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로 시작하는 제목의 외국 음악 모음
영어 단어 중에서 ‘Y’로 시작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당신’을 의미하는 ‘You’일 거예요.
노래 제목에도 자주 쓰여서, ‘Your〇〇’이나 ‘You’re~~’ 같은 제목을 흔히 볼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그런 제목을 가진, ‘Y’로 시작하는 서양 팝 명곡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평소에 제목의 첫 글자를 기준으로 곡을 찾는 일은 많지 않겠지만, 그만큼 지금까지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곡들을 새롭게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어떤 곡들이 있는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어 주세요.
‘Y’로 시작하는 제목의 서양 음악 모음 (281~290)
You’ll Think Of MeKeith Urban

호주를 대표하는 남성 싱어송라이터, 키스 어반.
캐치한 음악성을 무기로 지금도 히트곡을 만들어내고 있죠.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이별이나 송별을 주제로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You’ll Think Of Me’입니다.
쌀쌀맞은 이별을 겪은 후 남성의 마음을 그린 작품이죠.
연애를 주제로 한 곡이지만, 쓸쓸한 가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Your EverythingKeith Urban

호주의 컨트리 음악 가수 키스 어반이 2000년에 발표한 트랙입니다.
연인의 모든 것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노래한 러브송입니다.
캐나다 등지에서 히트했고, 미국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You Had Me From HelloKenny Chesney

미국의 컨트리 음악 아티스트 케니 체스니가 1999년에 발표한 트랙.
이후 케니와 결혼하게 되는 배우 르네 젤위거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한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Y’로 시작하는 제목의 서양 음악 모음(291~300)
YesterdayKenya Vaun

필라델피아 출신의 R&B와 힙합 신성, 케니아 본.
그녀의 음악적 영향으로는 로린 힐, 에리카 바두, 앨리샤 키스 등 감정이 풍부한 스토리텔링으로 알려진 아티스트들이 꼽히며, 특히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담아 작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듯합니다.
본에게 ‘The Honeymoon Phase’의 음악 제작은 자기애에서 시작해 인간관계의 기쁨과 고통을 겪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소중한 여정이었을 것입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 ‘Yesterday’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기리면서도,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삶의 모든 경험이 자신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되묻는 감성적인 사운드로 완성되었습니다.
앨범 전반에 걸쳐 다양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본의 보컬은 리스너에게 다정히 다가가며, 앞을 향해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입니다.
드라이브 중이거나 한가로운 주말에, 그녀의 여러 음악에 귀를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You SayKhary

컬리 씨의 곡 ‘You Say’는 앨범 ‘A Desperate Attempt To Love Everything’에 수록된 감동적인 트랙입니다.
90년대를 연상시키는 트랙 위로 전개되는 리리컬한 플로우가 특징적이죠.
하룻밤의 육체적 관계와 그 복잡한 심정을 직설적으로 그려내며, 특히 20대의 감정에 밀착한 작품입니다.
자기 내면과 마주한 가사는 리스너에게 깊이 울림을 주며, 컬리 씨의 음악 세계로 이끕니다.
You Say You Love Me (But I Know You Don’t)Kim Carnes

킴 칸즈의 ‘You Say You Love Me (But I Know You Don’t)’는 사랑의 말과 그 뒤에 숨은 진실 사이의 갈등을 능숙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킴 칸즈의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가 애절한 감정의 결을 선명하게 전달합니다.
믿고 싶어 하는 마음과 동시에 진실을 받아들이는 어려움이 주제로, 리스너의 마음에 강하게 호소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인상적인 곡을 선보여 온 그녀의 작품들 가운데서도,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남는 한 곡입니다.
You Keep Me Hangin’ OnKim Wilde

88년에 발표된 앨범 ‘Another Step’에 수록.
66년에 The Supremes가 발매한 싱글의 커버.
60년생.
영국 출신의 가수.
업템포로 공격적이고 그루브감 있는 비트를 찍는 파워풀한 드럼과 록 스타일로 편곡되었다.
그러면서도 팝적인 매력이 충분히 느껴지는 멜로디가 듣기에 편안한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