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록 신과 이어지는 얼터너티브 록의 추천 해외 밴드
1980년대에 록 음악은 많은 청취자를 확보함과 동시에 하나의 산업으로서 메인스트림이 형성되었습니다.
한편 다양한 장르가 대두되고 파생되는 가운데, 미디어가 ‘종래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록’이라는 정의로 내세운 장르가 바로 얼터너티브 록입니다.
이번에는 그런 얼터너티브 록의 원점에 다가가면서, 이후 씬을 이끌어 갈 뮤지션들에 주목했습니다.
꼭 확인해 보세요.
현대 록 신으로 이어지는 얼터너티브 록 추천 해외 밴드(1~10)
Best Of YouFoo Fighters

전 니르바나의 드러머 데이브 그롤이 프론트맨을 맡은 밴드가 2005년에 발표한 5번째 앨범 ‘인 유어 오너’에 수록된 곡입니다.
뮤직비디오의 인상이 강해서일지도 모르지만, 뜨거울 정도로 남성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직선적이고 힘찬 록이지만, 기타 사운드는 어딘가 차분하게 들리는 곡입니다.
There’s No Other WayBlur

영국 90년대를 대표하는 밴드 블러의 1집 앨범 ‘Leisure’에 수록된 한 곡입니다.
와우를 사용한 기타로 매드체스터의 영향을 받은 듯한 곡이죠.
블러가 90년대에 더 큰 지지를 얻게 되는 것은 이 앨범 이후 몇 년 뒤이지만, 이 곡은 지금도 라이브에서 연주되면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는 듯합니다.
Buddy HollyWeezer

리버스 쿠오모가 이끄는 미국의 밴드, 위저.
그들이 1994년에 발매한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약한 인간의 강인함을 드러내는 듯한 굵고 왜곡된 기타 사운드가 중독적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얼터너티브라고 느끼게 되는 건 시대적 배경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이 로파이 사운드 역시 큰 영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CreepRadiohead

1992년 발표된, 기괴한 천재 라디오헤드의 곡 ‘Creep’.
말 그대로 얼터너티브 록의 전당이라 할 만한, 얼터너티브를 대표하는 록입니다.
곡의 분위기는 내향적이고 어둡고, 축축한 느낌이 있습니다.
많지 않은 보컬의 노랫소리에 흔들리는 기타 이펙트.
그리고 무엇보다도 후렴에서의 폭음 디스토션 기타와 절규하는 보컬이 이 곡의 아이덴티티입니다.
이런 독특한 사운드임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마음 깊은 곳의 감정과 맞닿아 버리는 점이 얼터너티브 록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Get FreeThe Vines

‘너바나 meets 비틀즈’라고도 평가된 호주의 밴드 더 바인즈의 한 곡입니다.
이쪽은 이른바 너바나 쪽에 가까운 곡으로, 왜곡된 기타 사운드와 조용해졌다 싶으면 다시 샤우팅이 터지는 등 격렬한 곡입니다.
데뷔 앨범 수록곡이기에, 초기 충동이라 할 수 있는 폭력성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Radio Free EuropeR.E.M.

얼터너티브 록이 그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도 불리는 밴드, R.
E.
M.
그런 밴드의 1집 앨범 ‘Murmur’의 1번 트랙입니다.
무언가가 막 시작되기 직전 같은 불길한 노이즈로 시작해, 날카로운 연주에 난해한 가사가 이어집니다.
Live ForeverOasis

UK 록의 전설, 오아시스(OASIS).
그들도 역시 90년대에 두각을 나타내어 정상에 오른 밴드입니다.
그리고 이 곡 ‘Live Forever’는 영국 록 역사에서도 눈부시게 빛나는 대명곡입니다.
이 곡의 제작 배경에는, 당시 같은 시기에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던 그런지·얼터너티브 록 밴드, 너바나의 존재가 있었다고 인터뷰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역시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서, 당시 너바나와는 반대되는, 생명력이 넘치는 최고의 기분 좋은 넘버 ‘Live Forever’를 탄생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