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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분께 추천하는 겨울 노래. 쇼와 시대 겨울 노래 모음

90대 분들에게는 쇼와 시대의 명곡들이 매우 친숙하게 느껴지는 곡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러한 쇼와 시대의 음악 중에서 90대 분들께 다시 한 번 들어보시길 권하고 싶은 겨울 명곡들을 한꺼번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엔카 명곡들 가운데에는 겨울을 주제로 한 곡도 많고, 세대를 넘어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곡들도 많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주변의 90대 어르신들께 앞으로 소개할 곡들을 추천해 드리고, 음악을 통해 모두 함께 겨울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90대 분들께 추천하는 겨울 노래. 쇼와 시대의 겨울 노래 모음 (1~10)

월동 제비모리 마사코

모리 마사코의 ‘월동 제비’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겨울의 명곡입니다.

겨울에 날아오르는 제비처럼, 계절을 거스르더라도 사랑하는 이에게 향하려는 여인의 강한 마음이 가슴을 울립니다.

1983년에 발매되어 제25회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가창상을 수상했으며, 그 이후로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하며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습니다.

추운 계절에 따뜻한 추억을 되새기고 싶어질 때, 이 곡을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가슴에 스며드는 노랫소리에 옛날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되살아날 것입니다.

츠가루 해협 · 겨울 풍경이시카와 사유리

이시카와 사유리의 대표곡으로 알려진 ‘츠가루 해협·겨울 풍경’.

1977년에 발매된 15번째 싱글로, 아이돌 가수에서 본격적인 엔카 가수로 전향하는 계기가 된 한 곡입니다.

레코드 대상 가창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큰 히트를 기록했죠.

북쪽으로 향하는 여성의 애절한 심정을 그린 가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고바야시 사치코나 야마자키 마사요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커버했습니다.

더 나아가 중국어와 대만어로도 불리며 국경을 넘어 사랑받고 있죠.

겨울 추위에 지지 말고, 아련한 추억에 잠기며 한 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타루의 그대여츠루오카 마사요시와 도쿄 로만치카

츠루오카 마사요시와 도쿄 로만치카의 ‘오타루의 그대’는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풍경을 그린 명곡입니다.

오타루의 겨울 풍경과 이별의 슬픔을 감성적으로 표현하여, 멀리 떨어진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리움이 가슴을 울립니다.

1967년에 발매된 이 곡은 150만 장을 넘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함께 되살아나는 곡일지도 모릅니다.

겨울날, 창밖을 바라보며 천천히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마음이 따뜻해지고, 소중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질 것입니다.

90대 분께 추천하는 겨울 노래. 쇼와 시대의 겨울 노래 모음 (11~20)

겨울 풍경창가

겨울 풍경(겨울 동요 창가)
겨울 경치 창가

『겨울 풍경』은 1913년에 발표된 추억의 문부성 창가입니다.

겨울의 시작을 노래한 아름다운 창가로, 2007년에는 ‘일본의 노래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안개가 걷히며 가을의 끝을 알리는 모습이나, 부드러운 햇살에 이끌려 철없이 피어나는 꽃의 정경은 사계절의 풍경이 매력적인 일본 특유의 것입니다.

추운 계절에는 실내에서 지내기 쉽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겨울 풍경을 찾아 밖으로 나가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어르신들과 함께 ‘겨울 풍경’을 흥얼거리며 창밖의 경치를 바라보는 것도 좋을지 모릅니다.

창가

눈(♬ 유키야 콘코 아라레야 콘코) by 히마와리🌻 가사 포함|동요 문부성 창가|YUKI SNOW|
설창가

고요히 소복이 내려 쌓이는 눈의 아름다움을 그린 명곡이네요.

1911년 ‘심상소학창가’에 실렸고, 2007년에는 ‘일본의 노래 10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부르면 아련한 겨울의 추억이 되살아날지도 모릅니다.

사실 1절과 2절의 가사를 혼동하는 분들도 많은 듯하니, 꼭 올바른 가사를 확인하고 겨울 풍경을 떠올리며 흥얼거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설날창가

♪정월〈안무 포함〉【♪일본의 노래·창가】
설날 창가

‘정월’은 새해를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노래한 일본 동요입니다.

연날리기, 팽이치기, 공치기 등 정월다운 놀이가 가득 담긴 가사는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지요.

1901년에 발표된 이후 100년이 넘도록 사랑받아 왔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부르면 옛 정월 풍경이 떠올라 즐거운 대화가 피어날지도 몰라요.

잔잔한 선율에 흥얼거리기 쉬운 곡이니, 다 함께 노래하며 새해 분위기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모닥불창가

♪모닥불 – Taki Bi|♪울타리의 울타리의 굽은 모퉁이 모닥불이다 모닥불이다 낙엽 태우네【일본의 노래·창가】
모닥불 동요

“울타리의 울타리”로 시작하는 ‘타키비(모닥불)’는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창가입니다.

낙엽을 모아 태우는 불꽃 주변으로 아이들이 모여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1939년에 NHK 프로그램을 위해 만들어진 이 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며 옛 기억을 더듬기에 딱 맞는 한 곡이지요.

어르신들과 함께 흥얼거려 보면 옛이야기 꽃이 피어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