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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애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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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모여라! 추억의 애니메이션(1990년대 기준)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일본이 자랑하는 문화, 애니메이션.

해마다 대히트작이 나오는 일도 드물지 않고, 시대를 상징하는 듯한 붐이 생기기도 하죠.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 본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요?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30대 분들이 ‘추억 돋네!’라고 느낄 명작 애니메이션에 초점을 맞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90년대를 기반으로, 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그중에는 YouTube에서 공개된 작품들도 있으니, 꼭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30대 모여라! 추억의 애니메이션(1990년대 기준)(21~30)

드래곤볼 GT

그동안 방송되던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의 후속작으로, 1996년부터 방송된 작품이 ‘드래곤볼GT’입니다.

원작의 스토리가 ‘드래곤볼Z’에서 끝난 만큼, 여기서 어떤 새로운 전개를 볼 수 있을지 하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죠.

아이의 모습이 되어 버린 손오공이 손녀인 팬과 트랭크스와 함께 우주를 모험하는 이야기로, 이 모험을 중심으로 한 전개는 원작 초기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다양한 별에서의 개성적인 캐릭터들과의 만남 등, 전투가 아닌 부분의 매력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중화일번!

[1~3화] 진·중화일번 기간 한정 공개 [공식 애니메이션]
중화일번!

중국 전역을 무대로 소년 요리사인 주인공 마오가 라이벌들과 요리 대결을 펼치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 ‘중화일번!’입니다.

요리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중화요리에 특화된 작품이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새로운 요리를 알아가는 즐거움도 선사했죠.

참신한 요리 발상뿐만 아니라 개성적인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며, 무술가 같은 캐릭터가 섬세한 요리를 완성하는 갭도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포인트입니다.

요리에 대한 열정과 액션 같은 조리 장면이 겹쳐지면서, 독특한 세계관에 단단히 빠져들게 됩니다.

30대 모여라! 추억의 애니메이션(1990년대 기준)(31~40)

소녀혁명 우테나

오쿠이 마사미 「윤무 - revolution」 | 소녀혁명 우테나 | 오프닝
소녀혁명 우테나

1997년에 방영된 『소녀혁명 우테나』는 왕자님을 동경하고, 스스로 왕자님이 되고자 소망하는 소녀 텐죠 우테나의 싸움을 그린 작품입니다.

실험적인 연출과 아방가르드한 영상 표현뿐 아니라, 사춘기의 갈등과 섹슈얼리티, 기존 가치관에 대한 문제 제기 등 보편적이면서도 심오한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주인공 우테나와 안시 등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인간 드라마가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당시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느꼈던 사람도, 어른이 되어 다시 보면 새로운 발견이 있을 만한 작품이네요.

아따맘마

"곰 연구소의 크리스마스" 제34화 | 새 아타신치 | [영문 자막]
아따맘마

『아따맘마』는 2002년부터 방영된 일상계 애니메이션입니다.

그 스토리는 가족의 공감 가는 에피소드와 따뜻하고 소소한 일상생활을 그려냅니다.

본 적이 없더라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주인공의 엄마 캐릭터는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애니를 보면서 느긋하게 쉬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셨다면 극장판도 확인해 보세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와는 다른, 더 큰 스케일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폭주 형제 레츠 & 고!!

[애니메이션 폭주형제 렛츠&고!!] 제1화 「미니사구 형제 등장 달려라 세이버!」
폭주 형제 레츠 & 고!!

1987년부터 월간 코로코로 코믹에 연재된 만화 ‘대시! 욘쿠로’를 계기로 큰 붐을 일으킨 미니사구지만, 30대 분들께는 이 ‘폭주형제 렛츠&고!!’가 더 기억에 남지 않나요? 이른바 ‘미니사구 제2차 붐’을 일으킨 작품이 바로 이것이죠.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미니사구, 그리고 애차와 함께 코스를 뜨겁게 질주하는 캐릭터들.

함께 “가라!” 하고… 외치곤 했죠?

강철의 연금술사

강철의 연금술사 머스탱 대령 빡침
강철의 연금술사

다크 판타지의 선구적 존재가 바로 ‘강철의 연금술사’입니다.

엄청난 인기로 두 번이나 애니화되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어느 쪽에 더 익숙한지는 갈릴 수 있겠죠.

첫 번째는 2004년부터 방영된 원작과 동명의 ‘강철의 연금술사’로, 오리지널 스토리가 섞인 내용입니다.

두 번째는 2009년부터 방영된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이며, 이는 원작에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두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있겠네요.

오! 나의 여신님

[선공개] 애니메이션 『오 나의 여신님』 PV, 최초 블루레이화
오! 나의 여신님

천상계에서 내려온 여신 ‘벨단디’와, 그녀를 잘못 걸려 온 전화로 불러들이고 말아 버린 주인공 ‘모리사토 케이이치’의 교류를 그린 작품입니다.

일상 속에 찾아온 비일상적인 존재, 그리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다양한 소동을 중심으로, 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소동극과 러브코미디가 주되게 그려져 있습니다.

1993년에 OVA가 발표된 이후 애니메이션과 극장판까지 제작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북유럽 신화를 참고한 SF적 요소와 일상의 소동을 다룬 코미디적 요소 등, 어쩌면 한데 어울리지 않는 듯하면서도 활기찬 공기를 자아내는 분위기 역시 이 작품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