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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분들께 추천] 마음을 울리는 좋은 노래. 그리운 일본의 명곡

이제는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게 된 쇼와 시대의 노래들.

레트로한 사운드를 들으면 젊은 날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그런 분도 많지 않을까요?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70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멋진 명곡들을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이 즐겨 들었던 히트송과, 가슴을 울리는 가사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곡들까지, 모두 마음에 와닿는 작품뿐이라 어느새 흥얼거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운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70대 분들께 추천] 마음을 울리는 좋은 노래. 그리운 일본의 명곡(21~30)

추억의 앨범작사: 마스코 도시 / 작곡: 혼다 데츠마

추억의 앨범 omoidenoarubamu/노래 시작♪ 어느새/보기 쉬운 가사 첨부/【어린이 노래 kid’s song】
추억의 앨범 작사: 마스코 토시 / 작곡: 혼다 데츠마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이 곡은 유치원에서의 추억을 다정하게 풀어냅니다.

사계절의 풍경이 그려져, 듣는 이의 마음에 향수와 따뜻함을 전해주지요.

1961년에 발표된 이후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TV아사히의 어린이 프로그램 ‘튀어나와라! 판포로린’이나 NHK의 ‘모두의 노래’에서도 소개되어, 폭넓은 세대에게 친숙합니다.

어르신들이 손주와 함께 흥얼거려 보는 것도 좋겠지요.

옛 시절을 떠올리며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한 곡입니다.

창가

꽃|가사 포함|일본의 노래 100선|봄날의 화창한 스미다강
꽃창가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에는 봄의 스미다강이 지닌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긴 제방에 만개한 화려한 벚꽃, 노를 젓는 뱃사공들, 저녁노을 속에 빛나는 푸른 버들과 아련한 달.

일본의 사계 절기의 변화를 우아하게 표현한 창가입니다.

작곡가 다키 렌타로와 작사가 다케시마 하고로모가 손수 만든 이 작품은 1900년 11월 발매된 앨범 ‘사계’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2006년에는 문화청이 선정한 ‘일본의 노래 100선’에 뽑혔고, 1962년 4월에는 더 피너츠가 ‘민나노 우타(모두의 노래)’에서 노래했습니다.

아련한 추억과 함께 마음에 울리는 선율은 어르신들에게도 친숙하며, 느긋한 봄 오후에 들어 보시기 좋은 한 곡입니다.

[70대 분들께 추천] 가슴에 와닿는 좋은 노래. 그리운 일본의 명곡(31~40)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세요사카모토 큐

쇼와 시대를 진하게 물들인 사카모토 큐의 대표작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밤의 별들을’은 지금 들어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1963년 발매 이후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아온 이 곡은, 전후 일본을 격려한 한 곡이라 할 수 있겠지요.

노래 속에는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배움으로 향하는 젊은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용기를 줍니다.

청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그리움과 함께, 지금을 살아가는 힘강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달빛 밤에 빛나는 별들처럼 변함없이 빛을 계속 발하는 노래, 그것이 바로 이 명곡이지요.

행복하다면 좋은 거잖아사라 나오미

사라 나오미의 대표작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따뜻한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이 작품은 자신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을 노래한 명곡입니다.

1969년 7월에 발매되어, 같은 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여성 가수로서는 최초의 쾌거였죠.

이와타니 토키코의 가사와 이즈미 타쿠의 곡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키노미 나나와 구와타 케이스케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커버한 것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들어보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음에 울림을 주는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에 감싸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너와 언제까지나가야마 유우조

EXILE ATSUSHI / 언제까지나 그대와 with 가야마 유조 (EXILE ATSUSHI LIVE TOUR 2016 “IT’S SHOW TIME!!”)
그대와 영원히 가야마 유조

가야마 유조 씨가 1965년에 발표한 대표곡 ‘그대와 언제까지나’.

이 곡이 홍백가합전에서 선보인 것은 무려 네 번에 달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계속해서 커버하는 영원의 명곡입니다.

가사에는 변함없이 곁에 있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이 차곡차곡 담겨 있어 70대 분들의 가슴에 잔잔히 스며듭니다.

또한 산토리 CM으로 익숙한 인스트루멘털 버전도 마음에 평온한 시간을 가져다줍니다.

그리운 쇼와 시대의 노래가 지금도 바래지 않는 매력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는 것처럼… ‘그대와 언제까지나’에는 그런 따스한 힘이 느껴집니다.

면 손수건오오타 히로미

오오타 히로미 ‘면 손수건’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아이 니이나)
면의 손수건 오타 히로미

도시로 떠나는 남성과 고향에 남는 여성이 편지를 통해 이어가는 마음의 교류를 그린 오타 히로미 씨의 명작이네요.

변해 가는 그와, 변하지 않는 사랑을 바라며 기다리는 그녀의 마음이 경쾌한 멜로디에 실려 애잔하게 울립니다.

물질적인 풍요보다 순수한 마음의 연결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릴 것입니다.

1975년 12월에 싱글로 발표된 이 작품은 이듬해 1976년에 널리 사랑받았고, 오타 히로미 씨는 같은 해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연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앨범 ‘마음이 감기에 걸린 날’에도 수록된 이 노래는, 가사의 이야기와 깊이 공감하는 분들께도, 풋풋하고 아릿한 청춘의 나날을 떠올리고 싶을 때에도 제격인 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노래방에서 등장인물의 마음에 공감하며 부른다면, 분명 감동이 배가될 거예요.

발도대(육군 분열 행진곡)Charles Leroux

전시 중 군악대가 서양식 행진곡을 모델로 만들어낸 명작입니다.

1877년 프랑스 음악가 샤를 르루의 손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당시 최신 양식을 도입한 2/4박자와 전조를 포함한 참신한 구성, 그리고 병사의 사기를 북돋우는 힘찬 선율이 특징입니다.

1886년에는 메이지 천황에게 헌정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 1912년에 현재의 형태가 되어 국내 군악대에서 널리 사랑받는 명곡이 되었습니다.

웅장한 행진곡 위에 불리는 병사들을 위한 기도와 진혼의 마음은 전쟁을 겪은 세대의 가슴에 지금도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당시를 아는 분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듣고 싶은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