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음악] 펑크의 뿌리를 따라가다. 한 번은 들어봐야 할 명반 모음 [초보자]
갑작스러운 말이지만, 여러분은 ‘펑크(Funk)’라는 음악 장르를 알고 계신가요? 설령 모르더라도, 일상 속에서 ‘펑키(Funky)’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음악 장르로서의 ‘펑크’는 1960년대에 그 원형이 탄생했고, 1970년대 이후에는 많은 인기 밴드가 펑크 음악의 히트곡을 잇달아 내며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지금도 당시의 곡들을 현대 힙합 아티스트들이 즐겨 샘플링하는 등, 후대에 미친 영향도 큰 펑크 음악.
이 글에서는 특히 초보자분들을 위해 먼저 들어보셨으면 하는 펑크의 명반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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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음악] 펑크의 뿌리를 따라가다. 한 번은 들어봐야 할 명반 모음 [초보자용] (71~80)
Brick HouseThe Communards
1977년에 발매된 셀프 타이틀 앨범 ‘Commodores’의 싱글 수록곡입니다.
많은 뮤지션들이 커버했으며, 1999년 영화 ‘Muppets from Space’의 오프닝에서도 사용된 곡입니다.
The BumpThe Communards
그 라이오넬 리치가 오리지널 멤버로서 보컬과 색소폰 등을 맡았던 코모도어스! 데뷔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스무스하고 펑키해서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곡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삽입곡으로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곡이 아닐까요?
Please Mr. PostmanThe Marvelettes
60년대를 대표하는 소울~두왑 여성 코러스 그룹, 마베레츠.
그들을 떠올리면 1961년에 발매되어 큰 히트를 기록한 ‘Please Mr.
Postman’을 생각하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명곡으로, 모타운 역사상 처음으로 미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비틀즈와 카펜터스 같은 초대형 아티스트들이 커버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그런 명곡이 수록된 동명의 데뷔 앨범까지 챙겨 듣는 분은 열성적인 소울 음악 팬뿐일지도 모르지만, 스모키 로빈슨이 프로듀싱한 ‘Oh I Apologize’ 등 주옥같은 곡들로 가득한 작품이랍니다.
Cloud NineThe Temptations
템프테이션스는 1960~70년대 모타운 레코즈에서 가장 성공한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울, 펑크, 두왑 등 무엇이든 소화해 내는 템프테이션스이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명곡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Low RiderWar
애니멀스 출신인 에릭 버든을 중심으로 결성된 미국 펑크 밴드 워와 프로듀서 제리 골드스타인이 제작했으며, 1975년에 발매되었습니다.
빌보드 R&B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흐르듯한 베이스 라인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I’m Every WomanChaka Khan
펑크 밴드 루퍼스(Rufus)의 보컬로 데뷔한 차카 칸의 솔로 데뷔곡입니다.
강력하고 소울풀한 보컬로 세상을 매료시켰고, 이후 고(故) 휘트니 휴스턴이 커버한 것으로도 유명한 곡입니다.
Out of SightJames Brown
펑크라고 하면 이 사람! 제임스 브라운이 아닐까요.
64년에 발표된 이 곡은 훗날 ‘펑크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낳는 계기가 된 한 곡입니다.
수많은 뮤지션에게 영향을 끼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