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 MusicMusic
멋진 팝 음악
search

【기타의 신】에릭 클랩튼의 명곡·인기곡 정리【2025】

압도적인 기타 연주 실력으로 음악사에 이름을 남긴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

기타리스트로서의 실력은 물론, 싱어송라이터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지니며, 2020년대인 현재까지 굴곡 많은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이 있는 명곡들을 꾸준히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에는 에릭 클랩튼의 솔로 명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초보자분들이 먼저 들어보면 좋을 곡들을 선별했습니다.

발라드부터 블루스까지, 다양한 음악성이 담긴 주옥같은 곡들을 차분히 소개합니다.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의 명곡·인기곡 총정리 [2025] (11~20)

PromisesEric Clapton

경쾌한 컨트리풍 리듬과 머시 레비 씨와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인상적인, 영국 출신 에릭 클랩튼의 작품입니다.

이 곡은 식어버린 두 사람 사이에 나눴던 ‘약속’의 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셔플 비트 위에 실린 노래는 어딘가 체념에 가까운 복잡한 심경을 담고 있으며, 그 간극이 오히려 더 큰 애잔함을 자아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978년 11월 발매된 앨범 ‘Backless’에 수록되어, 미국 싱글 차트에서 9위를 기록한 명곡입니다.

경쾌함과 서정적 애수가 공존하는 이 작품은, 맑은 날의 드라이브에도, 사색에 잠기는 고요한 밤에도 묘하게 곁을 지켜줄 것입니다.

I Shot The SheriffEric Clapton

Eric Clapton – I Shot The Sheriff ( Studio Version )
I Shot The SheriffEric Clapton

에릭 클랩튼의 대표곡으로 알려진 이 곡은 레게의 거장 밥 말리의 노래를 커버한 것입니다.

1974년에 발매되어 클랩튼에게 첫 번째 빌보드 1위 히트를 안겼습니다.

미국 Billboard Hot 1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여러 나라에서 톱10에 올랐습니다.

곡의 내용은 자기방어를 위해 보안관을 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며, 사회에 대한 저항과 불의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레게와 록을 융합한 독특한 사운드와 클랩튼의 섬세한 기타 연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울림을 주는 한 곡입니다.

Ain’t Going DownEric Clapton

1983년에 발표된 이 곡은 에릭 클랩턴의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한 곡입니다.

영국 출신인 그가 록의 혼을 담아 열창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앨범 ‘Money and Cigarettes’에 수록된 이 작품은 인생의 어려움에 맞서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클랩턴의 힘 있는 기타와 표현력 풍부한 보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질주감 있는 템포와 여러 번 반복해 듣고 싶어지는 멜로디 라인이 매력적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그야말로 인생의 응원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Tears in HeavenEric Clapton

깊은 개인적 슬픔에서 탄생한 이 곡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영국 출신의 에릭 클랩튼이 네 살에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1992년에 발표되어 그래미상을 세 개 수상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를 상상하며 아들과의 영원한 유대를 탐구하는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와 닿습니다.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이 곡은, 잃어버린 소중한 이를 향한 추모이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는 한 곡입니다.

Bad LoveEric Clapton

젊은 시절의 에릭 클래프튼의 보컬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금 들어보면 약간 폴 웰러와 비슷한 목소리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영국인이어서 목소리나 창법도 닮았던 거겠죠.

다소 마이너한 곡이지만,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명곡입니다.

Knocking On Heaven’s DoorEric Clapton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이 커버한 곡입니다.

1975년에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앨범 ‘Timepieces: The Best of Eric Clapton’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밥 딜런의 원곡을 클랩튼만의 블루스와 록 요소를 융합한 편곡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장이나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클랩튼의 감정이 풍부한 보컬과 기타 연주를 통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작품은 인생의 기로에 설 때나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 마음의 버팀목이 되는 한 곡입니다.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의 명곡·인기곡 정리 [2025] (21~30)

Change The WorldEric Clapton

90년대에 히트했던 클랩튼다운 곡입니다.

사실 오리지널은 다른 아티스트의 곡이었는데, 당시에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그런데도 클랩튼은 커버하는 감각이 너무 좋아서, 오리지널을 넘어버리는 건 참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