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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노래방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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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

‘ㅇ’으로 시작하는 곡이 뜻밖에 필요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제한 룰이 있는 노래방을 즐길 때 등 갑작스레 지정되면, 그렇게 바로 떠오르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곡 제목이 ‘요’로 시작하는 노래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노래방뿐만 아니라, 번뜩임 퀴즈처럼 몇 곡 떠올릴 수 있는지, 떠오른 노래를 부르는 식의 놀이도 할 수 있겠네요.

금방 떠오를 것 같으면서도 잘 안 떠오르는, ‘유’로 시작하는 곡들을 주르륵 소개해 드릴게요!

‘요’로 시작하는 제목의 곡(171~180)

양을 세어도 밤은 끝나지 않아Dragon Ash

이 곡의 제목을 보았을 때, 어떤 곡인지 전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Dragon Ash의 곡들은 멋진 곡들이라서, 제게는 귀엽게 느껴졌던 이 제목이 이상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니 Dragon Ash다움이 가득한 신나는 곡이어서 더욱 놀랐습니다.

해는 다시 떠오르고 반복된다Dragon Ash

드래곤 애쉬 「해는 다시 떠오르고 반복된다」
태양은 다시 떠오르고 반복해 Dragon Ash

Kj 씨가 이끄는 믹스처 록 밴드 Dragon Ash가 1998년에 발매한 두 번째 싱글은 ‘태양은 다시 떠오르며 되풀이된다(陽はまたのぼりくりかえす)’입니다.

40대 남성이라면 당시 이 곡에서 힘을 얻었다는 분들도 많을지 모릅니다.

반복되는 리듬에 실린 일본어 랩이 기분 좋은 명곡이죠.

청춘 시절을 떠올리며 노래방에서 불러보지 않겠어요? 느긋한 멜로디에 음역도 넓지 않아 부르기 쉬울 것 같습니다.

선곡에 고민될 때는 이 곡으로 정해도 되겠네요!

요괴 체조 제2Dream5

[요괴워치 공식] 엔딩 제4탄 ‘요괴 체조 제2’ [요괴튜브]
요괴 체조 제2 Dream5

2015년 6월에 발매된 Dream5의 14번째 싱글입니다.

애니메이션 ‘요괴 워치’의 68화부터 76화 사이에 사용된 네 번째 엔딩 테마입니다.

여유로운 귀여운 멜로디와 기억하기 쉬운 가사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습니다.

496kmENTHRALLS

서양 음악과 일본 음악을 결합한 듯한 음악성이 인기인 밴드이지만, 이 곡은 차분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애잔한 곡이어서, 조용히 음악을 즐기고 싶을 때 꼭 추천하고 싶은 곡입니다.

밤늦게까지 깨어 있었어EO(에오)

밤새 버렸어 / 카가미네 린[EO(에오)]
밤새 버렸어 EO(에오)

팝하고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본작은 ‘밤새기’를 테마로 한 듣기 좋은 일렉트릭 튠입니다.

보카로P EO(에오)님의 곡으로, 2024년 4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일상의 소란을 잊게 해주는 듯한 쿨하고 경쾌한 사운드에 홀리듯 빠져들게 됩니다.

‘8번 출구’, ‘지각하겠어!’, ‘거짓말이지!?’와의 관련성을 생각해 보며 들으면 더욱 즐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밤바람에 불려EVISBEATS와 Punch&Mighty

EVISBEATS와 PUNCH&MIGHTY / 밤바람에 흔들리며 【Official Music Video】
밤바람에 흔들리며 EVISBEATS와 Punch&Mighty

말랑한 힙합은 어떠신가요? 나라현 출신 트랙메이커 EVISBEATS와 음악 유닛 PUNCH&MIGHTY의 콜라보 곡입니다.

2017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차가운 온도가 전해지는 플로우가 멋진 넘버입니다.

밤은 희미해EVE

2021년 4월에 디지털 발매된 Eve의 ‘밤은 은은해’.

Eve다운 신비로운 세계관이 느껴지는 이 곡은, 주인공의 어둠이 느껴지면서도 사랑을 알게 됨으로써 그 어둠이 점차 걷혀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가 삭막하게 보이기 쉬운 현대이지만, 사랑이든 우정이든, 혹은 물건이나 어떤 사건이든, ‘이거다’라고 느껴지는 무언가와 만났을 때 마음을 덮고 있던 구름이 조금씩 걷히는 순간이 있습니다.

매일 같은 일의 반복에 지쳐 마음까지 메말랐을 때에도, 앞으로 무엇이 있을지 모르니 아직 인생 버릴 만한 게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