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 ~ 모던 블루스의 명반
록앤롤과 재즈의 뿌리라고 불리는 블루스의 탄생은 19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소위 전전(戰前) 블루스라 불리는 델타 블루스와 컨트리 블루스, 전후 시카고에서 발달한 일렉트릭을 사용한 시카고 블루스와 모던 블루스 등, 그 형식은 다양하여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020년대인 지금도 많은 뮤지션이 그 스타일과 혼을 이어받고 있는 블루스의 명반을 소개합니다.
초보자도 듣기 쉬운 모던 블루스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이므로, 평소 록을 즐겨 들으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입문하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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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 ~ 모던 블루스 명반(41~50)
Got My Mojo WorkingJames Cotton

제임스 코튼도 뛰어난 하모니카 연주자입니다.
이후에는 소울 음악 등 블루스 이외의 장르도 연주했지만, 머디 워터스의 밴드에 참여했을 때는 블루스 하프 역사상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락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추천! ~ 모던 블루스의 명반(51~60)
Alabama trainLouisiana Red

루이지애나 레드는 블루스 하프와 기타도 연주하는 블루스맨이다.
소울풀한 샤우트와 기타弾き語り 풍의 블루스가 투박한 매력으로 가득하다.
80년대 이후 활동 무대를 유럽으로 옮겼고, 마지막에는 독일에서 세상을 떠난 드문 이력을 지니고 있다.
Ain’t going to worry, about tomorrowRoosevelt ”Booba” Barnes

딥사우스의 블루스맨.
이 진하게 풍겨오는 흙냄새 가득한 델타 블루스는 남부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맛이네요.
클럽에서 데뷔해 앨범을 내기까지 30년이나 걸린 장인 기질의 인물입니다.
이런 씁쓸하고도 묵직한 실력파 블루스맨이 무명이라는 사실 자체가, 미국이 얼마나 넓은지를 보여줍니다.
Katie Mae BluesLightnin’ Hopkins

라이트닌 홉킨스는 1912년에 태어난 미국 텍사스주 센터빌 출신의 블루스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피아니스트입니다.
1927년에 사촌인 텍사스 알렉산더와 함께 레인보우 시어터에서 연주했으며, 당시 함께 연주하던 피아니스트 썬더 스미스의 ‘썬더(천둥)’에서 착안해 ‘라이트닌(번개)’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블루스 역사상 가장 다작한 레코딩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1946년부터 1981년에 걸쳐 방대한 녹음을 남겼습니다.
데뷔 싱글 ‘Katie Mae Blues’를 발표해 히트시킨 뒤 연이어 작품을 내었고, 평생 100장 이상의 앨범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ll My LifeCharles Brown

미국의 블루스 피아니스트이자 가수인 찰스 브라운의 유명한 곡입니다.
달달한 발라드가 특징이지만, 이 곡은 레이 찰스 등 많은 후대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같은 제목의 앨범이 1990년에 발매되었습니다.
You Don’t Have To GoJimmy Reed

지미 리드(Jimmy Reed)는 1925년생으로, 미국 미시시피주 롤런드 출신의 블루스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하모니카 연주자입니다.
느긋한 부기 비트와 워킹 베이스, 편안한 드럼을 바탕으로, 리드의 느슨한 기타와 고음의 하모니카, 보컬이 어우러진 이해하기 쉬운 블루스 사운드는 블루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일이 되었습니다.
You Don’t Have to Go는 비지(Vee-Jay) 레이블 재적 당시인 1955년에 발표된 곡으로, R&B 차트 5위까지 올랐으며, 이후 1959년까지 14곡을 차트에 올리는 등 블루스맨으로서는 전례 없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Members onlyBobby Bland

가스펠의 영향을 깊이 받았고 깊이 있는 가창력으로 인기를 얻은 블루스 가수 보비 블랜드입니다.
악기를 연주하지 않고 노래 하나로 긴 커리어를 쌓아 온 초실력파죠.
이 곡은 1985년에 발표된 ‘Members Only’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