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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파워 발라드의 세계. 먼저 꼭 들어야 할 주옥같은 명곡 모음
여러분은 ‘파워 발라드’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소위 ‘발라드’의 곡조 속에 에모셔널한 기타 솔로와 묵직한 드럼이 도입되고, 웅장한 코러스와 아름다운 스트링, 피아노 등도 사용되는 곡을 말하며, 사실 1970년대부터 존재해 왔답니다.
1980년대의 서양 팝 음악 황금기를 잘 아는 세대라면 익숙한 말이지만, 젊은 음악 팬이라면 잘 모르는 분들도 많겠지요.
당시의 헤비 메탈이나 하드 록처럼 격한 장르의 밴드 작품에서도, 대개 한 곡쯤은 파워 발라드의 명곡이 수록되어 있었어요.
이번에는 그런 서양 팝의 파워 발라드 명곡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팝송] 파워 발라드의 세계. 먼저 들어보고 싶은 주옥같은 명곡 모음 (1~10)
November RainGuns N’ Roses
‘November Rain’은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0억 회를 넘은 매우 유명한 파워 발라드입니다.
미국 출신 록 밴드 건즈 앤 로지스가 1991년에 발표한 이 곡은, 아름다운 피아노 반주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강력한 드럼과 베이스가 영혼을 울립니다.
그리고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애절한 기타 솔로입니다.
특히 아우트로에서 마치 절규하는 듯한 기타 솔로는, 서양 록을 좋아하고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카피해 봤을 법하지 않을까요?
Purple RainPrince
카리스마 넘치는 음악성과 비주얼로 열광적인 팬이 많은 프린스.
그는 보컬리스트일 뿐 아니라, 기타를 중심으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기도 해요.
그런 그가 선보인 ‘Purple Rain’은 영화 ‘프린스/퍼플 레인’의 사운드트랙이자, 강렬한 샤우트가 전율을 일으키는 파워 발라드입니다.
그가 직접 연주한 길고 감정이 풍부한 기타 솔로도 매우 인상적이니, 꼭 그 부분에도 귀를 기울여 보세요!
AlwaysBon Jovi
캐치한 멜로디와 듣기 편한 밴드 사운드로, 팝/록 입문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록 밴드, 본 조비.
1994년에 발매된 ‘Always’는 그들의 커리어 중에서도 팬들의 인기가 매우 높은 파워 발라드로 특히 추천하는 곡입니다.
그중에서도 꼭 들어봤으면 하는 포인트는 존 본 조비의 약간 거친 멋진 보이스 톤이에요! 샤우트에 가까운 그 목소리를 롱 톤으로 울려 퍼지게 하는 후렴은 압권입니다.
Mama, I’m Coming HomeOzzy Osbourne
오지 오스본은 보컬인 오지 오스본이 이끄는 헤비 메탈을 대표하는 밴드예요.
격한 곡이 많은 가운데, 그들의 ‘Mama, I’m Coming Home’은 매우 달콤하고 애절한 파워 발라드랍니다.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 음색에 오지 오스본의 깊이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노스텔지어한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이죠.
후반으로 갈수록 고조되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에도 주목해 보세요!
I Want To Know What Love IsForeigner
‘I Want To Know What Love Is’는 록 밴드 포리너가 1984년에 발표한, 파워 발라드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한 곡입니다.
이 노래는 매우 중후한 하모니가 매력이며, 키보드가 더해지면서 한층 더 묵직한 사운드를 만들어냅니다.
일그러진 기타 사운드로 강하게 밀어붙이기보다 보컬을 들려주는 데 초점을 맞춘, 아주 독특한 곡이라 한 번 들어볼 가치가 있어요!
Home Sweet HomeMötley Crüe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스타디움 록이라는 장르를 이끌어 온 록 밴드, 머틀리 크루.
그런 그들이 1985년에 발표한 ‘Home Sweet Home’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파워 발라드입니다.
밴드의 드러머 토미 리가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로 곡이 시작되고, 그 위에 보컬 빈스 닐이 부드럽게 노래를 얹습니다.
이어 밴드 전체가 합류하며, 파워 발라드다운 아름다운 멜로디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한 곡입니다.
Can’t Fight This FeelingREO Speed Wagon
1980년에 발매된 앨범 ‘Hi Infidelity’로 엄청난 판매 기록을 세운 록 밴드 REO 스피드왜건.
그들이 1984년에 발표한 ‘Can’t Fight This Feeling’은 특히 기타 솔로에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파워 발라드입니다.
특히 중간의 기타 솔로는 하모닉스라는 매우 높은 음으로 시작해, 차분한 곡조 속에서 훌륭한 스파이스가 되어 무심코 여러 번 듣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