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에게 추천하는 여름 노래. 쇼와 시대의 여름곡 정리 [2025]
2025년 현재, 90대 여러분은 10대 시절에 전중·전후의 어려운 시기를 보내신 분들이시죠.
성인이 된 이후에는 고도성장기가 찾아왔고, 쇼와·헤이세이·레이와를 거치는 격동의 시대를 달려오신 여러분께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곡은 어떤 것일까요? 이 기사에서는 90대 분들의 어린 시절 동요와 합창곡, 어른이 된 뒤에 즐겨 들었을 법한 유행가와 가요 등도 포함해 조사하여 정리했습니다.
부모·자녀·손주 3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이니, 이 기회에 꼭 살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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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분께 추천하는 여름 노래. 쇼와 시대의 여름곡 모음 [2025] (41~50)
야자 열매창가

‘야자의 열매’는 고향을 떠난 이의 마음을 다정하게 감싸 주는 명곡입니다.
시마자키 도손의 시에 오나카 토라지의 곡이 붙여졌으며, 머나먼 섬에서 떠밀려 온 야자 열매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파도에 흔들리며, 여행의 근심을 가슴에 안고,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그 애잔한 마음에 분명히 공감하실 겁니다.
2007년에는 ‘일본의 노래 100선’에도 선정된 이 곡.
어르신들과 함께 흥얼거리며 옛 추억담을 꽃피워 보는 건 어떨까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해변의 노래창가

영원히 불려질 쇼와의 명곡 ‘해변의 노래’.
나리타 다메조가 작곡하고 하야시 코케이가 작사를 맡은 이 곡은 다이쇼 시대에 탄생했습니다.
고요한 해변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슴에 스며드는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일본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하고 있어, 듣다 보면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날지도 모릅니다.
중학교 음악 시간에 불러 본 경험이 있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흥얼거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귤꽃이 피는 언덕가와다 마사코

가와다 마사코의 ‘밀감꽃 피는 언덕(みかんの花咲く丘)’은 쇼와 시대의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명곡입니다.
푸른 바다와 섬, 그리고 어머니와의 추억을 다정하게 그려낸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줍니다.
전후 일본을 상징하는 작품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 곡은 NHK의 ‘당신이 고르는 일본의 노래·고향의 노래’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세대를 넘어 널리 친숙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곡으로 마음에 따뜻하게 스며드는 한 곡이 될 것입니다.
템포도 느긋하니 함께 흥얼거려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불꽃놀이동요

쇼와 시대의 명곡 ‘하나비(불꽃놀이)’는 여름의 추억을 선명하게 물들이는 동요로, 하늘에 펼쳐지는 불꽃의 아름다움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941년에 만들어진 이 곡은 일본의 여름 축제와 불꽃놀이 대회의 정경을 통해 계절감과 풍물을 찬미합니다.
교육 현장에서도 오래 사랑받아, 특히 여름 행사에서 자주 불리는 곡입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부르면 아련한 여름의 추억이 되살아날지도 모릅니다.
모두 함께 목소리를 맞춰, 여름의 정취를 느끼며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새빨간 태양미소라 히바리

미소라 히바리의 ‘새빨간 태양’은 쇼와 시대의 여름을 대표하는 명곡입니다.
태양처럼 타오르는 사랑의 마음을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하고 있죠.
바닷가에서 나누는 약속, 그리고 파도 소리에 포개지는 이별의 예감.
사랑의 시작과 끝을 여름의 풍경과 겹쳐 그려낸 가사에 저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1967년에 발매된 이 곡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하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왔습니다.
여름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다 함께 흥얼거려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마음에 깊이 울리는 한 곡이 될 거예요.
여름날의 추억히노 데루코
히노 테루코의 ‘여름날의 추억’은 1965년에 발표된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입니다.
겨울의 추위 속에서 여름의 사랑을 떠올리는 여성의 심정을 그린 가사가 히노 테루코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줍니다.
이 곡은 당초 ‘원 레이니 나이트 인 도쿄’의 B면 수록곡이었지만 큰 인기를 얻어 A면으로 재발매되었고,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젊은 시절의 달콤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를 자극하는 한 곡일지도 모릅니다.
고요한 겨울 바닷가에서 지나간 여름을 그리워하며, 그런 잔잔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끝으로
90대 분들께 다시 한 번 들어 보셨으면 하는 여름 노래들을 한꺼번에 소개했습니다.
쇼와 시대의 명곡을 중심으로 골랐기 때문에,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시는 곡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꼭 이 기회에 추억의 여름 송에 귀 기울여 보시고, 여름다움을 느끼는 계기로 삼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