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한 장] 재즈의 명반. 반드시 들어야 할 앨범 셀렉션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Art Pepper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Remastered 2017)

쳇 베이커와 함께 웨스트코스트 재즈의 아이돌이 된 이는 알토 색소폰 연주자 아트 페퍼였습니다.

서해안의 지적이고 우아한 감성을 지니면서도 이스트코스트 재즈의 발전된 애드리브 솔로 기법을 습득한 페퍼는 서해안에서 스타가 되었습니다.

Night And DayCole Porter

Night And Day – Cole Porter

콜 포터 역시 재즈 에이지를 살아가며 후대에 남을 스탠더드 넘버를 다수 남긴 작곡가입니다.

많은 재즈의 명가수들이 그의 작품집을 녹음할 정도로, 가창 음악에 걸작을 남겼습니다.

‘나이트 앤드 데이’는 그가 스스로의 금지된 사랑을 그려낸 곡입니다.

Left AloneMal Waldron

Left Alone

재즈의 명반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말 월드런이 빌리 홀리데이에게 바친 앨범입니다.

1959년 2월 24일 뉴욕에서 녹음된 이 표제곡은 월드런의 섬세한 피아노 터치와 재키 맥린의 애수 어린 알토 색소폰이 인상적입니다.

홀리데이와의 추억이 담긴 곡조는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스며듭니다.

재즈계에서 널리 사랑받아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해 온, 재즈의 역사에 남을 명곡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고요한 밤에 혼자 듣고 싶은, 촉촉한 분위기의 한 장을 찾는 분께 제격입니다.

FeverPeggy Lee

Fever

원래 리틀 윌리 존이라는 가수가 녹음한 열정적인 사랑 노래입니다.

그의 곡들은 비틀즈를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해 왔습니다.

이 ‘Fever’는 블루스의 영향을 받은 재즈 가수 페기 리의 버전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What a wonderful worldLouis Armstrong

Louis Armstrong – What A Wonderful World (Official Video)

Bob Thiele와 George Weiss가 작곡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탠더드 송입니다.

1968년에 처음 발표되었고, 약 20년 후인 1987년에 로빈 윌리엄스 주연 영화 ‘Good Morning, Vietnam’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1968년에 가장 큰 판매 실적을 기록한 곡입니다.

I’ve got you under my skinFrank Sinatra

Frank Sinatra- I’ve got you under my skin

1936년에 콜 포터가 작곡한 곡입니다.

엘레나 파웰과 제임스 스튜어트가 주연한 MGM 뮤지컬 ‘본 투 댄스’에서 배우 버지니아 브루스가 처음으로 공연했습니다.

이 프랭크 시나트라 버전은 그의 대표곡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Giant Steps LiveJohn Coltrane

Branford Marsalis Quartet – Giant Steps (1988)

색소폰 연주자 존 콜트레인은 비밥에서 출발해 모달 재즈를 거쳐 마침내 프리 재즈에까지 이른 모던 재즈 최고의 재즈 뮤지션입니다.

Giant Steps는 지금까지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코드 진행을 사용하면서, 그 위에서 즉흥연주까지 가능하게 만든 20세기의 기념비적 곡입니다.

이 곡의 코드 진행은 콜트레인 체인지라고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