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뿐이야! 추억의 80년대 서양 팝 발라드 모음
80년대의 팝 음악이라고 하면, MTV 전성기이기도 해서 화려한 뮤직비디오가 텔레비전에서 많이 방영되었고, 일본 국내의 히트송과 다름없는 감각으로 즐겼던 세계적인 히트곡들이 셀 수 없을 만큼 존재합니다.
80년대에 청춘을 보낸 분들께는, 추억의 한 페이지 속에 좋아하는 팝 명곡이 대개 흐르고 있지 않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그런 80년대 팝 음악 중에서도 ‘발라드’에 초점을 맞춘 명곡들을 모아보았습니다.
80년대 팝은 층이 너무 두터워 모두 소개할 수는 없지만, 스트레이트한 발라드부터 미디엄 템포 발라드, 록 밴드의 파워 발라드까지 폭넓은 시각에서의 발라드 명곡을 꼭 즐겨주세요!
명곡만 모았다! 추억의 80년대 팝 발라드 모음 (1~10)
Every Breath You TakeThe Police

1983년 발매 이후 8주 연속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독점한 곡이 더 폴리스의 ‘Every Breath You Take’입니다.
독특한 사운드로 연주되는 기타 아르페지오 프레이즈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발라드로, 너를 향한 벅찬 마음을 담은 의미심장한 가사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사·작곡을 맡은 스팅은 이 곡을 30분 만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1984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Open ArmsJourney

2004년에 영화 ‘해양경찰(UMIZARU)’의 주제가로 쓰인 피아노 발라드 하면, 저니(Journey)의 ‘Open Arms’입니다.
저니는 197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키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운드가 특징적인 미국 로큰롤 밴드입니다.
‘Open Arms’는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한 앨범 ‘Escape’에 수록된 곡으로, 싱글로 발매되자 빌보드 핫 100에서 최고 2위까지 올랐습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닛산 ‘엘그랜드’의 광고 음악으로도 쓰여,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명곡이죠.
Time After TimeCyndi Lauper

개성적인 패션으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 신디 로퍼의 발라드 하면 ‘Time After Time’이죠.
1983년에 발매된 앨범 ‘She’s So Unusual’에서 싱글로 커트된 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크게 히트했습니다.
“몇 번 넘어져도 내가 너를 지탱해 줄게”라고 노래하며, 순수하고 깊은 사랑을 표현한 러브송이에요.
재즈 트럼페터 마일스 데이비스, 그리고 일본의 마키하라 노리유키 등 나라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사랑받으며 커버되어 온 명곡입니다.
HeavenBryan Adams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브라이언 애덤스의 대히트곡이라고 하면 ‘Heaven’입니다.
1983년에 발매된 싱글로, 미국 Billboard Hot 1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당시 브라이언이 오프닝 액트를 맡고 있던 저니의 대히트 발라드 ‘Faithfully’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곡이라고 하며, 피아노 인트로와 파워 발라드 같은 분위기 등에서 그 영향을 느낄 수 있죠.
또한 ‘Heaven’과 1984년 싱글 ‘Run to You’의 뮤직비디오는 이어지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으니, 꼭 한 번 감상해 보세요!
Right Here WaitingRichard Marx

달콤하면서도 애틝한 보컬과 마음에 스며드는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80년대 발라드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는 명곡입니다.
멀리 떨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노래한 가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리처드 막스의 두 번째 앨범 ‘Repeat Offender’에서 싱글로 컷되어 1989년 6월에 발매되었고,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호주와 캐나다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도 차트 정상을 석권했습니다.
장거리 연애 중인 분들은 물론,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싶을 때 듣기 딱 좋은 한 곡입니다.
Take My Breath AwayBerlin

2022년에 속편이 공개되어 화제가 된 영화 ‘탑건’을 위해 새로 쓰인 곡이 베를린의 ‘Take My Breath Away’입니다.
이 곡은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작곡은 이탈리아의 명 음악 프로듀서인 조르조 모로더가 맡았습니다.
영화의 스토리와도 맞물린 로맨틱한 가사가 인상적인 러브 발라드죠.
Purple RainPrince

독자적인 사운드와 세계관으로 팬들을 매료시키는 프린스의 1984년 명곡 하면 ‘Purple Rain’입니다.
프린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Purple Rain’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어, 미국 싱글 차트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앨범은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편곡상을, 제27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화·TV 작곡상을 수상했죠.
록, R&B, 가스펠 등 다양한 요소가 융합된 파워 발라드로, 곡의 마지막에는 프린스의 뜨거운 기타 솔로가 담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