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중에서 눈물 나는 노래. 추천 명곡, 인기 곡

FAMILY SNAPSHOTPeter Gabriel

Peter Gabriel – FAMILY SNAPSHOT (Melt)

피터 가브리엘의 세 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고독한 내면을 지닌 저격수가 목표인 VIP를 습격하는 장면을 극적으로 노래한 작품입니다.

범인의 시선에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려진 곡으로, 피터 가브리엘의 높은 예술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OceansSeafret

Seafret – Oceans

멀리 떨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애틋함이 깊은 바다처럼 마음에 울려 퍼지는 곡입니다.

Seafret의 보컬 잭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가 파도처럼 마음에 스며들었다가 다시 밀려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 펼쳐진 거리를 ‘바다’에 비유한 가사는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2016년 1월에 발매된 이 작품은 데뷔 EP ‘Give Me Something’에 이은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거리 연애 중이거나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겪은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은 한 곡.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감정을 다정히 감싸 안아 줄 것입니다.

Golden LadyStevie Wonder

Stevie Wonder – Golden Lady

1973년 앨범 ‘Innervisions’에 수록된 곡으로, 음악성과 연주 모두 전성기의 작품입니다.

피아노의 잔잔한 프레이즈에 이끌리듯, 마치 속삭이듯 천천히 노래가 시작되고, 스티비 원더의 선명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I Shall Be ReleasedThe Band

The Last Waltz (The Band) Shall Be Released – 1976

밥 딜런의 곡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한 작품입니다.

더 밴드의 몇몇 작품에서도 이 곡을 들을 수 있지만, 교류가 있는 저명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영상 작품으로도 제작된 ‘The Last Waltz’에 수록된 이 버전을 추천합니다.

화려한 게스트들의 노래 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Last Night I Dreamt That Somebody Loved MeThe Smiths

The Smiths – Last Night I Dreamt That Somebody Loved Me

영국 80년대 뉴웨이브 씬의 진정한 주역이라고 하면 역시 더 스미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리시의 어둡고 울적한 시 세계와 쟈니 마의 기타는 이 밴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스미스 팬들이 가장 눈물 나는 곡으로는, 네 번째 앨범 ‘Strangeways, Here We Come’에 수록된 이 곡이 이후의 해체를 예감하게 하는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고 저는 강하게 느끼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Wild HorsesThe Sundays

The Sundays – Wild Horses

“Wild Horses”는 롤링 스톤스의 곡으로, 파멸적인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컨트리 넘버입니다.

고통스러운 심정을 토로하듯이 노래되며, 록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 명곡을 커버한 것은 1990년대 초에 영국에서 활약한 더 선데이즈입니다.

홍일점 해리엇 휠러의 맑고 투명한 보컬이 한층 더 멜랑콜리하고 아름답게, 원곡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여 눈물을 자아냅니다.

The Good LifeWeezer

Weezer – The Good Life

팝하고 파워풀한데 어딘가 불균형하고 느슨하다.

그런 뒤틀린 감성을 응축해 매력으로 만들어낸, 위저를 대표하는 곡이 ‘The Good Life’다.

‘울보 록’이라고도 불렸지만, 웃는 듯하면서 우는 음악이다.

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서툰 현대인의 모습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