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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용] 델타 블루스 명곡·인기곡 모음

기타의 음색과 함께 깊은 정서를 흔들어 놓는 델타 블루스.

1920년대부터 1940년대에 걸쳐 미시시피 델타 지역에서 탄생한 이 음악은 현대 블루스와 록 음악의 원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와 인간의 목소리만으로 표현되는 소박한 음악이지만, 그 안에는 인생의 기쁨과 슬픔, 고뇌가 담겨 있습니다.

슬라이드 기타의 독특한 울림과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세계를 접해 보시겠어요?이 글에서는 델타 블루스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이 남긴 유명한 곡들을 소개합니다.

초보자 분들도 이 기회에 꼭 한번 체크해 보세요.

[초보자용] 델타 블루스 명곡·인기곡 모음(21~30)

Earl’s BoogieEARL HOOKER

슬라이드 기타의 선명한 울림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독특한 리듬감과 기교 넘치는 기타 플레이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듣는 이를 매료시킵니다.

1990년 1월에 발매된 이 곡은 얼 후커(Earl Hooker)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블루스 음악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슬라이드 기타의 명수로 명성이 높은 얼 후커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한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블루스의 묘미를 맛보고 싶은 분이나 기타의 매력에 끌리는 분께 꼭 들어보시길 권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들으면 블루스 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새삼 재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Boom boomJohn Lee Hooker

블루스의 영혼이 담긴 걸작! 힘찬 리듬과 생생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이 작품은 1962년에 Vee-Jay 레이블에서 발매되었습니다.

앨범 ‘Boom Boom’에 수록되어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오를 정도의 평가를 받았죠.

연인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을 노래한 가사는 존 리 후커의 농염한 목소리로 표현되어, 듣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블루스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분이나 음악의 역사에 접하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한 곡.

귀에 맴도는 ‘붐 붐’이라는 후렴을 들으면, 저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네요!

[초보자용] 델타 블루스의 명곡·인기곡 모음 (31~40)

Shave ‘Em DryLucille Bogan

델타 블루스의 세계에서 이채를 발하는 대담한 한 곡. 루실 보건의 힘찬 보컬이 거침없이 울려 퍼집니다.

1935년에 녹음된 이 곡은 당시의 금기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아, 비밀리에 유통된 ‘파티 레코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성적 자유와 여성의 주체성을 노래하는 가사는 지금도 충격적입니다.

2004년 5월에 재발매되어 새로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른들의 사교장이나 자유로운 표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곡.

블루스의 깊이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Goin Down to the RiverMississippi Fred McDowell

강물의 졸졸 흐르는 소리처럼 맑은 보컬이 인상적인 한 곡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를 갈망하는 마음, 가족의 반대 등 연애의 복잡함이 가사에 담겨 있습니다.

1965년 12월, 미시시피주 코스모에서 녹음되어 앨범 ‘Mississippi Blues’에 수록되었습니다.

델타 블루스의 매력이 가득 담긴 이 작품은 초보자부터 오랜 팬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습니다.

미시시피 프레드 맥도웰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귀에 편안한 카타르시스가 매력적입니다.

어딘가 향수와 신선함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그야말로 델타 블루스의 명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How Long BluesPinetop Perkins

블루스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명곡입니다.

핀탑 퍼킨스의 묵직하고 깊은 피아노 터치가 인생의 애수를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2012년 6월에 발매된 앨범 ‘How Long?’에 수록된 이 곡은, 사랑하는 이의 귀환을 기다리는 애절한 심정을 노래합니다.

퍼킨스가 97세에 그래미상을 수상한 대업도 그의 실력을 말해 주지요.

밤의 장막이 내려올 무렵, 조용히 한 잔 기울이며 듣고 싶은 한 곡.

델타 블루스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Sweet Home ChicagoRobert Johnson

블루스의 영혼을 뒤흔드는 듯한 강렬한 곡조와 향수를 자아내는 애잔한 가사가 특징적인 델타 블루스의 명곡입니다.

로버트 존슨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기타 테크닉이 빛나는 이 작품은 1936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녹음되었습니다.

이후 1967년에 부트레그 LP로 재발매되어 블루스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카고에 대한 동경과 더 나은 삶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블루스의 정수를 접하고 싶은 분이나 마음에 스며드는 음악을 찾는 분께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Sweet Home ChicagoRobert Lockwood, Jr.

블루스의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명곡.

델타 블루스의 거장 로버트 록우드 주니어가 들려주는 영혼을 뒤흔드는 기타 사운드와 힘 있는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1982년에 발표된 이 곡은 시카고에 대한 동경과 희망을 노래하며 블루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앨범 ‘Sweet Home Chicago: The JOB Sessions 1950’s’에 수록되어 블루스 역사에 빛나는 한 곡이 되었습니다.

퇴근길 드라이브나 조용한 밤의 한때에 듣기를 추천합니다.

블루스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꼭 한 번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