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로 시작하는 서양 음악 제목 모음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평소에 곡 제목의 머리글자를 의식하는 일은 많지 않으니까, 바로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J’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에는 ‘Joy’, ‘Just’, ‘Jet’, ‘Jesus’처럼 아주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시대나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음악을 찾아보면, 새로운 곡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J’로 시작하는 제목의 팝송 모음 (211~220)
Just Feels TightFisher

코믹한 MV에도 끌리고,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음악 프로듀서 피셔의 곡 ‘Just Feels Tight’.
비트와 베이스라인을 축으로 전개되는 매우 심플한 사운드 어레인지인데, 듣다 보면 어느새 세계관에 빨려 들어가요.
질리지 않는다고 할까, 언제까지나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테크노의 매력 중 하나죠.
있잖아요, 피셔가 “함께 에어로빅 하자”고 유혹하고 있잖아요.
JudasFOZZY

WWE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후, 신일본프로레슬링과 AEW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캐나다 출신 프로레슬러 크리스 제리코 선수의 입장 시 사용되는 곡입니다.
크리스 제리코 선수는 프로레슬러로서뿐만 아니라, 이 곡을 연주하는 밴드 FOZZY의 보컬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곡 전체적으로 힘 있는 하드 록이라는 인상이지만, 인트로 부분의 속삭이는 듯한 보컬에서 짧은 시간 안에 점점 강해지는 곡의 구성도 입장곡으로서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Jet Pack BluesFall Out Boy

미국 록 밴드 Fall Out Boy의 슬로우 트랙.
196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 ‘The Jetsons’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 발매된 앨범 ‘American Beauty/American Psycho’에 수록된 트랙입니다.
Japan 88Famous Dex, Keith Ape, Verbal

시카고, 한국, 일본의 콜라보 튠은 이제 멈출 줄 모르는 레이블 88rising 발.
Verbal이라고 하면 그 m-flo의 MC죠! Famous Dex는 최근 미국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래퍼이고, Keith Ape는 KOHH와의 콜라보로 이름을 알린 수재.
Johnny Come HomeFine Young Cannibals

85년에 발표된 앨범 『Fine Young Cannibals』에 수록.
84년에 결성된 영국 출신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The Beat라는 밴드 해산 후, 그 멤버 2명에 보컬 Roland Gift를 더해 결성된 밴드입니다.
처음부터 실력 있는 밴드로 평가받았던 만큼, 완성도 높은 곡을 들려줍니다.
January SunFizzy Blood

2014년에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 피지 블러드.
2010년대의 밴드이지만 2000년대의 눅진한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지니고 있어, 그 당시의 록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운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단지 향수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로 신선한 음악성을 확보한 밴드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들이 표현하는 ‘JANUARY SUN’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랍니다.
Just A GirlFlorence & The Machine

영국 런던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플로렌스 앤드 더 머신.
영국 출신 여성 보컬리스트 플로렌스 웰치 씨를 중심으로 결성된 이 밴드의 ‘Just A Girl’은 애절한 보컬이 가슴을 꽉 조이는 듯한 곡입니다.
“이젠 한계야, 나 제대로 전하고 있지?”라는 가사도 의미심장하게 느껴져서 여러 번 반복해 듣고 싶어집니다.
꼭 가사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주의 깊게 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