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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대상] 마음에 스며드는 겨울의 명곡. 추억의 가요와 동요로 따뜻해지는 시간

겨울의 추위가 스며드는 계절, 그리운 노래 선율이 마음에 살며시 다가와 줍니다.

맑고 차가운 공기 속에서 듣는 쇼와 시대의 명곡이나 추억의 동요에는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주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북국의 추위와 사랑하는 마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겨울의 곡들이 어르신들의 마음에 깊이 울려 퍼질 것입니다.

이번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음에 스며드는 겨울의 명곡을 소개합니다.

추억담을 꽃피우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좋고, 눈을 감고 가사에 빠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겨울의 명곡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노년층 대상] 마음에 스며드는 겨울의 명곡. 추억의 가요와 창가로 따뜻해지는 시간 (31~40)

이시카리 비가키타하라 미레이

키타하라 미레이의 ‘이시카리 민요(석갈이 민가)’는 쇼와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향수 어린 기억과, 홋카이도의 역사와 문화에 뿌리내린 깊은 감정을 담아 마음을 울리는 명곡입니다.

나카니시 레이의 유년기 경험과 가족적 배경이 반영된 가사는, 청어 어업으로 번성했던 과거의 번화로움과 현재의 쇠락한 풍경을 선명하게 그려냅니다.

1975년 6월 25일에 발매되어 일본 작시대상의 작품상을 수상한 이 곡은 많은 가수들이 커버하며 일본 음악사에 남는 중요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80대 분들께 추천드리는 한 곡입니다.

눈 내리는 마을을고영남

눈이 고요히 소복이 내려 쌓이는 마을을 배경으로, 애잔한 감정과 다양한 추억을 섬세하게 표현한 명곡입니다.

이 곡이 지닌 아름다운 선율과 듣는 이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가사는, 청취자의 경험과 감정에 호소하는 힘이 있습니다.

1951년에 NHK 라디오 드라마의 주제가로 제작되었고, 이후 1953년에 싱글로 킹레코드에서 발매되었습니다.

고 에이오(고 히데오) 씨의 가창으로 히트를 기록했으며, NHK ‘미나나노우타(みんなのうた)’에서도 여러 차례 방송되는 등 오랜 세월 사랑받아 왔습니다.

겨울밤, 혼자 고요히 지낼 때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 듣고 싶어지는, 그런 보편적인 매력을 지닌 곡이네요.

모닥불창가

♪모닥불 – Taki Bi|♪울타리의 울타리의 굽은 모퉁이 모닥불이다 모닥불이다 낙엽 태우네【일본의 노래·창가】
모닥불 동요

모닥불을 쬐며 각자 방식으로 겨울을 보내는 풍경이 담긴 ‘다키비’.

모닥불을 둘러싸고 천천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지나간 시절을 회상하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전후에는 많은 학교에서 사랑받았고, 1941년 발표 이후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것은 가사에 담긴 보편적 매력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추운 계절이기에 더욱 마음에 스며드는 겨울의 명곡들.

쇼와 시대부터 노래되어 온 곡들에는 매서운 추위를 견뎌 온 사람들의 강인함과 소중한 이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겨울 명곡에 귀 기울이면,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나 세대를 넘어 마음이 통하는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