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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분들께 추천] 마음을 울리는 좋은 노래. 그리운 일본의 명곡

이제는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게 된 쇼와 시대의 노래들.

레트로한 사운드를 들으면 젊은 날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그런 분도 많지 않을까요?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70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멋진 명곡들을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이 즐겨 들었던 히트송과, 가슴을 울리는 가사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곡들까지, 모두 마음에 와닿는 작품뿐이라 어느새 흥얼거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운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70대 분들께 추천하는 가슴을 울리는 좋은 노래. 그리운 일본의 명곡(51~60)

항구가 보이는 언덕히라노 아이코

아름다운 항구 도시의 정경을 부드럽게 노래한 전후를 대표하는 명곡입니다.

애수 어린 멜로디와 감정이 풍부한 가사로, 히라노 아이코 씨는 사랑과 이별의 애절함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지며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보며 떠나가는 연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947년 4월 발매 이후 빅터의 전후 첫 히트곡이 되었으며, 누적 45만 장의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치아키 나오미, 아오에 미나, 미소라 히바리 등 수많은 아티스트가 커버했습니다.

봄의 도래를 느끼는 계절에 듣기 좋은 한 곡으로, 아련한 추억과 함께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끼리 옛 시절을 회상하며 평온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멋진 작품입니다.

스물두 살의 이별바람

22살의 이별 / 가제(가사 포함)
22살의 이별풍

포크 듀오 ‘풍(카제)’의 데뷔곡은, 온화한 봄 햇살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명곡입니다.

젊은이의 순수한 사랑과 이별을 감성적으로 그려 낸 가사와 어쿠스틱 기타의 부드러운 선율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습니다.

1975년 발매 이후 많은 아티스트가 커버했으며, 2007년에는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는 등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왔습니다.

NHK ‘스키우타~홍백 모두 함께 앙케이트~’에서는 백팀 7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아련한 추억에 잠기며 천천히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싶을 때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어르신들끼리 당시의 추억담에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안녕을 한 번 더오자키 키요히코

풍부한 성량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1971년 7월에 발매된 오자키 키요히코의 곡입니다.

단순한 실연 노래가 아니라, 사랑하기에 이별을 선택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리는 감정 풍부한 가창력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어른의 사랑을 그려내는 정서 가득한 멜로디가 매력적입니다.

본작은 전작 ‘또 만나는 날까지’의 대히트에 이어 발매되어 오리콘 차트 2위를 기록했고, 누적 44.

4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1999년에는 영화 ‘노도자만’에서 다케나카 나오토가 극 중에 노래하는 등, 시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소중한 동료들과 함께, 인생 경험을 더한 마음으로 불러 올리고 싶은 한 곡입니다.

생각해보면 참 멀리까지 왔구나해원대

생각해보면 참 멀리도 와버렸구나 / 가이엔타이 (가사 포함)
생각해보면 멀리도 와 버렸구나 가이엔타이

코스모스 꽃이 흔들리는 가을 풍경으로 시작해, 지쿠고강에서의 추억, 그리고 현재의 삶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전환점을 섬세하게 그려낸 가이엔타이의 명작입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멜로디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시는, 고향을 떠나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1978년 9월에 발매된 이 싱글은 야마키 야스요 씨가 작곡을 맡고, 다케다 데쓰야 씨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같은 해 개봉한 영화의 주제가로도 채택되었으며, 1981년에는 후루야 잇코 씨 주연의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느긋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추억에 잠기며 감상하시길 바라는 작품입니다.

70대 분들께 추천하는 마음을 울리는 좋은 노래. 그리운 일본의 명곡(61~70)

천 개의 바람이 되어아키가와 마사후미

아키카와 마사시 '천의 바람이 되어' 뮤직비디오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아키カ와 마사시

아름다운 일본 발라드의 명작으로서, 아키카와 마사시 씨의 노랫소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테너 가수만이 낼 수 있는 힘 있고 시원하게 뻗는 보이스로,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하는 이에게 품은 마음을 부드럽게 표현한 보석 같은 한 곡입니다.

2006년 5월에 발매된 이 작품은 클래식 성악가로서는 이례적인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이듬해 NHK 홍백가합전에서는 백팀의 마지막 순서를 맡는 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2007년에는 후지TV 계열의 다큐멘터리 드라마 주제가로도 채택되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노래한 이 작품은, 인생의 다양한 순간에 마음에 울림을 주는 곡으로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잊고 있었던 아침야마모토 준코

포크 그룹 아카이 토리의 1971년 7월 싱글은 그 시절의 청춘을 잔잔하게 마음에 비추는 심상 풍경 같은 곡입니다.

야마모토 준코의 맑고 투명한 보컬과 아름다운 하모니가 듣는 이의 마음을 치유해 줍니다.

앨범 ‘아카이 토리 II’에 수록된 이 작품은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느끼게 하는 온화한 편곡이 매력적입니다.

바쁜 나날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을 때나, 소중한 추억에 잠기고 싶은 기분일 때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사랑의 기적히데와 로잔나

마음에 스며드는 듯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히데와 로잔나.

1968년에 데뷔 싱글로 발표된 이 작품은 처음에는 두드러진 반응이 없었지만, 몇 달 뒤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결국 80만 장을 넘는 대히트를 기록했죠.

이별 후에도 상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노래한 가사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세대를 넘어 계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황혼 무렵 혼자 걸어가는 연인의 옆모습에 대한 그리움이나 언젠가 다시 사랑받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 등, 애틋하면서도 아름다운 정경이 담겨 있어요.

추억에 잠기고 싶을 때나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