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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듣고 싶은 서양 음악의 명곡·인기곡

일본인들에게 6월은 장마철이라 비가 많고 공휴일도 없는… 그런 식으로, ‘준 브라이드’ 같은 것을 제외하면 조금은 부정적인 인상이 있는 계절일지도 모릅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유럽 등에서는 6월이 온화한 날씨로 지내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6월에 듣고 싶은 팝송’이라는 제목으로, 말 그대로 6월을 노래한 곡, 가사에 6월이 키워드로 등장하는 곡 등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엄선해 소개합니다!

일본과 해외의 6월에 대한 이미지를 비교해 느끼면서, 비가 계속되는 나날에도 힘을 북돋아 줄 만한 곡들도 함께 선곡했으니 꼭 체크해 보세요!

6월에 듣고 싶은 서양 음악의 명곡·인기곡(81~90)

Raining in My HeartBuddy Holly

Dick Jacobs의 오케스트라를 배경으로, 당시 아메리칸 록의 중심 인물이었던 Buddy Holly가 노래한 곡으로, 1959년에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The Beatles를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했습니다.

Into Each Life Some Rain Must FallElla Fitzgerald & The Inkspots

Ella Fitzgerald and The Inkspots – Into Each Life Some Rain Must Fall
Into Each Life Some Rain Must FallElla Fitzgerald & The Inkspots

빌 케니와 엘라 피츠제럴드를 피처링한 더 잉크 스팟츠의 1944년 듀엣 곡입니다.

할렘 히트 퍼레이드와 팝 차트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곡이죠.

곡명은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시 ‘Rainy Day’에서 인용되었습니다.

La samba des 24 Heures du MansGaby Guibert

6월에 열리는 이벤트인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프랑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4륜 내구 레이스입니다.

제목 그대로 24시간 동안 서킷을 몇 바퀴 주행하는지를 겨루는 매우 하드한 이벤트죠.

그런 르망을 테마로 한 곡이 ‘La samba des 24 Heures du Mans’입니다.

샹송 컴필레이션 앨범 등에 수록된 이 곡은 레이스의 고양감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인 분위기의 넘버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서 레이스를 향한 기분을 끌어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Heat WavesGlass Animals

Glass Animals – Heat Waves (Official Video)
Heat WavesGlass Animals

영국의 실험적 록 밴드 글래스 애니멀즈가 선보이는, 6월 한가운데의 밤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곡.

보컬리스트 데이브 베일리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이 짙게 스민 가사는 과거의 사랑에 대한 미련과 그에 따른 애수를 주제로, 6월의 열파가 현실을 일그러뜨리는 듯한 향수와 상실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2020년에 발표된 앨범 ‘Dreamland’에 수록되어,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기록적인 히트를 거두었습니다.

고립과 외로움을 느끼던 팬데믹 속에서 사람들과의 연결과 공유되는 문화에 대한 갈망을 함께 담아낸, 보편적인 주제가 마음을 울리는 명곡입니다.

RainmakerHarry Nilsson

해리 닐슨은 1970년대 초에 활약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송북으로의 회귀를 시도하는 한편, 오버더빙을 선구적으로 도입하고 카리브해 사운드를 융합한 것이 작품의 특징입니다.

또한 3.

5옥타브의 테너 보이스를 지닌 가수이기도 합니다.

Rain on MeLady Gaga, Ariana Grande

Lady Gaga, Ariana Grande – Rain On Me (Official Music Video)
Rain on MeLady Gaga, Ariana Grande

활발한 사회 활동가로도 알려진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레이디 가가와, 배우와 성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싱어 아리아나 그란데가 함께 만든 ‘Rain on Me’.

이 곡은 레이디 가가가 2020년에 발매한 앨범 ‘Chromatica’에 수록되어 있으며, 장마철의 우울한 기분을 날려주는 넘버입니다.

묵직한 비트에 새겨진 펑키한 사운드가 가슴을 울릴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쏟아지는 비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기도 합니다.

그녀들의 화려한 코러스 워크에도 주목하며 들어보세요.

6월에 듣고 싶은 팝 명곡·인기곡(91~100)

Purple RainPrince & The Revolution

록, R&B, 가스펠, 오케스트라 요소를 결합한 명곡 ‘Purple Rain’은 Prince의 대표곡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1984년에 발표된 곡이지만, 2016년 Prince가 사망한 이후 미국과 영국의 iTunes 차트에서 다시 1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