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멋지다! 투 보컬의 해외 밴드 모음

I Want To Hold Your HandThe Beatles

The Beatles – I Want To Hold Your Hand – Performed Live On The Ed Sullivan Show 2/9/64

비틀즈는 그 빛나는 커리어 전반에 걸쳐 음악계에 헤아릴 수 없는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

특히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를 중심으로 형성된 트윈 보컬은 서로 다른 음색과 음악성이 훌륭하게 융합되어 수많은 명곡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재능이 결합되면서 그들의 음악은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1965년은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수훈한 해로, 그들의 음악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음을 상징하는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비틀즈는 트윈 보컬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낸 밴드로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What’s My Age Again?blink-182

blink-182 – What’s My Age Again? (Official Music Video)

1990년대 후반 멜로딕 하드코어 붐에서 그 흐름을 이끈 것은 blink-182였습니다.

그들의 특징적인 트윈 보컬은 리드 보컬리스트인 마크 호퍼스와 톰 델롱 사이에서 발생하는 케미스트리가 핵심이라 할 수 있죠.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바커의 드럼과 융합되면서 밴드의 사운드는 한층 더 매력을 발합니다.

1999년에 발매된 앨범 ‘Enema of the State’가 그 증거로, 전 세계에서 1,500만 장의 판매를 기록하며 세계를 수놓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들의 무대 위에서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그리고 때로는 유머러스한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입니다.

호퍼스의 맑고 팝한 보컬 스타일과 델롱의 독특한 비음이 뒤섞이며 독특한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팬들을 매료시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3년에는 델롱이 복귀한 뒤 첫 앨범을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Death on the StairsThe Libertines

더 리버틴스 – 계단 위의 죽음 (2003년 일본 라이브) 【일본어 대역 포함】

1997년에 결성된 더 리버틴즈는 아슬아슬한 매력을 뿜어내는 2000년대 UK 록을 대표하는 존재입니다.

피트 도허티와 칼 바러라는 투 보컬의 존재감과 그 노랫소리는 끝없이 빨려들게 합니다.

거칠지만 로맨틱한 멜로디와 지적이면서도 시적인 가사, 밴드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분위기는 유일무이합니다.

2002년 ‘Up the Bracket’과 2004년 동명 앨범을 발표했을 때에는 피트의 파격적인 캐릭터까지 더해져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재결합은 어렵다고 여겨졌지만, 2020년대인 지금도 마이페이스로 활동을 이어가는 그들은 그야말로 현재진행형의 UK 록 레전드라고 할 수 있겠지요!

Shut Up and Let Me GoThe Ting Tings

The Ting Tings – Shut Up and Let Me Go

2007년에 영국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팝 듀오입니다.

밴드명은 멤버 케이티 화이트가 당시 일하던 가게의 동료 이름을 빌려 지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직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련되고 한 번 들으면 중독되는 곡이 많아 높은 창의성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Mexican DressBlood Red Shoes

Blood Red Shoes – Mexican Dress

잉글랜드 브라이턴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 듀오입니다.

각각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던 두 사람이 밴드 해산 후인 2004년에 결성되었습니다.

2007년 6월에 발매된 앨범은 이듬해 ‘브레이크 예측 톱 10’에도 선정되는 등 영국 음악 시장에서 기대되는 신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RepetitionRide

Ride – Repetition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록 밴드로, 1988년에 결성되었습니다.

1996년에 한 차례 해체되었고, 이후 2014년에 재결성이 발표되었습니다.

재결성 초기에는 신곡 공개 여부가 미정이었으나, 2017년에 재결성 후 첫 싱글 ‘Charm Assault’가 발매되었고, 이후 앨범도 발매되었습니다.

MakeDamnSureTaking Back Sunday

Taking Back Sunday – MakeDamnSure

테이킹 백 선데이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쌍보컬의 존재에 있습니다.

1999년 결성 이후 눈부신 멤버 체인지를 거쳐, 2002년에는 감성이 가득한 앨범 ‘Tell All Your Friends’를 발매하며 이모셔널 하드코어 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애덤 라자라와 존 놀란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질주감 있는 곡들과 맞물려 청춘 그 자체를 느끼게 합니다.

더불어 2006년의 대히트 앨범 ‘Louder Now’는 미국 차트 2위를 기록하며 그들의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렸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그들의 무대는 앞으로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쌍보컬의 매력을 마음껏 맛보고 싶다면, 그들의 라이브를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