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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실연 송] 열심히 사랑했던 당신에게 바치는 가슴에 스며드는 노래

아무리 바라도, 이제 돌아오지 않는 사랑.

용기를 내 고백해도 돌아봐 주지 않거나, 서로 마음을 확인했는데도 상대의 마음이 내게서 멀어져 버리기도 하죠.

실연하면 ‘고백 같은 건 하지 말걸’, ‘더 솔직해졌더라면’ 하고, 소중한 시간을 떠올리며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그리고 잊으려 하면 할수록, 상대에 대한 마음은 더 커져만 가고….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것은,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 당신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명곡들뿐입니다.

아무리 울어도 멈추지 않는 후회, 좋아하는 사람을 포기하지 못하는 마음.

그런 순수한 마음에 다가가 위로해 줄 거예요.

[여성의 실연 송] 온 마음 다해 사랑했던 당신에게 바치는 가슴에 스며드는 노래(31~40)

울음이 터질 것 같아RADWIMPS feat 아이묭

RADWIMPS – 울음이 터질 것 같아 feat. 아이묭 [Official Music Video]
울음이 터질 것 같아 RADWIMPS feat 아이묭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귀던 사람에게 차였을 때, 역시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되죠.

그런 실연을 했을 때는, 응원하는 노래보다 살며시 곁에 있어 주는 노래가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 ‘울음이 터질 것 같아’는 그런 실연한 마음을 조금씩 풀어 주는 듯한 곡입니다.

MPRINCESS PRINCESS

M – 프린세스 프린세스(프린세스 프린세스)(풀)
MPRINCESS PRINCESS

1988년에 발매된 PRINCESS PRINCESS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하는 명곡이죠.

주소를 지우지 못한다든가, 그의 뒷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든가 하는, 여성 시점의 애절한 가사에 문득 잊지 못하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됩니다.

친구 이상 연인 미만마쓰무라 카나우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좋아하는 사람… 그 간절한 마음을 담아 쓴 가사가 가슴을 파고듭니다.

오사카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마츠무라 카나우 씨의 곡으로, 2022년에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느긋한 사운드와 부드럽고 편안한 노랫소리가 마음에 스며듭니다.

그런 음상(사운드 이미지)이기 때문에 곡의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어중간한 관계는 싫어’라는 건 결과적으로 자신을 괴롭게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답을 추구하는 건 잘못이 아니잖아요.

Moon Crying코다 쿠미

코다 쿠미 / 「Moon Crying」(뉴 앨범 「WINTER of LOVE」 수록)
문 크라잉 고다 쿠미

‘쿠짱’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로 멋있다(에로 카코이)’라는 독자적인 스타일을 확립한 헤이세이 시대의 디바 중 한 명, 코다 쿠미의 곡입니다.

40번째 싱글 ‘MOON’의 오프닝 트랙으로, TV 드라마 ‘퍼즐’의 주제가로도 기용된 넘버죠.

연인과 헤어진 뒤 밀려오는 후회와 행복했던 나날들을 더듬는 가사는, 실연을 겪어 본 여성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피아노와 스트링이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편곡이 애잔한 마음을 감싸주며, 상처 입은 가슴에 파고드는 이별 노래입니다.

외로워서 잠들 수 없는 밤에는Aimer

아이메르 『외로워서 잠들 수 없는 밤에는』
외로워서 잠들 수 없는 밤에는 Aimer

Aimer의 2012년 발매 앨범 ‘Sleepless Nights’에 수록된 한 곡.

제목만 들어도 “그런 일이 있지!” 하고 공감하는 여성분들도 계시죠?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자신은 있지만, 그 마음은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혼자 밤을 보내다 보면 점점 더 외롭고 슬퍼집니다.

애잔한 피아노 선율과 애절한 Aimer의 보컬이 마음을 파고듭니다.

[여성의 실연 송] 있는 힘껏 사랑했던 당신에게 바치는 마음에 스며드는 노래 (41~50)

거품 SUMMER다케우치 안나

안나 타케우치 – 거품 같은 여름 (뮤직 비디오)
거품 같은 SUMMER 다케우치 안나

싱어송라이터 다케우치 안나가 2022년 7월에 발표한 이 작품은 탄산이 톡톡 튀는 듯한 사운드가 상쾌한 시티팝입니다.

언뜻 들으면 밝은 여름 노래 같지만, 그려지는 것은 거품처럼 금세 사라져버릴 것 같은 사랑의 예감.

‘당신이 없어도 괜찮아’라며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곁에 있고 싶다는 애틋한 마음이 가슴을 울립니다.

여름의 끝자락 밤에, 분명 이 곡이 다정하게 곁을 지켜줄 거예요.

진짜 나를 알아줘가토 미리야

카토 밀리아 『진짜인 나를 알아줘』 뮤직비디오
진짜인 나를 알아줘 카토 미리야

가토 미리야가 2019년에 발표한 이 곡은, 헤어지고 만 남자친구를 향한 노래입니다.

“아, 이 마음 알아” 하고 여성이라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부분의 가사도 마음에 깊이 와닿아 정말 벅찹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모든 것을 알아줬으면 하고, 그리고 돌아와 주었으면 하는 강한 사랑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