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로 시작하는 서양 음악 제목 모음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평소에 곡 제목의 머리글자를 의식하는 일은 많지 않으니까, 바로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J’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에는 ‘Joy’, ‘Just’, ‘Jet’, ‘Jesus’처럼 아주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시대나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음악을 찾아보면, 새로운 곡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J’로 시작하는 제목의 팝송 모음 (411~420)
Just Another GirlThe Killers

상쾌한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정말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주인공 주변의 친구들은 남자에게 긍정적으로 대하라고, 그녀는 그냥 흔한 여자일 뿐이라고 격려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마음의 움직임이 아주 잘 그려진 곡입니다.
‘J’로 시작하는 제목의 서양 음악 모음 (421〜430)
Jolly green giantThe Kingsmen

야채 브랜드 ‘Green Giant’의 광고에 쓰인 징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입니다.
Green Giant의 소유주인 Libby Foods가 더 킹스멘의 콘서트에 야채 선물 상자를 보냈는데, 그것이 버려진 것으로 밝혀져 Libby Foods가 더 킹스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Just FriendsThe Kinks

짙은 목소리와 존재감 있는 캐릭터, 아티스트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더 킨크스가 선사하는 눈물 나는 우정송입니다.
잔잔하게 마음에 스며드는 작품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감도는 명곡의 질감을 지니고 있어 저절로 눈물을 자아냅니다.
June GloomThe Like

2000년대의 세련된 걸즈 밴드라고 하면 역시 더 라이크(The Like)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음악가 가정에서 자란 멤버들이 결성한 밴드입니다.
이 밴드의 특징으로는, 초기에는 얼터너티브 록을 바탕으로 한 거칠고 투박한 기타 사운드를 들려줬지만, 이후 음악 스타일을 변화시켰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세컨드 앨범 ‘Release Me’를 들어보면 알 수 있듯, 60년대 팝과 영국 음악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세련되고 레트로한 사운드로 거듭났습니다.
이 시기의 더 라이크가 더 유명할지도 모르겠네요.
초기의 그들 또한 매력적이니, 꼭 둘 다 들어보세요!
JuicyThe Notorious B.I.G.

1990년대를 대표하는 힙합 클래식을 꼽자면, 미국 래퍼 노토리어스 B.
I.
G.
가 1994년에 발표한 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데뷔 앨범 ‘Ready to Die’의 리드 싱글로, 빈곤에서 성공에 이르는 여정을 그린 자전적인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이 작품은 힙합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곡 중 하나로 높이 평가되며, 많은 미디어와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숀 콤즈가 감독을 맡은 뮤직비디오도 매우 인상적이며, 클래식 힙합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들어봐야 할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Just TonightThe Pretty Reckless

미국의 배우이자 모델인 테일러 몬센이 보컬을 맡은 얼터너티브 록 밴드입니다.
더 프리티 레클리스가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 곡으로, 테일러의 본격적이고 열정적인 보컬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JezebelThe Rasmus

이제는 록 밴드의 핫존이라 불리는 핀란드 출신 밴드, 더 레스무스.
그들은 1990년대부터 활동해 왔으며, 수많은 내한 공연을 성사시켰습니다.
초기에는 팝 록을 선보였지만, 점차 애수가 서린 고딕 록으로 변모해 갔습니다.
열정적이면서도 멜랑콜리한 사운드는 높은 평가를 받아, 이제는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핀란드의 록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