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이 뭐야?】초보자를 위한 DUB 음악 특집!
서양 음악을 조금이라도 듣는 분이라면 ‘더브스텝’이나 ‘더브와이즈’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더브’라는 말의 뜻을 잘 모르시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더브는 자메이카에서 파생된 장르 중 하나로, 간단히 말하면 리믹스를 의미합니다.
이번에는 발상지인 레게의 더브, 그리고 이펙트에 중점을 둔 더브와이즈와 더브스텝 이 세 가지 장르를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각 곡에 대한 해설도 있으니, EDM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꼭 끝까지 체크해 보세요.
【DUB이란?】초보자를 위한 DUB 음악 특집! (1~10)
Zion’s BloodLee Perry and The Upsetters

레게 더브의 창시자 리 페리.
레게에 대해 잘 아는 분이라면 모두 그를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 리 페리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한 곡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Zion’s Blood’입니다.
이 곡은 리 페리의 명반 ‘Super Ape’의 첫 번째 트랙이기도 합니다.
‘Blackboard Jungle Dub’ 단계에서 이미 완성된 더브 사운드를 확립했던 리 페리였지만, ‘Super Ape’는 그를 뛰어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게 더브를 깊이 파고들고 싶은 분들은 꼭 체크해 보세요.
Metal Box (Rebuilt in Dub)Jah Wobble

영국을 대표하는 베이시스트 중 한 사람, 자 월(Wobble)입니다.
원래 퍼블릭 이미지 리미티드라는 밴드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했기 때문에 포스트 펑크에 강점을 보였지만, 솔로로 전향한 이후에는 실험적인 록과 더브(DUB)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베이시스트라기보다는 작곡가에 가까운 유형의 아티스트죠.
이 ‘Metal Box (Rebuilt in Dub)’는 그런 그의 명반입니다.
더브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록 느낌의 더브가 신선하게 다가올 거라고 생각하니, 꼭 한번 들어보세요.
MemoryElektronomia & RUD

DUB이라고 하면 레게 DUB 외에도 덥스텝이 유명하죠.
그래서 소개하고 싶은 곡이 바로 이 ‘Memory’입니다.
이 작품은 일렉트로노미아와 루드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EDM 씬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NCS에서 출시되었습니다.
덥스텝의 특징인 강렬한 전자음으로 구성된 드롭과 빌드업은 압도적인 박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칼같이 날카롭고 묵직한 EDM을 듣고 싶은 분들은 꼭 체크해 보세요.
Blackboard Jungle Dub ( Ver. 1 )Lee Perry and The Upsetters

DUB을 알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곡이라면 바로 이 ‘Blackboard Jungle Dub (Ver.
1)’이 아닐까요? 이 작품은 DUB의 창시자로 알려진 리 페리의 명곡으로 유명합니다.
일반적인 레게 DUB과는 달리, 이 곡은 오리지널 더브라는 독특한 곡입니다.
동명의 앨범은 세계 최초의 레게 DUB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리 페리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도 이미 DUB로서 완성되어 있는, 압도적인 음악성이 담겨 있습니다.
Dinero [TAK-Z DUB-Japandinero Riddim-]Lila Iké
![Dinero [TAK-Z DUB-Japandinero Riddim-]Lila Iké](https://i.ytimg.com/vi/TK3FCcKtiKI/sddefault.jpg)
자메이카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리타 아이케.
세계적으로 알려진 여성 레게 싱어 중 한 명으로, 뛰어난 보컬 테크닉과 표현력을 갖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 리타 아이케의 곡들 가운데 특히 추천하고 싶은 DUB가 바로 이 ‘Dinero [TAK-Z DUB-Japandinero Riddim-]’입니다.
일본의 디제이인 TAK-Z가 작업한 DUB으로, 매우 세련된 한 곡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Guiding DubIMPACT ALLSTARS

리 페리와 함께 DUB의 여명기를 떠받친 빈센트 친의 레이블 ‘Randy’s’ 산하 레이블 ‘Impact’에서, 올스타로 불리는 멤버들이 모인 그룹, 임팩트 올 스타즈.
레게 DUB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그룹이죠.
그런 임팩트 올 스타즈의 명반 ‘Java Java Java Java’에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바로 이 ‘Guiding Dub’입니다.
레게 DUB의 초기 분위기를 맛보기에 안성맞춤인 곡이니 꼭 체크해 보세요.
Into The Void (Feat. Dandelion)Bukkha

날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덥스텝 씬에서 최전선에 선 컴포저로 알려진 인물이 바로 부카(Bukka)입니다.
스페인 출신의 아티스트로, 모던 딥 덥을 대표하는 존재로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켜 왔죠.
그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곡이 바로 ‘Guiding Dub’.
단델라이온(Dandelion)의 딥한 보컬을 극한까지 살린 심플한 트랙은 모던 딥 덥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