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는 애니송 발라드 특집 [감동·애절]
여러분은 애니메이션을 보시나요?
보던 애니의 주제가(오프닝/엔딩)는 언제가 지나도 머릿속에 남죠.
이 글에서는 감동적이거나, 혹은 먹먹하고 애잔한 기분이 되는, 눈물 나는 애니송 발라드를 듬뿍 소개하겠습니다.
애니를 보지 않는 분께도 꼭 들어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흔들릴 만큼 가슴을 울리는 명곡들을 많이 모아봤습니다.
조금 지쳤다, 울고 싶은 기분이다 싶을 때 꼭 들어 보세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분께도 분명 딱 맞는 곡이 있을 거예요.
애니를 보신 분이라면 노래와 그 당시의 장면이 어우러져 감동이 더 커지죠.
해당 노래가 쓰인 애니를 본 적이 없는 분도 이 기회에 한번 보세요!
노래가 더 깊이 마음에 스며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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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는 애니송 발라드 특집 [감동·애절] (1~10)
다녀오세요히구치 아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메시지로 가득한 곡입니다.
싱어송라이터 히구치 아이 씨의 작품으로, 2023년 11월에 디지털로 발매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완결편’의 엔딩 테마로 기용되었죠.
당신과 함께 내일을 보내고 싶다는 애절한 가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일상,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소망…… 자신의 마음가짐을 다시 바라보게 해 줄 계기가 되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소중한 보물LiSA

이제 애니송 가수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LiSA 씨.
이 ‘가장 소중한 보물’은 그런 그녀의 초기 작품입니다.
TV 애니메이션 ‘Angel Beats!’에 등장하는 밴드 Girls Dead Monster 명의로 2010년에 발매되었습니다.
그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밴드의 보컬을 LiSA 씨가 맡았었죠.
그녀가 트위터에 “이 애니메이션을 만난 것은 지금도 가장 소중한 보물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에서도, 이 곡에 대한 특별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Stay Alive에밀리아(CV: 타카하시 리에)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엔딩 테마로 기용된 곡입니다.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에밀리아 역을 맡은 성우 타카하시 리에가 노래했으며, 2016년에 싱글로 발매되었습니다.
곡의 분위기는 웅장하고 감정이 풍부한 록 발라드로, 여기에 맑고 투명한 보컬이 더해져 아름다운 세계관을 만들어냅니다.
혼자 있는 외로움을 그려낸 가사는 가슴을 먹먹하게 할 것입니다.
꼭 천천히 곱씹으며 들어 보세요.
눈물 나는 애니송 발라드 특집 [감동·애잔] (11~20)
My SongGirls Dead Monster

애니메이션 ‘Angel Beats!’의 3화에서 삽입곡으로 사용된 이 곡.
2010년에 작품에 등장하는 밴드 Girls Dead Monster 명의로 발매된 싱글 ‘Crow Song’에 수록된 곡입니다.
어쿠스틱 기타 음색만으로 연주되는 간결한 사운드 편성이지만, 그렇기에 가사의 메시지가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듭니다.
실패로 낙담했을 때나,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을 때 마음을 지탱해 주는, 멋진 명곡입니다.
you유즈키

일대 무브먼트를 일으킨 명곡으로 소개합니다.
게임 ‘쓰르라미 울 적에’의 관련 곡입니다.
애니메이션의 대히트 등을 계기로 이 곡의 인지도는 급상승했고, 2차 창작 작품도 다수 존재하는 전설적인 발라드입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유행했던 것을 기억하는 분도 많을지 모르겠네요.
한 곡 내내 같은 코드 진행이 반복되는 단순한 구성이지만, 전개와 멜로디 덕분인지 계속 듣고 싶어지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know me…야기 카이리

손대고 싶지 않은 과거와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감정을 주제로 한, 마음을 흔드는 곡입니다.
TV 애니메이션 ‘언데드 언럭’의 엔딩 테마로, 2023년 10월 14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야기 카이리 씨가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그녀의 섬세한 감성이 온전히 담겨 있습니다.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 요소가 융합된 독특한 사운드와 야기 씨의 맑고 투명한 보컬의 조화가 정말 뛰어나요.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분이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는 분께 꼭 들려드리고 싶은 한 곡입니다.
혼잣말Omoinotake

소중한 사람에게 속마음을 전하지 못해 엇갈리고 말았던 경험이 있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블랙뮤직을 뿌리에 둔 Omoinotake가 2025년 4월에 발표한 본 작품은, 그런 답답함과 상실감을 노래한 감정적인 발라드입니다.
상대가 있기에 비로소 말은 의미를 가진다는, 가슴이 죄어 오는 듯한 깨달음.
그때 숨겨진 본심을 알아차릴 수 있었더라면… 하는 주인공의 후회에, 자신의 경험을 겹쳐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곡은 TV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제2기 제2쿨의 엔딩 테마였습니다.
실연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마지막에는 옅은 희망을 느끼게 해주는 넘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