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바래지 않는 멜로디: 그리운 70년대 서양 팝 발라드 명곡 모음
‘서양 록의 황금기’라고도 불리는 1970년대의 서양 음악 씬은, 밴드는 물론 음악사에 남을 싱어송라이터들이 다수 데뷔하고, 셀 수 없을 만큼의 명곡이 탄생한 시대입니다.
이번 주제인 ‘발라드’도 예외가 아니어서, 색바래지 않는 70년대 서양 명발라드는 다 소개하지 못할 만큼 많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젊은 음악 팬들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대표적인 70년대 서양 발라드를 정리했습니다.
물론 당시 청춘을 보낸 분들께는 눈물이 날 정도로 향수 어린 명곡들만 등장하니, 꼭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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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지 않는 멜로디] 그리운 70년대 서양 팝 발라드 명곡 모음 (31~40)
I Need to Be in LoveCarpenters

영원한 사랑을 꿈꾸면서도 현실의 냉혹함에 맞닥뜨리는 마음을 노래한 카펜터스의 마음을 울리는 발라드.
달콤하기만 한 러브송과는 선을 그으며,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섬세한 감정을 맑고 투명한 보컬로 훌륭하게 표현했습니다.
1976년 5월에 발매된 앨범 ‘A Kind of Hush’에서 싱글 컷으로 출시되어, 미국 이지 리스닝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죠.
1995년에는 일본 드라마 ‘미성년’의 엔딩 테마로도 기용되어 다시금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요한 밤, 혼자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나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되새기는 순간에 듣고 싶은, 마음에 가만히 스며드는 보석 같은 멜로디입니다.
Fire and RainJames Taylor

미국 출신 제임스 테일러가 선사하는 따뜻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의 부드러운 울림이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명곡입니다.
소꿉친구와의 이별, 약물 의존과의 싸움, 그리고 음악 활동에서의 좌절 등, 인생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낸 가사는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1970년 8월, 앨범 ‘Sweet Baby James’의 수록곡으로 발표된 이 작품은 빌보드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한 대히트곡이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더 심슨’에서의 사용이나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듀엣 등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온화한 멜로디와 깊이 있는 가사는 치유를 바라는 이들의 마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Stairway To HeavenLed Zeppelin

1971년에 발매된 레드 제플린의 명곡 ‘Stairway To Heaven’은 누구나 매료되는 음악의 예술 작품입니다.
이 곡은 서서히 크레셴도를 쌓아 올리는 풍부한 구성과 지미 페이지의 장엄한 기타 솔로가 압권입니다.
어쿠스틱한 인트로의 아르페지오로 시작해, 곡이 진행될수록 플랜트의 파워풀한 보컬이 절정에 이르는 순간은 그야말로 감동적입니다.
록 밴드에 요구되는 다양한 요소가 가득 담긴 작품으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음악의 진수를 느끼게 하는, 빛바래지 않는 멜로디의 발라드가 여기 있습니다.
끝으로
이번 기사에 선정된 곡들을 모두 들어 보시고, 어느 곡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느끼신 분은 아마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2020년대인 지금도 어딘가에서 들을 수 있는 명곡들일 뿐만 아니라, 발라드만 놓고 봐도 마니아 취향의 곡들을 고르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명곡이 존재하는 70년대의 서양 팝 음악 신(scene)에, 이 글을 계기로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