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여성에게 추천하는 감동적인 눈물송. 마음을 울리는 감동 노래 모음
90대이신 분들이라면 쇼와 시대에 발표된 곡들이 아주 인상 깊고 마음에 오래 남아 있지 않을까요?
이 글에서는 그런 쇼와의 명곡들 가운데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곡들을 한꺼번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실연을 노래한 곡이나 가족의 유대를 노래한 곡 등, 각 곡마다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90대 여성분께 곡을 추천드릴 때에는 가사집과 함께 권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의 경험과 마음과 겹쳐지며, 마음이 움직이는 곡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90대 여성에게 추천하는 감동적인 눈물송. 마음에 와닿는 감동 명곡 모음(1~10)
아, 몬텐루파의 밤은 깊어만 가네와타나베 하마코

와타나베 하마코의 『아아 몬텐루파의 밤은 깊어가고』는 전후 일본인의 마음에 깊이 울린 명곡입니다.
필리핀의 수용소에 갇힌 일본인 전범들의 향수를 노래한 애잔한 가사가 가슴을 울립니다.
잔잔한 발라드의 선율 위에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히 이어져, 듣는 이의 마음에 스며듭니다.
이 곡은 1952년 9월에 발매되어 20만 장 이상이 팔리는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그 영향력은 커서, 수용자 전원의 귀국 실현에도 이어졌습니다.
전쟁을 겪은 고령자분들께는 당시의 추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곡이 될지도 모릅니다.
아이 짱은 시집으로스즈키 미에코

스즈키 미에코의 ‘아이짱은 신부로’는 1956년에 발매된 마음 따뜻해지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당시 18만 장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1968년에는 누적 70만 장을 돌파한 대히트를 이루었습니다.
더불어 1957년에는 영화화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고령층에게 이 곡은 청춘 시절의 추억이나 자신의 결혼식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한 곡일지도 모릅니다.
아련한 향수와 함께 소중한 사람과의 유대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도쿄 비가(엘레지)삼조마치코

산조 마치코 씨의 『도쿄 비가(엘레지)』는 전후 도쿄의 애수를 노래한 명곡입니다.
1951년에 발매되어 당시 음악계에서 큰 히트를 쳤습니다.
고령자분들께는 젊은 시절의 추억과 겹쳐지는 곡일지도 모릅니다.
비를 묘사한 구절이나 ‘니콜라이당’ 같은 정경이 도시의 고독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겪으신 분이나 청춘시대를 떠올리고 싶은 분께 꼭 들어보시길 권하는 한 곡입니다.
항구의 어머니기쿠치 아키코

기쿠치 아키코의 ‘강벽의 어머니’는 전후 어머니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명곡입니다.
날마다 방파제에 서서 멀리 떨어진 아들의 귀환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희망에 매달리는 태도가 반복되는 가사에서 어머니의 집요함과 절망감이 강하게 드러나죠.
전쟁의 비극과 가족의 유대를 상징하는 이 곡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불리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한 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슬픈 휘파람미소라 히바리

미소라 히바리의 ‘슬픈 휘파람’은 이별과 외로움을 애절하게 노래한 명곡입니다.
기온의 여름 축제를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품고서도 남자답게 있으려는 마음이 그려져 듣는 이의 가슴에 깊이 울림을 전합니다.
1949년 9월 10일에 발매되었으며, 당시 12세였던 미소라 히바리가 처음 주연을 맡은 영화의 주제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45만 장이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그녀의 가수 인생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된 곡입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청춘의 추억과 겹치는 노래일지도 모릅니다.
추억을 되새기며 천천히 가사의 세계에 잠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별의 흐름에기쿠치 아키코

‘별의 흐름에’는 기쿠치 아키코의 영혼 깃든 노래가 울려 퍼지는 명곡입니다.
전후의 혼란기 속에서 슬픔과 외로움을 품고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여성의 마음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아한 선율과 감정이 넘치는 가사가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 듣는 이의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1947년 발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 곡은 아오에 미나와 이시카와 사유리 등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해 온 점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아련한 추억을 되짚고 싶을 때, 마음에 따뜻이 다가오는(마음에 기댈 수 있는) 노래가 필요할 때 꼭 들어 보세요.
눈물의 연락선미야코 하루미

미야코 하루미 씨의 대표곡 ‘눈물의 연락선’은 애절한 사랑의 마음을 노래한 명곡입니다.
외로운 밤에 울려 퍼지는 기적 소리가 잃어버린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야코 하루미 씨의 힘 있는 가창과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주는 한 곡이 되었습니다.
1964년 발매 이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연애의 끝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는,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오래된 추억을 되짚어 보시면서 천천히 곡을 감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