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 MusicAnime Songs
멋진 애니송
search

[눈물샘 자극] 마음에 꽂히는 애니송의 세계

오열할 정도로 빠져든 애니메이션, 여러분에게도 있나요?

그런 작품을 만나면, 문득 어느 순간에 주제가의 한 구절만 들려와도 눈물이 나곤 하죠.

처음 들었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최종회가 가까워질수록 그 곡이 더 애잔하게 느껴지는… 그런 일도 있잖아요.

이번 글에서는 눈물 나고 또 눈물 나는 애니송들을 모아봤습니다.

신작·구작을 가리지 않았기에, 다양한 세대에게 와닿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부디 노래와 함께 그 작품들도 즐겨주세요.

[감동주의] 마음에 깊이 꽂히는 애니송의 세계(51~60)

거짓 달요루시카

피아노의 잔잔한 선율과 suis 님의 부드러운 보컬이 인상적인 발라드입니다.

빗속의 정경 묘사와 달빛을 들이켜는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 상실감과 고독을 마주하는 주인공의 심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2020년 6월 넷플릭스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를 쓴다’의 엔딩송으로 제작된 이 곡은, 요루시카의 n-buna님이 영화의 세계관에 어울리게 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공기감을 표현했습니다.

허무하지만 아름다웠던 청춘의 한 페이지를 다시 경험하고 싶은 분이나, 소중한 이와의 이별을 겪은 분들의 마음에 깊이 울리는 곡입니다.

생명의 이름기무라 유미

[베트남어 자막] 생명의 이름 – Inochi no namae
생명의 이름 기무라 유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테마송입니다.

같은 작품의 주제가인 ‘언제나 몇 번이라도’도 키무라 유미가 불렀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개봉된 2001년 ‘제52회 NHK 홍백가합전’에서는 게스트로도 출연했습니다.

별이 헤엄친다마카로니 연필

TV 애니메이션 ‘서머타임 렌더’ 논크레딧 1st 오프닝 영상 [♪ 마카로니엔피츠 ‘별이 헤엄친다’]
별이 헤엄치는 마카로니 연필

TV 애니메이션 ‘서머타임 렌더’의 오프닝 테마로 마카로니엔피츠가 만든 이 한 곡은,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처럼 덧없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노래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시선에서 노래된 각오와 소중한 존재를 잃은 상실감, 그리고 멀어져 가는 추억이 시원한 록 사운드에 실려 그려지고 있습니다.

메이저 2nd EP ‘영혼의 머무는 곳’에 수록된 이 곡은 2022년 4월에 디지털로 발매되었으며, 여름의 초조함과 덧없이 흩어지는 운명을 이미지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세계관과 훌륭히 조화를 이루는 곡이기에, 이야기를 더욱 깊이 음미하고 싶은 분이나 여름의 애틋함을 느끼고 싶은 분에게 안성맞춤인 한 곡입니다.

비밀기지타카다 코즈에

유레카 세븐 엔딩 테마 ‘히미츠 키치(비밀 기지)’ 영어 자막.avi
비밀기지 다카다 코エ데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엔딩 테마.

투명감 있는 보컬이 조용히 마음에 스며드는 한 곡입니다.

캐릭터들의 순수함과 한결같은 모습이 가사의 세계관과 맞물려 듣는 이를 몰입하게 만듭니다.

후렴의 웅장한 편곡에도 주목.

[울컥] 마음에 와닿는 애니송의 세계(61~70)

눈의 날개Redballoon

redballoon의 메이저 데뷔곡이며, TV 애니메이션 ‘은혼’의 엔딩 테마입니다.

얼어붙을 듯한 겨울의 한 장면을 그린 가사는 언뜻 보기엔 괴롭고 슬픈 곡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격렬한 밴드 사운드에 떠받쳐진 이 곡은, 그곳에서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인함을 줍니다.

힘들 때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그런 곡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천 개의 밤을 넘어Aqua Timez

Aqua Timez ‘천의 밤을 넘어’ 뮤직 비디오 (영화 ‘극장판 블리치 MEMORIES OF NOBODY’ 주제가)
천 개의 밤을 넘어 Aqua Timez

2018년에 돌연 해산을 선언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밴드 Aqua Timez의 ‘천의 밤을 넘어서’입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블리치’의 주제가로 사용되어 밀리언을 달성했습니다.

이 곡 외에도 국민 드라마 ‘고쿠센’의 주제곡인 ‘무지개’나 정석적인 ‘등신대의 러브송’ 등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명곡들을 발표한 밴드입니다.

허·응·토·우·소Me

Tales of Symphonia – United World Opening
호・ㄴ・또・우・소 Me

Me가 노래한 OVA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THE ANIMATION 세계 통합편’의 오프닝 테마입니다.

격렬한 사운드에 실어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의 이야기에서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한 곡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그런 상황에서 싹트는 강한 마음, 그런 것들이 듣는 내내 전해지네요.

스스로도 마음껏 외치듯이 불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