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 끝말잇기 힌트로!
‘나’로 시작하는 곡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곡이 있나요?
‘여름(여름/나츠)’, ‘바닷가(나기사)’, ‘이름(나마에)’ 등등, ‘나’로 시작하는 단어 중에서 곡 제목에 쓰일 법한 단어가 정말 많죠.
이 글에서는 그런 ‘나’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한꺼번에 소개합니다.
곡명만으로 하는 끝말잇기나, 노래방에서 곡명 마지막 글자를 이어 선택해 나가는 ‘끝말잇기 노래방’의 선곡 힌트로 활용해 보세요.
그럼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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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 끝말잇기의 힌트로! (131〜140)
여름의 던!Poppin’party

가슴이 두근거리는 팝 사운드로 여름 밤하늘을 선명하게 수놓는 불꽃놀이 같은 한 곡이라고 하면, Poppin’Party의 그 업템포 넘버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가사로 그려지는 세계관이 정말 뛰어나서, 북적이는 여름 축제의 소란 속에서 유카타 차림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둘만의 비밀스러운 시간을 찾는, 그렇게 달콤쌉싸름한 청춘의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하죠.
밤하늘에 크게 피어오르는 불꽃에 미래에 대한 기대와 소원을 겹쳐 보는 듯한, 그런 주인공의 순수한 마음과 고조감이 전해집니다.
이 작품은 Poppin’Party가 2017년 9월에 발매한 7번째 싱글 ‘Time Lapse’의 커플링으로 수록된 곡으로, 이후 앨범 ‘Breakthrough!’에도 포함되었습니다.
게임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의 이벤트 주제가로도 팬들에게 익숙하며, 2018년 라이브에서는 회장이 하나가 되어 타월을 돌리고, 대만 공연에서는 물총을 활용한 연출로 팬들을 열광시키는 등, 라이브에서의 분위기 고조도 확실하죠.
축제의 고양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을 때나, 한여름의 아련한 추억에 가슴이 살짝 저미는 그런 순간에 딱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요.
친구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싶을 때에도 제격이며, 듣는 이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드는 묘한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여름 축제w-inds.

여름 축제의 고조감과, 문득 찾아오는 향수.
그런 정경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전해주는 곡이 바로 w-inds.
의 한 곡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고향의 강에 조각배를 띄우는 장면에서 밤하늘의 불꽃놀이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은 불꽃놀이 속에서 스스로의 성장과 꿈을 향한 발걸음을 느끼고, 가족에게서 온 전화로 따뜻한 유대를 다시 확인합니다.
상쾌하면서도 어딘가 아련한 음색이 이 풍경을 풍부하게 물들입니다.
이 마음 따뜻해지는 넘버는 2007년 7월 발매된 싱글 ‘LOVE IS THE GREATEST THING’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름 저녁, 추억에 잠기고 싶을 때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는 순간에 다정히 곁을 지켜줄 것입니다.
여름 안개아타라요

‘슬픔을 먹고 자라는 밴드’로서 마음에 스며드는 음악을 전하는 아타라요.
그들이 2021년 8월에 발표한 한 곡은, 여름 드라이브 중 문득 옛 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애잔함이 가슴을 조이는 넘버입니다.
히토미와 마시, 남녀 투보컬이 지나가 버린 여름의 나날과 더는 돌아갈 수 없는 상대에 대한 답답한 마음을 번갈아 노래하며, 듣는 이의 기억의 문을 살며시 엽니다.
하늘의 푸르름과 희미하게 남은 향기가 선명했던 사랑의 기억을 되살리고, 후회와 미련을 ‘여름 안개’라는 덧없는 풍경에 겹쳐 그려냅니다.
이 곡은 EP ‘여명 전’과 앨범 ‘극야에 있어 달은 말하지 않는다’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그들의 대표적인 여름 노래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름의 끝에, 조금 감상적인 기분으로 차를 몰고 싶을 때 딱 어울리는 한 곡이 아닐까요?
여름 하늘 그래피티이키모노가카리

상쾌한 멜로디와 보컬 요시오카 키요에 씨의 투명감 넘치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반짝이는 여름의 추억과 옅은 연정, 그리고 조금은 아릿한 감정을 그려내어 듣는 이의 마음을 간질이죠.
2007년 8월에 더블 A사이드 싱글의 한 곡으로 발표된 작품으로, 청량음료 광고 음악으로도 익숙했습니다.
여름 더위에 지칠 것 같을 때 이 곡을 들으면, 청춘 시절의 반짝이던 나날들이 떠올라 힘이 솟아날지도 모르겠네요.
여름의 그림자버섯 제국

여름의 해질녘에 떠도는 듯한, 앙뉴이한 분위기가 마음에 스미는 넘버입니다.
2016년 8월에 키노코 제국이 발표한 이 곡은 레게와 덥의 리듬을 도입하면서도, 밴드만의 부유감과 애잔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지나가는 여름의 빛과 그림자 속에서 흔들리는 남녀의 숨은 마음과 차마 말하지 못한 감정들이,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멜로디와 함께 그려져 있어, 듣는 이의 가슴을 꽉 조이게 하죠.
본작은 이후 앨범 ‘사랑의 행방’에도 수록되었으며,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영화 ‘끓는 물에 사랑을 데울 만큼 뜨거운’의 주제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의 끝에 혼자 지난날을 조용히 되돌아보고 싶을 때나, 센치한 기분에 잠기고 싶은 밤에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여름의 끝, 사랑의 시작스콥 feat. GUMI

보카로P 스콥 님의 명곡은 여름 밤하늘을 덧없이 물들이는 불꽃놀이처럼, 한순간의 반짝임과 가슴을 조여오는 애잔함을 그려내고 있네요.
축제의 소란 속, 유카타 차림으로 올려다본 마지막 불꽃, 그리고 끝내 전하지 못한 사랑의 마음.
그런 새콤달콤한 정경이, 경쾌하면서도 어딘가 쓸쓸한 멜로디에 실려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을까요.
이 작품은 2012년 7월에 처음 공개되었고, 이듬해인 2013년 2월에는 상업 싱글로도 선보였습니다.
앨범 ‘청춘 보카로 starring GUMI, Lily’와 ‘EXIT TUNES PRESENTS Vocaloseasons feat.
하츠네 미쿠 Summer’ 같은 컴필레이션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름축제가 끝나고, 문득 쓸쓸함을 느끼는 순간에, 그날의 희미한 추억과 함께 살며시 곁을 지켜주는, 그런 한 곡이네요.
눈물의 바다에서 안기고 싶어~SEA OF LOVE~사잔 올스타즈

구와타 케이스케의 열정적이면서도 어딘가 애잔한 가성이 가슴을 울리는 여름 러브송입니다.
사랑 때문에 겪는 고뇌와 답답함이 마치 밀려왔다가 돌아가는 파도처럼 풍부한 감정으로 그려져 있어,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하고 말죠.
본작은 2003년 7월에 발매된 싱글로, 후지TV 월9 드라마 ‘나만의 마돈나’의 주제가로 사랑받았습니다.
여름 드라이브를 할 때나 조금 센치해진 기분일 때 들으면, 잊지 못할 풍경이 되살아날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