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의 감동적인 눈물 나는 노래
일본 음악보다 훨씬 곡 수가 많은 서양 음악.
그중에서도 눈물 나는 곡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울고 싶을 때 듣고 싶어지는 그런 곡들을 많이 모았어요.
감동의 폭풍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모르는 곡들과 꼭 만나 보세요!
팝송의 감동적인 눈물샘 자극 노래(1~10)
Bohemian RhapsodyQueen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약 6분간의 장대한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는 한 곡입니다.
퀸이 만들어낸 이 곡은 아름다운 발라드에서 오페라, 그리고 격렬한 록으로 눈부시게 전개되는 구성으로 압도적이죠.
그러나 그 드라마틱한 사운드 뒤에는 저지른 죄를 후회하며 운명에 맞서려는 주인공의 비통한 절규가 담겨 있어 가슴이 조여옵니다.
1975년 10월, 명반 ‘A Night at the Opera’에 앞서 선공개된 이 작품은 영화 ‘웨인스 월드’에서 인상적으로 사용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고독과 절망에 짓눌릴 때, 이 장대한 사운드의 세계에 몸을 맡기면 마음 깊은 곳에서 감정이 솟구쳐오를 것입니다.
WonderwallOasis

누군가가 나를 구해줄지도 모른다는, 그런 옅은 기대와 마음의 허전함을 노래한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의 곡입니다.
어쿠스틱한 울림 위에 얹어 노래되는 것은, 자신을 구해줄 ‘기적의 벽’ 같은 존재를 향한 간절한 바람.
불안과 외로움을 안고 있으면서도 소중한 누군가에게 구원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마음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 곡은 1995년에 발매된 명반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에 수록되었고, 같은 해에 싱글로도 발표되었습니다.
1996년에는 뮤직비디오가 브릿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인생에 조금 지쳐버렸을 때나 막연한 불안을 안고 있는 밤에 들으면, 이 작품의 따스함이 마음에 스며들어 누군가에게 기대어 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Lover, You Should’ve Come OverJeff Buckley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급서한 미국의 전설적 싱어, 제프 버클리가 남긴 너무나도 애절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발라드입니다.
연인과 이별한 후의 어찌할 수 없는 후회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그리움이 노래되고 있습니다.
젊음 탓의 실수로 소중한 사람을 놓쳐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이 노래에 깊이 공감하지 않을까요? “만나러 와줬으면 했어”라고 바랐지만 이미 늦어버린, 그런 갈 곳 없는 마음은 정말 힘들죠.
이 곡은 명반 ‘Grace’에 수록된 작품으로, 드라마 ‘FlashForward’에도 사용되었습니다.
1994년 8월 발매 이후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사색에 잠기고 싶은 밤, 이 천상의 보이스에 푹 잠겨보는 것도 좋을지 모릅니다.
Summertime SadnessLana Del Rey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의 대표곡 ‘Summertime Sadness’.
여름의 눈부신 나날들과 친구의 비극적인 최후가 남긴 상실감을 노래한, 너무나도 아름다운 한 곡입니다.
라나 델 레이의 앙뉴이하고 꿈결 같은 보컬이 곡이 지닌 멜랑콜리한 세계관과 놀랍도록 잘 맞아떨어지죠.
“떠나기 전에 더 세게 키스해줘”라고 애원하는 후렴은 마치 비극 영화의 클라이맥스 같아요.
듣다 보면 행복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동시에 더는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어, 눈물이 멈추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It’s So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Boyz II Men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후에 “즐거웠던 ‘어제’로는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가슴이 꽉 조여 오는 듯한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미국 출신 R&B 그룹 보이즈 투 멘의 ‘It’s So Hard to Say Goodbye to Yesterday’는 그런 과거에 대한 애착과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명곡입니다.
악기를 전혀 쓰지 않는 아카펠라이기에, 그들의 목소리가 지닌 따스함과 애절함이 마음에 직접 스며듭니다.
억누르려 해도 넘쳐흐르는 슬픔을, 아름다운 하모니가 살며시 감싸 안아 주는 듯합니다.
이 곡은 힘든 이별을 겪은 마음에 조용히 다가와 눈물을 흘리는 것을 허락해 주는, 그런 따뜻한 존재로 느껴지지 않을까요?
See You Again ft. Charlie PuthWiz Khalifa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우정에 대한 감정이 담긴 주옥같은 발라드 작품입니다.
미국 출신 래퍼 위즈 칼리파와 찰리 푸스가 선보인 감동적인 컬래버레이션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과 재회의 희망을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2015년 3월 영화 ‘분노의 질주: 스카이 미션’의 주제가로 제작되었으며, 고(故) 폴 워커를 추모하는 의미도 담겼습니다.
본 작품은 빌보드 핫 100에서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소중한 이와의 이별을 경험하신 분, 가족과 친구와의 유대를 다시금 느끼고 싶은 분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Not A Day Goes ByLonestar

미국 컨트리 음악 밴드 론스타가 ‘I’m Already There’ 이후 2002년 1월에 발매한 싱글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의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담아낸 주옥같은 발라드입니다.
부드럽고 마음에 스며드는 멜로디와 풍성한 하모니, 감정이 살아있는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상실의 아픔과 소중한 이에 대한 그리움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에 깊이 와닿아 Billboard Hot Country Singles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2003년 제4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Best Country Performance by a Duo or Group with Vocal’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조용히 마음에 기댈 수 있는 곡의 성격 덕분에,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거나 추모의 자리에서 자주 선택되는 따뜻한 곡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