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로 시작하는 서양 음악 제목 모음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으신가요?
평소에 곡 제목의 머리글자를 의식하는 일은 많지 않으니까, 바로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J’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에는 ‘Joy’, ‘Just’, ‘Jet’, ‘Jesus’처럼 아주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J’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들을 시대나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으로 음악을 찾아보면, 새로운 곡을 만날 수도 있을 거예요.
‘J’로 시작하는 제목의 서양 음악 모음 (371~380)
June AfternoonRoxette

이 곡은 스웨덴 밴드 록셋이 6월을 주제로 부른 노래입니다.
밝은 분위기 속에 스웨덴 팝의 매력이 가득 담긴 세계관이 펼쳐져요.
장마철의 눅눅한 습기를 한 번에 날려줄 것 같네요! 보컬 마리 프레데リク손과 기타·보컬을 겸하는 페르 게슬레의掛け合い(掛け合い)도 즐겁고, 기타 멜로디가 정말 최고예요.
그야말로 6월 오후 나들이에 딱 맞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1995년에 발매된 ‘Don’t Bore Us, Get to the Chorus!’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Jealous GuyRoxy Music

‘댄디의 화신’ 같은 멋쟁이 브라이언 페리가 이끄는 영국 밴드 록시 뮤직.
그들이 존 레논의 명곡 ‘Jealous Guy’를 커버했습니다.
존이 자신의 질투심을 파트너 요코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곡이지만, 록시 버전은 뭐라 형언하기 어려운 관능미와 탐미적인 분위기가 배가된 완성도로 재탄생했습니다.
1981년 발매.
영국 싱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joy!!SMAP

이 곡은 2013년에 발매된, 기념비적인 SMAP의 50번째 싱글입니다.
밝은 댄스 튠이면서도 안무가 쉽게 외워져서 다양한 자리의 여흥에서 많은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어요.
YouTube에도 그 모습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JingoSantana

라틴 록이라는 장르를 구축한 아티스트, 산타나의 초기 명작입니다.
전설적인 록 페스티벌 우드스톡에서 깁슨 SG를 휘두르며 연주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인상적입니다.
커리어 후반에는 많은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곡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Jumping All Over The WorldScooter

1993년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결성된 유로댄스 그룹 스쿠터.
그들은 지금까지 3천만 장 이상의 레코드를 판매했으며, 80개가 넘는 골드와 플래티넘 인증 트랙을 발표했습니다.
이 트랙은 2008년에 싱글로 발매되어 유럽 여러 나라에서 히트했습니다.
JackieScott Walker

벨기에를 대표하는 가수 자크 브렐.
그가 사회의 어두운 일면에 초점을 맞춰 만든 곡이 ‘Jackie’입니다.
사운드는 행진곡처럼 경쾌하고 힘이 넘치죠.
하지만 가사는 각종 방송 금지어가 튀어나오는 내용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그 간극 역시 매력적이죠.
다만 단순히 과격한 단어들을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싸움의 슬픔을 호소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발매 당시의 시대적 배경까지 포함해 확인해 보세요.
Jack The RipperScreaming Lord Sutch

1961년에 영국에서 데뷔해 전 세계를 압도해온 개러지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가수입니다.
무엇보다도 독특한 창법으로 컬트적인 존재로서 지금도 인기가 많습니다.
정치가로도 활동했던 영향인지 이후 음악에서는 메시지성이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