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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 시작하는 노래 모음. 끝말잇기나 노래방 선곡에!

‘소’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 여러분은 얼마나 떠올릴 수 있나요?

‘そ’로 시작하는 단어라고 하면 ‘空(하늘)’, ‘卒業(졸업)’, ‘ソング(송)’, ‘存在(존재)’ 등 많은 단어가 있고, 곡 제목에 쓰인 단어도 많죠.

그래서 이 기사에서는 그런 ‘そ’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한꺼번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인지도가 높은 명곡부터 최근의 주목곡까지 골랐습니다.

부디 곡명 끝말잇기나 ‘끝말잇기 노래방’에서 곡을 고를 때 참고해 주세요.

‘소’로 시작하는 노래 모음. 끝말잇기나 노래방 선곡에! (21~30)

새찬바람 (메인 테마)와타나베 도시유키

도시아와 마쓰 ~가가 백만석 이야기~ 사쓰루(메인 테마)
사츠루(메인 테마) 와타나베 토시유키

2002년에 방영된 NHK 대하드라마 ‘도시아에와 마쓰~가가 백만석 이야기~’의 오프닝을 장식한 테마곡입니다.

가라사와 도시아키 씨와 마츠시마 나나코 씨가 연기한 부부의 이야기는 ‘전국 최강의 홈드라마’로 큰 화제가 되었죠.

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울림이 단숨에 우리를 전국 시대의 격랑 속으로 데려가는 듯합니다.

질주감 넘치는 선율은, 험난한 시대를 함께 헤쳐 나온 도시아에와 마쓰의 강인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유대를 느끼게 해줍니다.

작곡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하는 와타나베 토시유키 씨.

본작의 연주는 NHK 교향악단에 더해, 이야기의 무대인 가가의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도 참여했습니다.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아이묭

아이묭 –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에게【OFFICIAL MUSIC VIDEO】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아이묭

2019년 10월에 아홉 번째 싱글로 발매된 미디엄 템포의 곡입니다.

‘마리골드’로도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작품이에요.

이 곡은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로, 아이묭 본인이 데뷔하던 무렵의 심정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노을 지는 하늘 아래에서 자신의 약함과 마주하면서도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려는 주인공의 애틋한 마음이 가슴을 파고들죠.

너그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멜로디와 곧은 보컬이 당신에게 큰 힘이 되어줄 거예요.

소데가우라 시민가 ‘빛의 코스모스’작사: 시노자키 준노스케 / 작곡: 가와사키 쇼에츠

고향의 풍경이 눈앞에 떠오르는 듯한, 웅장하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한 곡입니다.

이 곡은 1991년 4월에 한 도시의 시 승격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당시 시내 전 가구에 카세트테이프로 배포되었다는 일화에서도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쓰가루의 풍토를 꾸준히 그려온 시노자키 씨만의, 역사와 자연에 대한 경의로 가득한 말들이 가슴에 울립니다.

코스모스를 단순한 꽃이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비추는 ‘빛’으로 그려낸 세계관이 훌륭합니다.

이 작품을 들으면 분명 당신도 자신의 고향이나 소중한 장소를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시구보다 도시노부

쿠보타 토시노부 – 하늘의 시 ~Making of Boogie Ride~ [Official Video]
하늘의 시 쿠보타 토시노부

전 세계가 큰 불안을 안고 있던 2020년 10월, 마치 기도처럼 공개된 발라드입니다.

쿠보타 토시노부 씨가 자숙 생활 중에 적어 둔 말들에서 엮어낸 이 작품에는 의료 최전선에서 힘을 다하는 이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평온한 미래에 대한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윤기 있는 보컬이 그 간절한 메시지를 곧장 마음에 전해 주지요.

‘Boogie Ride’와 함께 공개된 곡으로, 녹음할수록 가슴이 따뜻해졌다고 해요.

힘든 현실 속에서도 누군가를 위해 애쓸 때, 이 노래가 분명 마음에 다가와 줄 것입니다.

물들 거야챗몬치

챗몬치 ‘물들어’ 뮤직비디오
물들어가요 챗몬치

쌀쌀해지는 가을밤, 조금 감상적인 기분에 젖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곡은 챗몬치가 선사하는 애절한 미디엄 넘버입니다.

2008년 11월에 발매된 이 곡은 도시의 밤에 느끼는 외로움과,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며 조금 키 큰 척해보려는 마음이 아프도록 전해집니다.

소중한 무언가를 잃고 다른 색으로 물들어 가는 마음의 그라데이션이 하시모토 에리코의 애잔한 보컬에 실려 가슴을 울리는 듯합니다.

이 작품은 밴드의 아홉 번째 싱글로, 오리콘 차트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습니다.

드라마 ‘톤스라’의 주제가로도 기용되었고, 명반 ‘고백’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노래방에서 차분히 불러 보면, 청춘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날지도 모르겠네요.

하늘BE:FIRST

프로듀서 SKY-HI가 “무엇보다 괜찮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듯,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다가가는 따뜻함이 매력인 한 곡입니다.

BE:FIRST가 처음으로 도전한 합창곡으로, 제92회 NHK 전국 학교 음악 콩쿠르 중학교 부문 과제곡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강한 척하며 본심을 숨기고 마는, 사춘기 특유의 섬세한 감정을 다정하게 인정해 줍니다.

“비 오는 날도 언젠가는 갤 거야” 어떤 감정도 틀린 게 아니라고 가르쳐 주는 듯합니다.

앞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모든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감동적인 넘버입니다.

그게 전부야후쿠야마 마사하루

직설적인 사랑의 마음을 노래한 팝 넘버.

‘너라는 존재 자체가 전부다’라는 곧은 마음이,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따뜻한 보컬과 질주감 넘치는 사운드에 실려 상쾌하게 울려 퍼집니다.

이 곡은 2003년 8월에 발매되어 오츠카제약 포카리스웨트의 CM 송으로 기용되었습니다.

오리콘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본작은 앨범 ‘5년 모노’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캐치한 멜로디로 모두가 함께 신나게 부를 수 있다는 점이 이 곡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여름의 푸른 하늘 아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듣거나, 친구들과의 노래방에서 즐겁게 부르기에 안성맞춤인 한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