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용] 우선 여기서부터! 스래시 메탈 명곡 모음
198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부상한 음악 장르 ‘스래시 메탈’.
펑크·하드코어의 속도감을 공격적인 헤비 메탈과 결합함으로써 음악 신(scene)에 새로운 충격을 가져왔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다양한 스타일의 스래시 메탈이 등장했고, 치밀한 테크닉을 살린 타입부터 멜로딕한 요소를 받아들인 타입까지, 사실 매우 다채로운 음악성을 지닌 장르입니다.
이번에는 스래시 메탈이라는 장르의 대표적인 곡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제 막 스래시 메탈의 세계에 발을 들이려는 분들께도 꼭 들어보시길 권하는 명곡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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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용] 우선 여기서부터! 스래시 메탈 명곡 모음 (21~30)
AriseSepultura

브라질의 세풀투라는 ‘트라이벌 비트’라 불리는 민속 음악적 리듬을 도입해 독자적인 라우드 록을 만들어낸 밴드로도 알려져 있지만, 그 노선에 도달한 앨범 ‘케이오스 A.
D.
’ 이전에는 스래시 메탈 밴드였습니다.
본래의 흉악한 음악성, 세련된 스래시 메탈 노선, 그리고 밴드의 오리지널리티가 결합된 스래시 메탈 시기의 걸작 앨범이 1991년에 발매된 ‘어라이즈’입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 트랙은 그야말로 ‘브라질리안 스래시’라고 부르고 싶어지는 독자성이 높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Nuke the CrossToxic Holocaust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출신으로, 2000년대 이후 스래시 메탈 씬을 이끌어 온 밴드입니다.
데뷔작을 혼자서 완성한 재능 있는 뮤지션 조엘 그라인드 씨를 중심으로 2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해 온 이들이, 2008년에 발표한 서드 앨범 ‘An Overdose of Death.
.
.
’에 수록된 리드 트랙을 소개합니다.
스래시 메탈의 질주감과 하드코어 펑크의 파괴력이 힘으로 융합된 듯한 폭주 사운드는, 모범생 밴드에선 결코 나올 수 없는 거칠고 번뜩이는 멋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시애틀의 전설이자 그런지 씬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잭 엔디노 씨를 프로듀서로 영입한 점도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초보자용] 우선은 여기서부터! 스래시 메탈 명곡 모음 (31~40)
Ultra ThrashCrisix

‘울트라 슬래시’라는 곡 제목만으로도, 더 이상 듣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신예 스래시 메탈 밴드들 중에서도 가장 기세가 등등한 밴드 중 하나가 스페인 출신의 크리식스입니다.
질주감 넘치는 리프, 요즘 밴드답게 테크니컬하면서도 결코 지나치게 깔끔하지만은 않은 거친 사운드, 그리고 절규에 이어지는 ‘울트라 슬래시!’의 연호! 현대적인 묵직한 파트를 섞어가며 돌진력으로 밀어붙이는 구성력에서 스래시 메탈의 미래가 보입니다.
Trash All Over YouLost Society

2013년, 당시 평균 나이 19세라는 젊은 나이로 핀란드에서 등장한 스래시 메탈 밴드, 로스트 소사이어티.
1집 앨범 ‘Fast Loud Death’에 수록된 이 곡은 “옛날식 메탈 패션을 갖춘 젊은이들이 설경 속에서 초고속 스래시 메탈을 연주한다”는 영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맞물려 메탈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의 스래시 메탈 리바이벌 흐름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곡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TerrorscopeGama Bomb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2000년대 이후의 크로스오버 스래시 씬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밴드입니다.
2013년에 발매된 통산 4번째 앨범 ‘The Terror Tapes’에 수록된 싱글곡 ‘Terrorscope’를 들어보면, 그들의 기본적인 매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래시 메탈 특유의 질주감을 축으로, 멜로디컬한 보컬도 더해졌고, 기타 솔로에서는 누구나 아는 클래식 명곡 ‘검의 춤’의 프레이즈가 튀어나오는 등, 그야말로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펼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곡 안에 탄탄히 녹여낸, 뛰어난 솜씨가 느껴지는 명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Charging the VoidVektor

2000년 이후에 등장한 스래시 메탈 밴드들 중에서도, 테크니컬한 리프의 폭풍과 예상을 뒤엎는 난해한 전개로 독자적인 길을 가는 밴드가 미국의 벡터입니다.
스스로를 ‘프로그레시브 SF 메탈’이라고 칭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 그들의 세계관은 많은 직선적인 스래시 메탈 밴드들과는 확실히 선을 긋고 있으며, 특히 이 곡에서는 밴드의 특이성이 ‘이 정도면 됐지!’ 싶을 만큼 강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9분이 넘는 곡이지만, 너무도 눈부시게 전개가 바뀌어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Sadistic MagicianMUNICIPAL WASTE

하드코어 펑크와 스래시 메탈을 융합한 크로스오버 스래시를 무기로 삼아, 2000년대 이후 씬을 석권하고 있는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출신의 밴드입니다.
이 곡은 서드 앨범에 수록된 넘버로, 일본어 제목 ‘광기의 스래시 파티’라는 정말 멋진 번안 제목으로도 알려진 작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2분대라는 과감한 곡 구성, 머리를 비우고 그저 헤드뱅잉할 수밖에 없는 폭음 사운드에 그대로 황홀경 직행은 틀림없습니다.
대베테랑이자 명수 데이브 위테의 드럼이 전체적인 앙상블을 단단히 잡아주는 점에도 주목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