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로 시작하는 해외 음악 제목 모음
‘L’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곡이 있나요?
평소에 곡 제목의 머리글자를 의식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서, 바로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L’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라고 하면 ‘Love’가 있고, 그것만으로도 수백 곡은 있을 것 같죠.
그 밖에도 ‘Last’, ‘Lady’, ‘Little’ 등 곡 제목에 자주 쓰일 법한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L’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시대나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별로 의식하지 않았던 관점으로 음악을 찾아보면, 새로운 곡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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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로 시작하는 해외 음악 제목 모음 (131~140)
London SummersOdeal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국계 나이지리아인 아티스트 오디르.
R&B와 아프로비츠를 능숙하게 융합하는 그는 2025년 MOBO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실력파입니다.
2025년 5월에 공개된 싱글은 런던의 짧은 여름이 남기는 한순간의 반짝임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를 찬미하는 듯한 곡이죠.
셰이 제이콥스와 잭 다인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따뜻한 보컬이 R&B, 아프로비츠, 하우스의 요소와 어우러져 편안한 여름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2024년 미니앨범 ‘Lustropolis’ 등에서 보여준 그의 음악적 탐구심이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개방적인 사운드로 승화된 인상입니다.
조금은 특별한 기분에 잠기고 싶은, 여름날 오후에 듣고 싶은 한 곡이에요.
Like A StarCorinne Bailey Rae

이번과 같은 테마라면 반드시 선택되는 곡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교회의 성가, 록 밴드로서의 활동, 재즈 클럽 출연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지니고, 부드러운 보이스와 오가닉한 사운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는 코린 베일리 레이의 대표곡입니다.
코린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데뷔 싱글이자, 2006년 앨범 ‘Corinne Bailey Rae’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이 곡은, 차분한 보컬과 그녀가 직접 연주한 어쿠스틱 기타의 부드러운 울림이 무척이나 편안한 명곡입니다.
여름밤의 별하늘을 바라보며, 꼭 이 곡을 들어보거나 통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해 보세요.
Lost at SeaRob Grant, Lana Del Rey

색다른 부녀(부녀) 공동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라나 델 레이와 그녀의 아버지 롭 그랜트의 협업 작품입니다.
롭은 원래 광고업계에서 활동했지만, 딸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고 2023년에 데뷔 앨범 ‘Lost at Sea’를 발매했습니다.
본작은 롭의 섬세하고 즉흥적인 피아노 연주에 라나가 즉흥적으로 가사를 얹어 완성한 넘버입니다.
바다에 대한 동경과 마음의 여정을 그린 가사, 그리고 어딘가 영화 음악을 연상시키는 앰비언트한 사운드스케이프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단지 1~2회의 테이크로 녹음되었다는 자연스러운 완성도 역시 매력적입니다.
여름의 끝자락, 바닷가에서 천천히 석양을 바라보며 들어보세요.
Let’s Take The Long Way HomeThe Beautiful Girls

호주 출신의 매트 매큐를 중심으로 한 음악 프로젝트 더 뷰티풀 걸즈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발라드입니다.
2005년에 발매된 앨범 ‘We’re Already Gone’에 수록된 이 곡은 레게, 포크, 덥 등 다양한 장르가 절묘하게 융합된 그들만의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귀로에 오르자는 가사에는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아끼는 마음이 담겨 있어,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은 안식을 선사합니다.
해질 무렵 해안선을 드라이브하며 들으면 최고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Lush LifeZara Larsson

스웨덴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자라 라르손은 10세에 오디션 프로그램 ‘Talang’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에 재능을 알렸습니다.
2015년 6월에 발매된 이 곡은 과거의 연애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를 온전히 즐기자는, 여름에 딱 맞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한여름의 사랑이 끝난 주인공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 가사는, 구속 없는 자유로운 삶에 대한 동경을 노래합니다.
트로피컬 하우스와 일렉트로 팝이 어우러진 경쾌한 사운드는 스웨덴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히트를 거두었습니다.
이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분이나 여름의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Let’s Ride Away (feat. Elle King)Avicii

2018년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스웨덴 출신 음악 프로듀서 겸 DJ 아비치가 남긴, EDM과 컨트리를 융합한 곡으로, 2025년 5월 발매된 베스트 앨범 ‘Avicii Forever’에 수록된 유일한 신곡입니다.
힘 있는 호른 섹션과 신시사이저가 어우러진 사운드에 엘 킹의 소울풀한 보컬이 멋지게 겹쳐지며, 떠남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주제로 한 명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2017년 내슈빌에서 제작이 시작되었으나 미완성으로 보관되어 있던 트랙을 칼 포크가 중심이 되어 완성한 특별한 곡이에요.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아비치의 혁신적 접근을 상징하는 곡으로, 여름 드라이브나 야외 이벤트에서 큰 볼륨으로 틀면 웅장한 사운드스케이프에 휩싸여 최고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Love MeFelix Cartal & Lights

캐나다 출신 프로듀서 펠릭스 카털과 싱어송라이터 라이츠가 선보인 감동적인 컬래버레이션 작품이 2019년 2월,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공개되었습니다.
짝사랑과 보답받지 못한 사랑을 주제로 한 이 곡은 라이츠의 크리스털처럼 맑고 투명한 보컬과 펠릭스 카털의 세련된 프로덕션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깊이 울리는 멜로딕 하우스의 명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주노 어워드에서 ‘올해의 댄스 레코딩’을 수상했고, 캐나다에서 골드 인증을 획득한 실력작입니다.
여름 드라이브나 사랑에 고민하는 밤에 듣기 좋은 한 곡으로, 트로피컬 하우스 입문용으로도 제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