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드 전기의 노래. 주제가·삽입가
미국 작가 어슐러 K.
르 귄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 ‘게드 전기’입니다.
감독의 이름은 미야자키 고로입니다.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등 숱한 명작을 만들어 온 미야자키 하야오의 친아들이죠.
‘게드 전기’를 보면 역시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듯한 장면이 여럿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미야자키 고로의 넘쳐 흐르는 감정이 전해져 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게드 전기’의 주제가와 삽입곡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작품의 세계관에 꼭 맞는 아름다운 곡들뿐이니, 꼭 모두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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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드 전기의 노래. 주제가·삽입곡(21~30)
하늘의 종점테시마 아오이

세련된 분위기의 곡을 듣고 싶다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하늘의 종점’입니다.
보사노바 같은 어딘가 세련된 기타 사운드가 맑고 투명한 보컬과 베스트 매치.
세련되면서도 멜로디가 아주 캐치해서 듣기 정말 편합니다! 한 번 들으면 귓가에서 떠나지 않을 게 틀림없어요.
자신의 목숨을 하늘과 대지에 비유한 가사도 꼭 체크해 보세요.
죽음의 저주~광기테라시마 타미야
불길한 분위기가 내내 감도는 이 곡.
저주라는 콘셉트답게, 듣기만 해도 저주받을 것처럼 무서울 정도의 한 곡입니다.
불협화음 같은 불안정한 멜로디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덮쳐오는 듯한 느린 리듬이 아주 섬뜩하죠.
서서히 밀려들어와, 눈치챘을 때는 도망칠 곳이 없는… 그런 공포가 느껴집니다.
로우가 강조된 오르간의 음색이 섬뜩함을 배가시키니, 꼭 주목해 보세요.
게드 전기의 노래. 주제가·삽입곡(31〜40)
셈노래테시마 아오이

테시마 아오이의 노랫소리만으로 이루어진 한 곡.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 위스퍼 보이스는 그녀만이 낼 수 있습니다.
리듬도 반주도 없지만, 그녀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만으로도 마음이 떨립니다.
오히려 그녀의 목소리만 계속 듣고 싶어질 거예요.
아주 문학적인 가사는, 듣는 타이밍에 따라 전혀 인상이 달라지지 않나요? 짧은 곡이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강력 추천곡입니다.
끝으로
게드 전기의 주제가와 삽입곡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게드 전기의 음악은 쓸쓸한 인상을 주는 곡이 많지만, 동시에 몇 번을 들어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이 분위기가 좋아!” 하시는 분들은 꼭 여러 번 되돌려 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