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 Music연가의 명곡
멋진 엔카
search

80대 남성 엔카 가수 모음. 엔카계에 이름을 남긴 베테랑들

엔카 세계를 오랫동안 떠받쳐 온, 80대에도 활약하고 있는 남성 엔카 가수를 소개합니다.

80대가 되면 엔카계에서도 상당한 베테랑으로, 엔카를 좋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평소 엔카를 듣지 않는 사람들조차 이름을 알 정도의 거장들뿐이죠.

삶의 경험을 탄탄히 쌓아 온 것이 노랫소리에서도 느껴지고, 곡에 담긴 정서도 확실하게 부각됩니다.

이런 엔카 가수들을 알아가면서 엔카의 역사를 느끼거나, 엔카를 듣기 시작하는 계기로 삼아 보세요.

80대 남성 엔카 가수 모음. 엔카계에 이름을 남긴 베테랑들(1~10)

오유키나이토 구니오

효고현 고베시 출신인 나이토 구니오 씨는 1939년에 태어나 일본을 대표하는 기사이면서 동시에 엔카 가수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대표곡 ‘오유키’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감성이 풍부한 그의 노래 목소리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와 광고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존재가 된 점도 그의 인기를 떠받치는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76년 데뷔 이후 수십 년 동안 음악의 길을 걸어온 나이토 씨의 노래는 엔카 팬들뿐만 아니라 폭넓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가 뿜어내는 노래 목소리에는 시간을 초월하는 힘이 있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놓아주지 않습니다.

손자오이즈미 이츠로

오이즈미 이쓰로 씨의 야마가타의 대자연이 길러낸 노랫소리에서는, 그가 걸어온 인생의 풍요로움이 느껴집니다.

대히트곡 ‘손자’는 1999년 발매 이후 마음에 남는 멜로디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명곡이죠.

2000년에는 100만 장을 넘기는 밀리언셀러가 되며, 손자를 생각하는 할아버지·할머니 세대를 중심으로 널리 친숙해졌습니다.

그의 음악은 깊은 맛이 있고, 듣는 이의 마음에 다가서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나이를 거듭해도 빛을 잃지 않는 오이즈미 씨의 노래에서, 엔카의 깊은 매력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청춘은 구름 너머에시라네 가즈오

엔카계의 거장 시라네 가즈오 씨는 1953년 ‘밤안개의 선술집’으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명곡을 세상에 선보여 왔습니다.

1955년에는 영화 ‘차남 까마귀’의 주제가와 동명인 ‘차남 까마귀’로 큰 인기를 얻었고, 1957년 NHK 홍백가합전 무대에서는 대표곡 ‘면영은 어디에’를 선보이는 등, 그의 노랫소리와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긴 커리어를 쌓아온 시라네 씨의 깊은 인생 경험이 그대로 마음을 울리는 가창으로 변모한 것이겠지요.

여러 가지 트러블을 겪으면서도 역경을 딛고 일어선 그의 노래는 듣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 엔카의 깊이를 일깨워 줍니다.

80대 남성 엔카 가수 모음. 엔카계에 이름을 남긴 베테랑들(11~20)

축제기타지마 사부로

기타지마 사부로 씨는 1936년생으로, 위대한 히트곡들을 세상에 선보여 왔습니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마쓰리’는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이 곡은 1984년에 발매되었고, NHK 홍백가합전 등에서도 여러 차례 선보여졌습니다.

‘사부짱’으로 친숙한 그의 때로는 엄격하면서도 다정한 인품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줍니다.

높고 힘차게 울려 퍼지는 그의 노랫소리에는 살아온 세월과 열정이 꽉 담겨 있어, 듣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낭곡 자장가일절타로

엔카계의 중진, 잇세츠 타로 씨는 1961년 데뷔 이래 마음을 울리는 가창으로 팬들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1941년생인 그의 커리어는 이제 60년을 훌쩍 넘었고, 그동안 탄생한 수많은 히트곡은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1963년에 발표된 ‘낭곡 자장가’는 그의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한 대히트를 이루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새로운 도전에 매진하여, 2020년에는 유튜브를 시작하는 등 시대에 발맞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상입니다.

고향인 니가타시를 위한 기여 또한 그의 인품을 잘 보여주지요.

지금도 그의 곡을 들으면, 향수와 새로움이 어우러진 엔카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끝으로

80대에 활약하는 남성 엔카 가수, 엔카계를 꾸준히 지탱해 온 거장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랜 세월 노래를 이어 온 것이 전해지는,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가진 분들이 많아, 곡에 담긴 마음과 정경이 생생하게 전달되죠.

인생을 굳건히 걸어온 것, 믿는 길에 모든 것을 걸어왔음을 느끼게 하는 파워풀한 가창력이야말로 매력 아닐까요.

또한 엔카 가수로서 살아온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을 가지면서도 엔카를 발표한 이들이 있다는 점에서는 엔카라는 장르가 얼마나 사랑받는지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