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할 수 있다면 대단해! 여성의 멋진 노래방 송

Biscuit찬미나

CHANMINA – Biscuit Official Concept Video

찬미나의 신곡 ‘Biscuit’.

영국에서 인기 있는 R&B와 댄스 팝을 믹스한 듯한 곡조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다운된 분위기로 정리되어 있어서, 오히려 부르기 쉬운 인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곡의 난관은 후반부에 있습니다.

대서브(마지막 후렴)에 들어가기 전의 C파트는 샤우트를 유지한 채, 꽤 높은 하이톤으로 롱 톤까지 요구됩니다.

상당한 가창력이 없으면 이 부분을 소화하기 어렵지만, 반대로 이 부분만 넘기면 이후는 편합니다.

꼭 도전해 보세요!

밤을 달리다YOASOBI

YOASOBI 「밤을 달리다」 Official Music Video

YOASOBI가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된 곡 ‘밤을 달리다(夜に駆ける)’.

YOASOBI는 소설을 음악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유닛으로, 이 곡 ‘밤을 달리다’는 소설 ‘타나토스의 유혹’을 원작으로 작사·작곡되었습니다.

화제의 곡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이 곡은 카라오케에 아주 제격! 인상적인 멜로디 위에 얹힌 가사는 속사포처럼 빠르게 불러야 해서 어렵지만, 그 부분을 쓱 소화해낸다면 정말 멋질 거라고 생각해요!

No.5LANA

LANA – No.5 (Official Music Video)

현대 일본의 R&B 씬을 상징하는 존재, LANA.

타고난 허스키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무기로, 일본 전역의 갸루와 B걸들에게 꽂히는 곡들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죠.

그런 그녀의 곡들 가운데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No.

5’입니다.

이 작품은 특히 힙합 색깔이 강한 곡으로, 날카로운 펀치라인도 다수 등장합니다.

후렴은 팝 요소가 강한 R&B 느낌이라, 귀여움과 멋있음이 동시에 살아 있습니다.

Tot MusicaAdo

【아도】Tot Musica(우타 from ONE PIECE FILM RED)

Ado의 명곡 ‘Tot Musica’.

이 작품은 고딕 록과 고딕 메탈의 요소가 느껴지는 하드 록으로 완성되어 있으며, 후렴에서는 본격적인 샤우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초기의 Ado 역시 그랬지만, 무리하게 낸 발성의 샤우트는 부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곡을 소화하려면 현재의 Ado처럼 큰 목소리의 연장선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샤우트를 익혀야 합니다.

자연스러운 샤우트가 가능한 분이라면 꼭 도전해 보세요.

LOVE NEVER DIESMISIA

MISIA – LOVE NEVER DIES (Official Music Video)

2025년 5월에 발매된 곡으로, MISIA다운 멋진 사운드가 담겨 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외우고 싶은 곡입니다! 브라스 밴드가 백 연주로 사용돼서 듣고 있으면 텐션이 올라가고 몸이 저절로 움직이죠! MISIA의 가창력은 누구나 동경한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힘 있는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몸을 악기처럼 울려서 노래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어떤 창법에서도 이 포인트는 중요하지만, MISIA는 음역대가 아주 넓기로 유명하잖아요? 그게 가능하다는 건 이런 울림과 호흡의 사용법으로 이어지는 거예요!

해바라기Ado

【Ado】해바라기

Ado의 통산 18번째 디지털 싱글로, 2023년 7월에 발매되었습니다.

TBS 화요 드라마 ‘18/40~둘이라면 꿈도 사랑도~’의 주제가로 채택되었습니다.

해바라기가 피어 있는 여름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온화한 곡으로 완성되었네요.

이 곡에서 들을 수 있는 Ado의 보컬은 강약 표현의 부여 방식과 그에 필요한 발성의 구분이 절묘하다고 느꼈습니다.

곡 전체를 충분히 예습한 뒤, 노래 속 다이내믹스의 부여 방식에 주의하며 불러 보세요.

문라이트호시마치 스이세이

문라이트 / 호시마치 스이세이(official)

‘비비데바’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은 홀로라이브의 VTuber,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신곡 ‘문라이트’.

‘비비데바’에서는 세련되면서도 화려함을 강조한 음악성이 보컬과 함께 인상적이었지만, 이번 작품은 꽤 다운된 분위기로 완성되었다.

R&B에 가까운 전개가 많고, 팝에서의 애드리브에 해당하는 ‘페이크’가 연가(엔카)의 ‘고부시’와 비슷한 테크닉으로 곳곳에서 등장한다.

게다가 은근히 고음도 많아, 듣는 것보다 훨씬 소화하기 어려운 곡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