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팝의 크리스마스 노래. 히트곡부터 숨은 명곡까지
80년대의 음악 신(scene)은, 팝이든 록이든 국적을 막론하고 어딘가 반짝반짝한 이미지가 있죠.
그러한 시대였던 만큼, 1년 중 가장 화려하고 로맨틱한 이벤트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명곡들이 당연하다는 듯 수없이 탄생했습니다.
일본과 서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바라보는 방식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 기사에서는 80년대에 히트한 서양 크리스마스 송들을 다수 소개합니다.
일본에서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흘러나오는 그 정석의 곡들부터,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곡, 스탠더드 넘버의 커버까지 포함해, 달콤한 곡도 씁쓸한 넘버도 두루 갖춘 폭넓은 라인업으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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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서양 팝 크리스마스 송. 히트곡부터 숨은 명곡까지 (41~50)
Xmas in FebruaryLou Reed

80년대의 서사적인 작곡의 걸작으로 알려진 한 곡입니다.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의 고뇌를 그린 가사는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개인적 고통을 대비시키며, 전쟁의 장기적 영향을 생생하게 드러냅니다.
루 리드의 섬세한 이야기와 예리한 통찰이 빛나는 이 작품은 1989년 1월에 발매된 앨범 ‘New York’에 수록되었습니다.
Rolling Stone지가 이 앨범을 80년대 최고의 앨범 19위로 선정한 것에서도 그 높은 평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고 싶은 분들께 꼭 들어보시길 권하는 한 곡입니다.
It’s Christmas All Over The WorldSheena Easton

1985년에 개봉한 영화 ‘산타클로스’의 테마송으로 사용된 ‘It’s Christmas All Over The World’.
영화가 흥행하지 못해 그다지 유명해지지는 않았지만, 숨은 명곡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전성기라고 말하면 실례일지 모르지만, 시나 이스턴의 보컬 퍼포먼스가 가장 뛰어났던 시기의 곡이니 꼭 들어보세요.
참고로, 원곡은 뉴 에디션이 불렀습니다.
Silent NightStevie Nicks

1987년에 스티비 닉스가 발표한 크리스마스 노래입니다.
‘록의 디바’로 불리며 힘 있고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그녀는 2017년에 로스앤젤레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와의 협업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Mary’s Boy Child / Oh My LordBoney M

1970년대부터 80년대에 활약한 독일 디스코 밴드 보니 M의 디스코 사운드 크리스마스 캐럴입니다.
경쾌한 트랙에 반짝이는 신시사이저와 딩딩 울리는 방울 소리.
듣고 있으면 행복한 기분이 되네요.
Merry Christmas BabyBruce Springsteen

R&B 크리스마스 송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티스 레딩과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른 명곡 ‘Merry Christmas Baby’.
록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도 이 곡을 라이브 레퍼토리로 자주 부르고 있으며, 1987년에는 컴필레이션 앨범 ‘A Very Special Christmas’에 녹음된 라이브 버전이 수록되었습니다.
록 가수다운 파워풀한 보컬과 사운드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Bruce Springsteen

아주 멋진 노랫소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곡입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산타가 마을에 온다’를 부르고 있어요.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유명한 곡이죠.
마침 80년대 즈음의 커버입니다.
(There’s No Place Like) Home For The HolidaysCarpenters

크리스마스 시즌,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따뜻하게 노래한 마음 훈훈해지는 발라드입니다.
카펜터스의 부드러운 하모니와 카렌의 섬세한 보컬이 홀리데이 시즌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줍니다.
1984년에 발매된 앨범 ‘An Old-Fashioned Christmas’에 수록된 이 곡은 카렌의 사후에 공개된 작품이지만, 그녀의 영혼이 깃든 보석 같은 한 곡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그린 가사는 듣는 이의 마음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크리스마스 밤, 난로 앞에서 가족과 포근히 기대어 듣고 싶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