐의 명곡 ‘G선상의 아리아’를 계기로 바이올린 학원에 입회한 주인공 코구레 야에코와, 바이올린 학원 사람들과의 관계를 그린 작품입니다.
나이도 입장도 다른 사람들이 바이올린을 통해 교류를 깊게 해 가는 모습이 표현된 인간 드라마죠.
음악을 통해 고민을 안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게 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음악적 요소도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이지만,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나누는 것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는, 매우 생각할 거리를 주는 만화입니다.
시오리 익스피리언스: 심심한 나와 이상한 아저씨
영어 교사로 일하는 주인공 혼다 시오리가 어느 날 지미 헨드릭스의 유령에게 씌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죽음을 피하기 위해 27세가 되기 전까지 음악으로 전설을 남기려고 분투하는 작품입니다.
음악 활동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이 충실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지미 헨드릭스를 비롯해 27세에 세상을 떠난 실존 아티스트들이 영으로 등장하는 점도 이야기에 끌리는 포인트이지요.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묘사 등, 소리를 표현하는 방식이 독특한 점도 흥미로운 만화입니다.
SOUL CATCHER(S)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가미네 쇼타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을 가진 도키사카 히비키, 두 명의 주인공이 우정과 음악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 안에 가능성이 태어난다’는 스토리에서 우정과 청춘의 요소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취주악부에서의 활동과 그곳에서의 인간관계가 그려져 있으며,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의 성장도 볼거리입니다.
연주 장면에서 파도처럼 밀려오는 소리를 표현하는 등, 독특한 연출 방식도 작품을 읽어 나가는 데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To-y
조금 하드한 음악 만화를 찾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바로 ‘To-y’입니다.
To-y는 주인공 후지이 토오이의 예명입니다.
작품 속에서는 잘생기고 스타일도 뛰어나며, 음악적 센스도 비범한 To-y의 활약이 그려집니다.
다만 그런 후지이 토오이도 완전무결한 캐릭터는 아니며, 자신이 부르고 싶은 것과 활동 내용의 괴리로 고민하는 등, 현실적인 인물로 묘사됩니다.
연재는 1987년에 종료되었지만, 어느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밴드맨의 고민과 삶의 방식을 그려냈기에 지금도 팬을 늘려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