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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의 노래. 주제가·삽입가

바람이 분다의 노래. 주제가·삽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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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의 노래. 주제가·삽입가

2013년에 공개된 지브리 영화 ‘바람이 분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 작품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뉴스를 기억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비행기 제작에 몰두하는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

그리고 병과 싸우는 히로인, 사토미 나오코.

두 사람의 관계, 이야기 자체, 시대적 배경까지, 모든 것이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작품입니다.

다 보고 난 뒤 눈물을 쏟았다는 분들도 많겠지요.

이 글에서는 그런 ‘바람이 분다’에서 사용된 명곡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마음을 뒤흔들지 않는 곡이 없습니다.

바람이 분다의 노래. 주제가·삽입곡(1〜10)

유일도베르너 리하르트 하이만

1931년에 공개된 독일 영화 ‘회의는 춤춘다’의 주제가로도 알려진 곡입니다.

극 중에서는 호텔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즐거운 장면에서 사용됩니다.

작곡가 베르너 리하르트 하이만은 독일 출신의 유명한 작곡가입니다.

여정(몽중비행)히사이시 조

사람의 꿈을 좇는 강인함과, 그것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남는 마음의 상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맞서려 하는 인간의 강함과 연약함을 떠올리게 하는 곡입니다.

마치 프로펠러가 수동으로 돌아가는 듯한, 어딘가 아날로그 감성이 넘치는 편곡이 ‘바람이 분다(바람이 분다/바람은 불어온다)’의 시대적 배경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나호코(만남)히사이시 조

이 곡은 ‘나호코(만남)’이라는 곡입니다.

제목에 ‘만남’이라고 되어 있지만, 거기서 떠올릴 수 있는 것처럼 해피한 곡은 아니죠.

전쟁과 지진 재해.

나호코와 지로가 만난 것은 격동의 시대 한가운데였습니다.

모두가 세상의 불행을 한탄하던 때, 두 사람은 운명에 지지 않고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사람과의 만남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한 곡입니다.

여정(이탈리아의 바람)히사이시 조

여정(이탈리아의 바람) 피아노 연주 ~영화 '바람이 분다' 중~
여정(이탈리아의 바람) 히사이시 조

여러분에게 은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은인에게는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라죠.

그런 은인을 주제로 한 것이 바로 이 사운드트랙입니다.

존경이 느껴지는 느리고 차분한 템포와 오르간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이, 어딘가 은인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존엄함과 따스함이 가득한 추천 곡입니다.

나호코(운명)히사이시 조

나호코(운명) 피아노 연주 ~영화 ‘바람이 분다’ 중~
나호코(운명) 히사이시 조

이것은 영화 ‘바람이 분다’에서 사용된 ‘나호코(운명)’라는 곡입니다.

맑고 투명한 피아노의 음색이 듣는 이로 하여금 애잔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주인공 호리코시 지로의 약혼자가 되는 나호코는 당시 불치병으로 여겨지던 결핵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살아가는 그녀의 덧없음과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곡이네요.

융커스히사이시 조

융카스(피아노) ~ 영화 '바람이 분다' 중에서 ~
융커스 히사이시 조

이 곡은 영화 ‘바람이 분다’에서 사용된 ‘융커스’라는 음악입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독일 항공기 제조 회사 ‘융커스사’의 이름에서 제목이 붙여졌습니다.

전쟁의 배경에는 항공사들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이 곡에서는 독일의 자부심과 냉정하고 단정한 태도가 잘 느껴집니다.

또한 전쟁으로 흔들리는 국가 간의 관계도 엿볼 수 있는 한 곡이죠.

비행운아라이 유미

비행운 – 아라이 유미(마츠토야 유미)
비행운 아라이 유미

영화 ‘바람이 분다’의 주제가.

제작 단계에서부터 주제가로 이 곡이 정해졌던 만큼, 세계관과 분위기의 매칭은 흠잡을 데가 없다! 이 영화는 팬들 사이에서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개인적으로는 ‘붉은 돼지’가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담고 있었다면, ‘바람이 분다’는 ‘남자의 로망’을 추구한 영화라고 느낀다.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남자의 삶과 철학은 이 작품을 보면 분명히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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