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멋지다! 투 보컬의 해외 밴드 모음

Don’t Want to Know If you are Lonely(Hüsker Dü

Husker Du – Don’t Want to Know If you are Lonely

하드코어 펑크의 거칠음과 멜로디 지향적 얼터너티브 록 사이를 오가며, 1980년대 펑크~인디 록 신에 혁신을 가져온 허스커 두는 밥 몰드와 그랜트 하트의 투 보컬이 밴드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1984년의 획기적인 앨범 ‘Zen Arcade’는 하드코어 펑크의 격정과 멜로딕한 사운드의 융합이 인상적이며, 이 앨범을 통해 그들은 얼터너티브 록의 선구자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두 보컬리스트가 만들어내는 목소리의 대비는 그들의 곡에 깊이와 다양성을 부여하여, 듣는 이의 마음을 강하게 울립니다.

팬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매력일지 모르지만, 투 보컬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들어봐야 할 밴드입니다.

허스커 두의 음악은 지금도 많은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주며,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놓아주지 않습니다.

Black RainCreeper

Creeper – Black Rain (Official Video)

2014년에 영국에서 결성된 크리퍼는 포스트 펑크와 고딕의 영향을 받은 음악성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프런트맨 윌 굴드와 키보디스트 한나 그린우드가 선보이는 남녀 혼성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곡에 깊은 입체감을 더합니다.

특히 2017년 앨범 ‘Eternity, in Your Arms’는 UK 록 & 메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 실력은 영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환상적이고 극적인 세계를 만들어내며, 듣는 이들을 마치 마법 같은 체험으로 이끕니다.

부디 그들의 음악에 귀를 기울여, 두 보컬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Men’s NeedsThe Cribs

The Cribs – Men’s Needs [Non-PA] (Video)

3명의 독일인 형제가 펼치는 공격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단순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뛰어난 곡들로 팬들을 매료시키는 더 크립스는, 무엇보다 게리와 라이언 형제가 선보이는 형제만의 절묘한 트윈 보컬이 매력적입니다.

2001년 결성 이후 거칠면서도 귀에 남는 캐치한 인디 록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죠.

라이브 밴드인 그들은 상업적인 어필에는 일절 의존하지 않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면서도, 서드 앨범 ‘Men’s Needs, Women’s Needs, Whatever’로 골드 디스크를 달성하며 상업적 성공도 거두었습니다.

형제만의 착착 맞는 하모니는 관객을 단순한 구경꾼에서 그들의 세계관에 몰입하게 만드는 묘한 힘을 지니고 있죠.

사실 4집 ‘Ignore the Ignorant’에서는 그 유명한 더 스미스의 자니 마가 일시적으로 합류했던 적도 있습니다!

Come Original311

311 – Come Original

밴드로서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체현한 사운드로 알려진 311은 얼터너티브 록 씬에서 독자적인 존재입니다.

기타와 리드 보컬을 맡은 닉 헥섬과 랩과 스크래치를 담당하는 SA의 절묘한 조화는 1990년대에 그들의 기세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1995년에 발매된 ‘311’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히트곡 ‘Down’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멜로딕하면서도 랩과 레게를 과감히 접목한 그들의 음악 스타일은 팬들을 매료시키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2024년 초에는 오랜만에 일본을 방문해 열성적인 일본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말 그대로 믹스처한 음악성을 지닌 311의 음악을 아직 들어보지 않았다면, 꼭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