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노래. 주제가·삽입곡
중세 유럽을 떠올리게 하는 세계관이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되어 있어, 그려진 거리 풍경과 산들, 바다를 보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는 작품입니다.
판타지 색채가 강한 스토리이지만, 또 한 명의 주인공 소피는 점점 가까운 존재처럼 느껴져서 무심코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어지죠.
이 글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멋진 음악들을 정리했습니다.
끝까지 꼭 확인하시고, 당신만의 최애 곡을 찾아보세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노래. 주제가·삽입곡(1〜10)
인생의 회전목마히사이시 조

지브리 작품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사용된 곡입니다.
3박자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세계관에 딱 어울리는 곡이에요.
경쾌한 분위기지만, 약간 풍기는 애수가 뭐라고 형용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느긋하게 듣기에도 제격인 한 곡이 아닐까요?
별의 호수로히사이시 조

하울과 일행은 움직이는 성을 타고 산과 황야를 가로질러 이동합니다.
그러다 도착한 곳이 별의 호수입니다.
어스레한 구름이 떠도는 가운데 새파란 호수가 무척 아름답죠.
그런 신비로운 호수를 느낄 수 있는 이 곡.
섬세하고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마음 깊이 스며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조용하고 느릿한 사운드는 호수의 고요한 풍경을 떠올리게 해, 왠지 센치해지지 않나요?
세계의 약속바이쇼 치에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입니다.
‘인생의 회전목마’가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이 곡도 꼭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작사는 바로 그 다니카와 슌타로입니다.
곡 중에는 ‘인생의 회전목마’를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가 담겨 있습니다.
소피의 성히사이시 조

이 곡은 들어본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히로인인 소피의 성을 테마로 제작된 사운드트랙입니다.
경쾌하게 튀어 오르는 리듬과 몰아치는 듯한 피아노가 귀에 남는 한 곡이에요.
중반부에는 긴장감 있는 저음이 한꺼번에 울려 퍼지는 사운드로 대변신합니다.
한 곡 전체를 통해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인기 곡입니다!
마법사의 왈츠히사이시 조

왈츠라는 이름답게 삼박자의 리듬이 무척 편안한 곡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왈츠는 아니에요! ‘마녀의 왈츠’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수상쩍은 분위기가 감돕니다.
불안정한 저음이 울려 퍼지는 중반부는 꼭 들어보세요.
몰아붙이듯 템포가 빨라지기도 하고, 느긋하고 차분한 리듬으로 바뀌기도 하는 바쁜 추천곡입니다! 역시 마녀의 왈츠,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사리만의 마법진~성으로의 반환히사이시 조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는 설리먼이라는 마법사가 등장합니다.
그런 설리먼의 사운드트랙이 바로 이것이죠.
마법사답게 아주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피아노의 하이 톤과 로 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요.
몰아치는 듯한 멜로디는 당장이라도 마법에 걸려버릴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지 않나요? 후반으로 갈수록 한껏 속도를 높이며 고조되는 사운드는 꼭 들어봐야 합니다.
케이브 오브 마인드히사이시 조

“Cave of Mind”는 일본어로 “마음의 동굴”이라는 뜻입니다.
마음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듯한 기분이 든 적 없나요? 그럴 때 딱 어울리는 곡이 바로 이것입니다.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압도적인 박력이 있습니다.
여러 악기가 겹쳐진 음색이 동굴처럼 깊이감을 만들어냅니다.
깊이 있는 사운드와 느린 템포가 어우러져, 장대한 풍경을 느끼게 해 줄 것이 틀림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