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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 노래방에서 듣고 싶은 곡 모음

노래방에 갔을 때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만 부르는 건 좀 미안하지만, 어떤 노래를 부르면 좋을지 고민된다’는 분이 많지 않나요?

그럴 땐, 주변 사람들이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70대 남성분들께 불러드렸으면 하는 곡들을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만한 유명한 곡들을 중심으로 골랐습니다.

70대 남성이 부르기에 더욱 멋진 곡들이 많으니 꼭 참고해 보세요.

70대 남성이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 노래방에서 듣고 싶은 곡 모음 (51~60)

술이여요시아 이쿠조

마음에 울리는 엔카의 명곡으로, 요시 이쿠조 선생의 인생관과 깊은 생각이 담긴 작품입니다.

1988년 9월에 발표된 이 곡은 남성의 고독과 인생의 미묘함을 따뜻한 목소리로 표현했습니다.

술을 통해 누군가를 떠올리는 장면이 인상적이며, 소중한 사람과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와닿는 멜로디와 함께 그려냅니다.

전일본 유선방송대상 그랑프리를 비롯해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NHK 홍백가합전에서도 선보인 주옥같은 한 곡입니다.

노래방에서 함께 부르는 것은 물론, 가사에 귀 기울이며 천천히 음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기쁨과 슬픔에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의 곡으로, 꼭 만끽해 보세요.

산자의 숙소오카와 에이사쿠

[큰 가사 자막 첨부] 사잔카의 숙소 [레크]
산자의 숙 오카와 에이사쿠

마음속에 숨긴 애틋한 사랑을 그린, 엔카의 걸작을 소개합니다.

오카와 에이사쿠 씨가 1982년 8월에 발매한 이 싱글은 겨울에 피는 산다화에 자신의 마음을 겹쳐 담아낸, 심금을 울리는 작품입니다.

요시오카 오사무 씨가 엮은 시와 이치카와 쇼스케 씨가 빚어낸 멜로디가 훌륭히 조화를 이루어, 이룰 수 없는 사랑에 흔들리는 남자의 심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본작은 발매 4개월 후 오리콘 톱10에 첫 진입하며 오카와 에이사쿠 씨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누적 180만 장을 판매했고, 1983년 제25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롱셀러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NHK 홍백가합전에 첫 출연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아름다운 일본의 겨울 풍경과 겹쳐지는 정경 묘사, 애틋함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가창은, 노래방 듀엣이나 추억담에 꽃을 피우며 함께 흥얼거리기에 딱 맞는 한 곡입니다.

긴자의 사랑 이야기이시하라 유지로·마키무라 준코

긴자의 사랑 이야기 이시하라 유우지로 & 마키무라 준코 [여성 파트]
긴자의 사랑 이야기 이시하라 유우지로·마키무라 준코

1961년에 발매된 이 곡은, 긴자 거리의 화려함과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시하라 유지로 씨와 마키무라 준코 씨의 듀엣은 남녀가 지닌 서로 다른 감정의 미묘함을 훌륭히 표현하여, 듣는 이의 마음에 스며드는 가창이 매력적입니다.

영화 ‘거리에서 거리로 회오리바람’의 삽입곡으로 기용되었고, 이듬해에는 같은 제목의 영화도 제작되었습니다.

큰 히트를 기록한 본작은 긴자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1990년에는 노래비가 세워졌습니다.

힘찬 남성의 마음과 요염한 여성의 마음이 겹쳐지는 감정 풍부한 이 곡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을 때나 소중한 추억을 되돌아볼 때에 안성맞춤입니다.

형제선토바 이치로

어부 형제들의 깊은 유대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힘 있게 표현한 엔카의 명곡입니다.

후네무라 토오루 씨가 손수 만든 장대한 멜로디와 호시노 데츠로 씨의 마음을 흔드는 시가 어우러져, 토바 이치로 씨의 그윽한 보이스가 작품의 매력을 끌어올립니다.

실제 어부 경험을 지닌 토바 이치로 씨이기에 노래할 수 있는 바다 사나이들의 자존심과 기개가 전해집니다.

1982년 8월에 발매된 이 작품은 오리콘 차트에서 29만 장을 넘는 판매를 기록하고, 제16회 전일본 유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홍백가합전에서도 7회에 걸친 무대 실적이 있어, 엔카 팬들로부터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느긋한 템포로 부르기 쉬운 곡이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노래방 추천 곡이기도 합니다.

70대 남성이 불러주었으면 하는 노래. 노래방에서 듣고 싶은 곡 모음(61~70)

도쿄 카치토프랑크 나가이

쇼와 시대의 명곡으로 계속 사랑받아온 무드 가요의 걸작이죠.

아카사카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어른들의 사랑의 애틋함을 도회적으로 그려낸 곡입니다.

낮은 음색이 매력적인 프랭크 나가이의 보이스가, 사랑에 고민하는 남성의 심정을 감정 풍부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1960년 10월에 발매된 작품으로, B면에는 ‘아케이드 블루스’가 수록되었습니다.

당시 무드 가요 붐을 이끌던 존재로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죠.

아련한 추억과 함께, 동료들과 즐겁게 노래방에서 함께 부를 수 있는 한 곡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자카야이츠키 히로시

이자카야 – 이츠키 히로시 x 키노미 나나【1982년】 #이자카야 #이츠키히로시 #키노미나나
이자카야 이츠키 히로시

선술집을 무대로, 외로운 남녀의 섬세한 마음의 결을 그린 곡입니다.

아쿠 유 씨가 엮어낸 가사와 오노 카츠오 씨의 마음에 스며드는 멜로디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쇼와의 풍정이 묻어나는 어른의 세계관을 자아냅니다.

이츠키 히로시 씨와 키노미 나나 씨의 개성이 풍부한 가창이, 쓸쓸함과 따스함이 뒤섞인 정경을 다정하게 감싸 안습니다.

1982년 10월에 발매된 이 작품은, 이츠키 히로시 씨의 대표곡 중 하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에는 사카모토 후유미 씨와의 듀엣으로 새로운 버전도 제작되었습니다.

인생의 미묘한 결을 건드리는 가사의 세계관과 친숙한 멜로디는, 모두 함께 노래방을 즐길 때도 멋진 한 곡이 될 것입니다.

북쪽의 여행자이시하라 유지로

북국을 무대로 잃어버린 사랑을 그린 애수 어린 곡을, 이시하라 유지로 씨의 독특한 저음 보이스로 힘 있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구시로, 하코다테, 오타루 등 홋카이도의 도시들을 돌며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헤매는 남자의 애절한 심정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드라마 ‘서부경찰’의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었고, 1987년 8월에 공개된 작품입니다.

이시하라 유지로 씨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리콘 1위를 차지한 싱글이 되었으며,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날을 떠올리며, 감성적으로 차분히 불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