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추천 밴드. 해외의 인기 밴드

ZENITONUKA

ONUKA – ZENIT (Official Music Video)

전자음악과 포크 음악을 섞은 일렉트로 포크라는 장르를 중심으로 음악적 색채로 인기를 모으는 밴드, 오누카.

강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의 음악성은 마치 한 권의 철학서를 읽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그런 그들의 명곡이 바로 이 ‘ZENIT’.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리는 트렌드에 맞서, 예술은 영원히 남는다는, 이른바 ‘미흐아’적 태도에 강렬한 펀치라인을 날리고 있습니다.

ЛегковажнаСКАЙ

СКАЙ – Легковажна (Official Video)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팝 록 밴드, 스카이.

2001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밴드로, 2010년대 중반에 들어 유럽과 미국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순간은 2017년 유로비전 출연이었습니다.

이 출연으로 스카이를 알게 된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그런 스카이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캐치한 음악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아티스트나 밴드는 어두운 곡조가 주류이지만, 그들은 비교적 밝은 곡조로 정리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밝고 캐치한 밴드를 좋아하신다면 꼭 체크해 보세요.

JinnslammerIGNEA

IGNEA — Jinnslammer (Official Video)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요소가 강한 심포닉 메탈과 멜로딕 데스 메탈이 발달해 있습니다.

그런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 중 하나가 바로 이그네아입니다.

여성 보컬의 밴드이지만, 세계적으로 보아도 매우 낮은 데스 보이스가 인상적이며, 눈을 감고 그녀의 데스 보이스를 들으면 완전히 남성처럼 들립니다.

그런 그녀의 데스 보이스와 멜로딕하고 아름다운 밴드 연주가 빚어내는 독특한 갭이 매력적이어서, 색다른 밴드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За тобойMizantropia

Mizantropia – За тобой (I’m after you)[OFFICIAL VIDEO]

여성 드러머와 여성 보컬을 더한 드문 편성이 인상적인 심포닉 메탈 밴드, 미산트로피아.

트윈 기타의 박력 있는 연주와 여성 보컬의 서정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밴드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오랜 기간 주목받아 왔습니다.

심포닉 메탈이라고 한마디로 말해도 그 스타일은 다양하며, 미산트로피아의 경우 포크 메탈 같은 분위기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너무 과격한 메탈이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합니다.

ЇжачокФліт

Фліт Їжачок (2004)

우크라이나에서 결성된 펑크 록 밴드, 플리트.

현재는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펑크 록 신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플리트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곳곳에서 드러나는 메탈 사운드일 것입니다.

펑크 록이라고 하면 밝고 친숙한 곡조를 떠올리는 분이 많겠지만, 플리트의 작품은 밝으면서도 어딘가 하드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독특한 멜로디가 많은 만큼, 개성 있는 펑크 록 밴드를 찾고 있던 분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밴드입니다.

Обращение к белорусскому народуYARMAK

YARMAK – Обращение к белорусскому народу

독특한 것부터 정치적인 내용을 담은 것까지, 폭넓은 음악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래퍼 얄막 씨.

미국에서는 이런 타입의 래퍼가 드문 편이지만,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유럽에서는 정치나 경제에 대해 언급하는 래퍼가 많이 있습니다.

이 ‘Обращение к белорусскому народу’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관한 그의 견해를 드러낸 작품입니다.

번역이 없어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플로우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감정과 열의는 전해질 것입니다.

Солдат5’nizza

5`NIZZA – Солдат

레게나 라틴 음악 같은 뚜렷한 색채를 강하게 담은 음악성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출신의 음악 유닛, 피아니차.

그들의 음악성은 모두 어쿠스틱하지만 결코 느긋하기만 한 것은 아니며, 앞서 언급했듯 레게와 라틴 음악의 경쾌함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아티스트는 영어권에 비해 마이너한 편이라 번역을 찾기 어렵습니다.

분위기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밴드를 찾고 계시다면, 꼭 피아니차를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