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로 시작하는 제목의 외국 음악 모음
영어 단어 중에서 ‘Y’로 시작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당신’을 의미하는 ‘You’일 거예요.
노래 제목에도 자주 쓰여서, ‘Your〇〇’이나 ‘You’re~~’ 같은 제목을 흔히 볼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그런 제목을 가진, ‘Y’로 시작하는 서양 팝 명곡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평소에 제목의 첫 글자를 기준으로 곡을 찾는 일은 많지 않겠지만, 그만큼 지금까지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곡들을 새롭게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어떤 곡들이 있는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어 주세요.
‘Y’로 시작하는 해외 음악 제목 모음(191–200)
You & Me (Flume Remix)Disclosure

잉글랜드 출신의 댄스 음악 듀오, 디스크로저.
형제로 활동하는 듀오로, 완벽하게 맞는 호흡의 DJ 플레이가 인상적입니다.
그런 그들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강렬한 저음이 돋보이는 곡이 바로 ‘You & Me (Flume Remix)’입니다.
이 곡은 일반적인 EDM과 달리 재즈와 빅밴드의 색채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매끄럽고 경쾌한 그루브는 덜하지만, 묵직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You Were MineDixie Chicks

미국의 컨트리 음악 그룹 Dixie Chicks가 1998년에 발표한 트랙입니다.
부모님과 본인의 이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강렬하면서도 비통함이 담긴 보컬이 특징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You & MusicDonald Byrd

재즈와 펑크를 바탕으로 소울과 R&B 등의 에센스를 더한 음악성으로 인기를 모은 트럼페터, 도널드 버드.
세련되면서도 캐치한 곡이 많아 일본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죠.
그런 그의 명반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바로 이 ‘Places and Spaces’입니다.
블루노트에서 1975년에 발매된 앨범으로, 웅장한 스트링 편성과 관능적인 리듬 기타 등 어른스럽고 스무스한 네오 펑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You’ve Got a FriendDonny Hathaway

70년대 뉴소울 붐을 이끌었던 소울 싱어, 대니 해써웨이 씨.
당시 미국에서는 흑인 차별이 심했지만, 그는 그런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백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과 커버를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이 ‘You’ve Got a Friend’도 그중 하나로, 원곡은 싱어송라이터 캐롤 킹이 부른 곡입니다.
우정을 노래한 곡이라서 송별회에 딱 맞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꼭 들어보세요.
‘Y’로 시작하는 제목의 서양 음악 모음 (201~210)
You Are My HeavenDonny Hathaway & Roberta Flack

대니 해서웨이와 로버타 플랙의 듀엣 곡입니다.
작곡은 스티비 원더입니다.
두 사람 모두 빈틈없는 보컬이 포인트이지만, 뜨겁게 샤우팅하지 않고 정성스럽게 끝까지 노래해낸 점이 이 곡의 베스트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합니다.
Youth of the Galaxy (Final Demand Mix)Doof

집중력을 높이고 싶을 때 추천하는 장르, 고아 트랜스.
고아 트랜스는 원래 인도에서 탄생한 장르로, 당시에는 민속 음악을 기반으로 한 영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습니다.
그 후 형태가 변해 오긴 했지만, 현재도 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듯한 스피리추얼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Youth of the Galaxy (Final Demand Mix)’는 그런 고아 트랜스의 특징인, 집중력을 끌어올려 주는 깊은 몰입감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꼭 체크해 보세요.
You & The 6Drake

힙합 신에서 활약하는 많은 래퍼들이 어린 시절 복잡한 가정환경을 겪었습니다.
메인스트림에서 크게 활약 중인 드레이크 역시 그런 래퍼 중 한 명입니다.
그의 곡 ‘You & The 6’은 어머니와의 관계를 노래한 작품으로, 방임에 가까운 행동을 했던 어머니에 대해 느끼는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이 그려진 작품입니다.
꼭 일본어 번역본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