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나는 애니송 발라드 특집 [감동·애절]
여러분은 애니메이션을 보시나요?
보던 애니의 주제가(오프닝/엔딩)는 언제가 지나도 머릿속에 남죠.
이 글에서는 감동적이거나, 혹은 먹먹하고 애잔한 기분이 되는, 눈물 나는 애니송 발라드를 듬뿍 소개하겠습니다.
애니를 보지 않는 분께도 꼭 들어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흔들릴 만큼 가슴을 울리는 명곡들을 많이 모아봤습니다.
조금 지쳤다, 울고 싶은 기분이다 싶을 때 꼭 들어 보세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분께도 분명 딱 맞는 곡이 있을 거예요.
애니를 보신 분이라면 노래와 그 당시의 장면이 어우러져 감동이 더 커지죠.
해당 노래가 쓰인 애니를 본 적이 없는 분도 이 기회에 한번 보세요!
노래가 더 깊이 마음에 스며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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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는 애니송 발라드 특집 [감동·애절] (41~50)
One more time,One more chance야마자키 마사요시
최초 발표 후 10년이 지난 2007년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초속 5센티미터’의 주제가가 된 야마자키 마사요시 씨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스스로는 억누를 수 없는 누군가에 대한 마음, 여기 있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모습을 찾아 헤매게 되는… 그런 애절하고도 곧은 사랑의 마음이 그려져 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 어른이 된 주인공 남녀가 그려진 장면에서 흐르는데, 소름이 멈추지 않을 만큼 감동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구성하는 한 요소로서도 빠질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이 영화와 완벽하게 싱크로하는 한 곡입니다.
언제까지나 몇 번이고기무라 유미
지브리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제가입니다.
가사를 보지 않고도 부를 수 있는 분이 많겠지요.
발매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지금도 일본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듣고 있으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다시 보고 싶어지죠.
변하지 않는 것오쿠 하나코
2006년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삽입곡이 바로 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애잔한 발라드로 인기가 있는 아티스트 오쿠 하나코 씨가 노래했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이 곡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애틋하게 이별한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사랑의 결말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곡 자체로도 아름다워서, 실연을 겪은 사람이나 장거리 연애 중인 사람에게도 깊이 와닿을 것 같습니다.
울 수 있는 애니송을 찾는 분께 추천하고 싶은 러브 발라드입니다.
창성의 아쿠에리온AKINO from bless4
애니송의 러브송이라고 하면 이 곡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애니메이션 ‘창성의 아쿠에리온’의 주제가입니다.
마음이 지쳤을 때는 이런 타입의 러브송이 마음을 치유해 줄 거예요.
힘차게 살아갈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꼭 들어보세요.
별이 헤엄친다마카로니 연필
여름의 초조함과 덧없음을 주제로 한 주옥같은 발라드입니다.
마카로니 연필이 2022년 4월에 발표한 곡으로, TV 애니메이션 ‘서머타임 렌더’의 오프닝 테마로 신작으로 쓰였습니다.
애절한 가사와 상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감과 운명에 맞서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름밤에 듣고 싶어지는 한 곡입니다.
실연했을 때나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겪었을 때에 딱 맞는 곡이죠.
이 작품을 들으면,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겹쳐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로니 연필의 매력이 가득 담긴 명곡을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감동하실 거예요.
마음의 팡파르오쿠이 아키
2010년에 시작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의 오프닝송으로 사용된 이 ‘마음의 팡파레’.
노래를 부른 이는 싱어송라이터 오쿠이 아키 씨입니다.
이 곡은 성우 마츠모토 리카 씨와의 공동 형식으로 발매된 싱글인데, 오쿠이 아키 씨로서는 무려 7년 7개월 만의 싱글이었습니다.
팬들에게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곡이었던 셈이죠.
모험을 떠올리게 하는 상쾌하고 감동적인 멜로디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꼭 체크해 보세요!
Secret of my heart쿠라키 마이
‘명탐정 코난’의 엔딩곡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테마예요.
자신이 쿠라키 마이임을 친구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때의 일을 노래한 곡인 것 같지만, 러브송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관계가 깨질까 봐 두려워서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주인공의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