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음악 추천 ~ 사실은 무서운 그 곡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공포를 느끼게 하는 효과를 지닌 것도 음악이라는 예술 장르의 한 면이죠.
이번 글에서는 ‘무서운 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곡들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정석적인 공포 영화의 테마곡부터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록과 대중음악까지 폭넓게 선곡했어요!
듣기만 하면 별로 무섭지 않다고 느껴지는 곡도, 사실은 그 곡의 배경을 알게 되는 순간 갑자기 두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새로운 발견이 있을지도 몰라요.
꼭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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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음악 추천 ~ 사실은 무서운 그 곡(21~30)
Theme Of Laura야마오카 노보루

코나미가 2001년에 발매한 호러 게임 ‘사일런트 힐 2’의 등장인물, 로라의 테마곡.
게임 음악으로는 드물게 기타를 전면에 내세운 록 스타일의 곡으로, 다양한 이펙트를 사용해 다크 앰비언트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국내외에 열광적인 팬이 있으며,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경우도 흔한 인기 곡입니다.
오라쇼 − 봉신어영가 −사이렌 R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가 2003년에 발매한 호러 게임 ‘SIREN’의 테마송입니다.
일본의 지방에 있는 한적한 산촌을 배경으로, 마을 사람들은 ‘시진(屍人)’이라 불리는 좀비 상태에 빠지며, 그 속에서 수수께끼를 풀고 탈출을 목표로 하는 게임 내용입니다.
신에게 바치는 노래인 이 곡은 가가쿠적인 전개를 보이는 순수 일본풍의 곡이지만, 마을 사람들의 섬뜩한 목소리로 불려서 엄청나게 무섭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Theme From SangueliaFabio Frizzi

이탈리아 감독 루치오 풀치의 작품 ‘좀비’(원제: SANGUEIRA)의 테마곡입니다.
영화는 수많은 그로테스크한 좀비 장면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음악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제작되었으며 테크노 음악의 영향이 짙어 꽤 멋진 곡이 되었습니다.
Hello ZeppCharlie Clouser

미국의 2004년 사이코 스릴러 영화 ‘쏘우’의 테마곡.
연쇄살인범 직소에 의해 밀실에 갇힌 두 사람이 탈출을 시도하는 내용으로, 잔혹한 장면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곡은 인더스트리얼 록을 바탕으로 스트링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서스펜스적 색채를 더했으며, 영화를 본 뒤에 들으면 마치 직소에게서 도망치는 듯한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This Is HalloweenDanny Elfman

팀 버튼 원작의 디즈니 영화 ‘크리스마스 악몽’의 메인 테마.
‘에드 우드’와 ‘스위니 토드: 프리트 가의 악마 이발사’ 등 팀 버튼 작품의 단골 작곡가인 대니 엘프먼이 작곡을 맡아, 섬뜩하면서도 어딘가 코믹한, 다크 판타지에 딱 맞는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토기리소오토기리소 부활편 어레인지 &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1992년에 춘소프트가 발매한 ‘사운드 노벨’이라는 신장르 게임 소프트의 메인 테마입니다.
소설처럼 문자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미스터리가 펼쳐지고, 가끔 등장하는 선택지를 플레이어가 고르면 스토리가 분기되는 게임이었죠.
곡은 중세 유럽의 저택이나 ‘오페라의 유령’을 연상시키는 가곡 풍으로, 당시의 게임 음원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명곡이 되었습니다.
파이팅!나카지마 미유키

사회의 불합리한 현실에 맞서면서도 앞으로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나카지마 미유키 씨의 도전적인 의욕작입니다.
학력 차별, 폭력, 무관심, 성차별 등 어려움에 맞서는 이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1983년 3월 앨범 ‘예감’에 수록되었고, 1994년 5월에는 싱글로 재발매되었습니다.
이후 스미토모생명 ‘위닝 라이프’와 2020년에는 유니클로 ‘히트텍’의 CM 송으로도 채택되어,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의 마음에 계속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작품의 1절 사비 직전 가사는 인간의 두려운 면모를 너무도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