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로 시작하는 서양 음악 제목 모음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평소에 곡 제목의 머리글자를 의식하는 일은 많지 않으니까, 바로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J’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에는 ‘Joy’, ‘Just’, ‘Jet’, ‘Jesus’처럼 아주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시대나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음악을 찾아보면, 새로운 곡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J”로 시작하는 제목의 서양 음악 모음 (331~340)
Je Moet Je Muil HouwenNeophyte

하드코어 테크노의 거장, 예론 씨가 이끄는 뉴비의 곡입니다.
뉴비는 1992년에 결성되었고, 2005년에는 13년 활동의 결실로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하드코어 신에서 활약하는 MC 러피언 씨와의 합작으로, 2005년에 릴리스되었습니다.
다양한 전자음, 격렬한 에이트 비트, 그리고 샤우트가 인상적입니다.
열정적인 비트가 계속되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죠.
일에 지친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한 곡입니다.
다 듣고 나면 싫은 기억이 훌훌 날아가고 속이 시원해질 거예요!
JetstreamNew Order

2005년 5월에 발매된 New Order의 34번째 싱글로, 같은 해 3월에 발매된 8번째 앨범 ‘Waiting for the Sirens’ Call’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곡의 가사는 인생에서 불운한 시기가 찾아올 수 있지만, 반드시 그 역풍에 거스릴 필요는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때로는 편서풍처럼 바람을 타고 마음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담긴 응원송입니다.
Jesus AloneNick Cave & The Bad Seeds

70년대부터 활동을 이어온 고독한 아티스트, 닉 케이브.
더 보이즈 넥스트 도어와 더 벌스데이 파티 같은 밴드를 거쳐 1984년에는 닉 케이브 앤드 더 배드 시즈를 결성했다.
그 후로도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며, 이름난 아티스트들에게 존경을 받는 존재로서 2020년대인 지금도 현역으로 활약 중이다.
내성적이고 다크한 작품 성향은 결코 대중친화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상업적으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대단하다.
JealousNick jonas

질투에 대해 노래한 트랙.
미국 아티스트 닉 조너스가 2014년에 발표했다.
그의 여자친구 올리비아 컬포와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았다.
다채롭고 환각적인 뮤직비디오는 뉴욕의 팝 아티스트 피터 터니가 제작했다.
Just To Get To HighNickelback

캐나다의 국민적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의 인기 곡입니다.
이 곡은 그들의 노래 중에서도 유독 격렬하며, 보컬의 거칠고 강력한 가창과 과격한 기타 사운드, 그리고 초고속 기타 솔로가 압권인 한 곡으로, 헤비 메탈의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Just A WesternNilüfer Yanya

런던 출신의 대안적 싱어송라이터, 닐루퍼 야냐의 신곡이 2024년 9월에 공개되었습니다.
영어로 ‘웨스턴’을 뜻하는 이번 작품은 운명과 마주하는 방식을 그려낸 곡입니다.
해방감을 주는 멜로디와 폐쇄감을 느끼게 하는 가사의 대조가 인상적입니다.
닐루퍼의 표현력 풍부한 보컬과 다크한 기타 팝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주는 한 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앨범 ‘My Method Actor’에 수록된 이 곡은 그녀의 음악성을 한층 더 심화시킨 작품입니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무력감과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자신의 삶과 마주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트랙입니다.
Jesus Doesn’t Want Me for a SunbeamNirvana

라이브 앨범 ‘MTV Unplugged in New York’의 세 번째 곡.
커트가 사랑하는 The Vaselines의 커버 넘버.
아코디언의 음색과 부드러운 기타 사운드 속에서 중얼거리듯이 노래하는 커트의 보컬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맛이 있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