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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델릭 명반. 한 번은 들어봐야 할 추천 앨범【2025】

사이키델릭 음악은 1960년대 카운터컬처에서 탄생한 혁신적인 음악 장르입니다.

전자음향과 이펙트, 환상적인 사운드스케이프를 특징으로 하며, 시대를 초월해 음악 신(scene)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다양한 장르로 파생된 ‘사이키’ 중에서도 특히 사이키델릭 록을 중심으로, 음악사에 큰 영향을 미친 명반들을 소개합니다.

이 앨범들은 현대의 얼터너티브 록과 프로그레시브 록에도 큰 영향을 끼친, 그야말로 음악의 혁신적인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에 발표된 중요 작품들도 몇 가지 소개하니, 근년의 사이키에 관심 있는 분들도 꼭 확인해 보세요!

사이키델릭의 명반. 한 번은 들어봐야 할 추천 앨범 [2025] (41~50)

S.F. SorrowThe Pretty Things

사이키델릭의 숨은 명반이라 할 수 있는 The Pretty Things의 1968년 발표 4번째 앨범입니다.

개러지 록 밴드로 유명한 밴드이지만, 이 앨범은 록 오페라의 원조 앨범으로 평가받는 콘셉트가 강한 훌륭한 작품입니다.

사이키델릭 명반. 한 번은 들어보고 싶은 추천 앨범【2025】(51~60)

Mind FlowersUltimate Spinach

Ultimate Spinach – Mind Flowers (Subtitulada)
Mind FlowersUltimate Spinach

메이저 코드를 늘어놓기만 해도 불확정 조성의 사이키델릭한 부유감을 만들 수 있는 예로 Ultimate Spinach를 들 수 있습니다.

건조한 드럼과 귀 속 깊은 곳에서 울리는 듯한 신스가 정석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만들어내죠.

클릭에 맞춰 녹음하면 이 느낌은 나오지 않겠지요.

Death by fireEarth Opera

앨범 전체가 하나의 콘셉트로 이루어진 사이키델릭 앨범이라서, 가능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들어주셨으면 하지만 그중에서 한 곡을 소개할게요.

앨범을 마무리하는 곡입니다.

힘이 빠진 느낌 속에서 울려 퍼지는 악기의 음색이 마음을 뒤흔드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Waltz of the new moonThe Incredible String Band

The Incredible String Band – Waltz of the New Moon (live, 1968)
Waltz of the new moonThe Incredible String Band

세 박자의 사이키델릭 기타 포크입니다.

맥없이 바람에 날려 흘러가는 풀잎들처럼 나부끼며 불협화로 흔들리는 보컬 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이런 주문이나 기도의 요소를 지닌 음악이 당시 록 세계에서의 새로운 장르였던 거군요.

Eternal FlowAmon Düül

독일 사이키 던스 밴드의 70년대 앨범에서, 다크 사이키의 정수를 보여주며, 기도와 주문 같은 멜로디와 귀에서 떠나지 않는 기타 리프는 차세대 믹스처로 이어집니다.

보컬의 거친 질감이 밴드 사운드 속에서 도드라집니다.

Ege BamyasiCan

독일 밴드 Can의 대표적인 앨범 중 하나인 Ege Bamyasi입니다.

이 시기의 독일 그룹들은 록과 전자음악, 그리고 다른 장르까지 폭넓게 수용하여 실험적인 고유의 음악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밴드인 Can은 사이키델릭 색채가 강한 밴드였고, 이 시기의 보컬은 다모 스즈키라는 일본인이었습니다.

Moving SidewalksEclipse

트릭송 같은 인트로에서 솔리드하게 전개되어 가는 사이키록입니다.

이 장르가 아니어도 이런 기법들은 여러모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꼭 활용해 보세요! 감상한다기보다 즐기는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