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명곡·인기곡
영국 출신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곡들을 소개합니다.
핑크 플로이드는 사이키델릭 록, 블루스, 포크 등을 절묘하게 섞은 스타일로, 이른바 프로그레시브라고 불리는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몽환적인 사운드가 매우 인상적이죠.
그들의 결성 계기는 건축학교에 다니던 오리지널 멤버 세 사람이 현대음악에 관해 열띤 논쟁을 벌인 것이 계기였다고 합니다.
그럼 이 플레이리스트로 핑크 플로이드의 곡들을 즐겨주세요.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명곡·인기곡(1~10)
Comfortably numbPink Floyd
‘Comfortably Numb’는 핑크 플로이드의 1979년 앨범 ‘The Wall’에 수록된 곡입니다.
‘The Wall’의 주인공 핑크가 의식을 잃어가며 의사로부터 약을 투여받는 장면을 노래하고 있어, 통칭 ‘The Doctor’라고도 불립니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데이비드 길모어의 기타 솔로.
그의 가장 뛰어난 기타 연주로 꼽히기도 하며, 록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기타 솔로죠!
Another Brick In The WallPink Floyd
중반부의 아이들 코러스가 듣는 이에게 강한 임팩트를 주는 ‘Another Brick In The Wall’.
로저 워터스가 쓴 곡으로, 1979년 앨범 ‘The Wall’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폐쇄적인 학교 교육에 반발하는 듯한 가사를 아이들에게 부르게 했다는 이유로 발매 당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미국과 영국 등 전 세계에서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긴 커리어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imePink Floyd
알람시계의 요란한 소리로 시작하는 ‘Time’은 제목 그대로 시간에 대해 노래한 곡입니다.
‘인생의 시간을 그냥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고민했던 당시 29세의 로저 워터스가 만들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1973년 앨범 ‘The Dark Side of the Moon’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밴드다운 난해한 부분도 있으면서, 데이비드 길모어의 감성적인 기타 솔로를 만끽할 수 있는 곡입니다.
Wish You Were HerePink Floyd
그 외모와 카리스마로 큰 인기를 얻으며 핑크 플로이드의 첫 리더로 활약했던 시드 배럿.
‘Wish You Were Here’는 건강상의 문제로 밴드를 떠나게 된 그에게 바치는 메시지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잔함이 느껴지는 가사와 간결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통해 그에 대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명곡입니다.
1975년에 발표된 앨범 ‘불꽃—당신이 여기 있어 주었으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Hey Hey Rise UpPink Floyd
핑크 플로이드가 2022년 4월 8일에 발표한 ‘Hey Hey Rise Up’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4년에 쓰인 우크라이나 곡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밴드 붐박스의 안드리이 크리브뉴크가 키이우의 소피아 광장에서 노래하는 영상을 피처링했고, 안드리이의 절절한 보컬과 이를 받쳐 주는 핑크 플로이드의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고무하는 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SheepPink Floyd
1977년에 발표된 10번째 앨범 ‘Animals’에 수록된 ‘Sheep’.
프로그레시브 밴드다운 복잡한 전개 속에서도 정통 록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곡입니다.
인간을 양에 비유해 사회를 비판하는 문학적인 가사도 매력적이죠.
펑크 록이라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려던 당시, 프로그레 록은 다소 시대에 뒤처지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이 앨범은 미국과 영국에서 히트를 기록하며 핑크 플로이드의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MotherPink Floyd
1979년에 발매된 앨범 ‘The Wall’에 수록된 ‘Mother’는 과보호적인 어머니에 대한 소년의 감정을 노래한 곡입니다.
짧은 곡 안에도 복잡한 리듬이 담겨 있어 프로그레시브 밴드로서의 핑크 플로이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앨범 ‘The Wall’ 자체가 핑크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노래한 컨셉 앨범이기 때문에, 모든 수록곡을 들어보면 더욱 깊은 세계관을 만끽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