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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지 록의 계보. 해외의 이단아들이 남긴 발자취

1960년대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태어난 개러지 록.

더 데빌 도그스와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같은 이단아들이 세련된 음악과는 선을 긋는 거칠면서도 뜨거운 사운드를 들려줘 왔습니다.

영국의 더 프리즈너스, 뉴욕의 더 데빌 도그스, 디트로이트의 화이트 스트라이프스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며, 음악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개러지 록의 매력을 전해드립니다.

개러지 록의 계보. 해외의 이단아들이 남긴 발자취(21~30)

MisirlouDick Dale & His Del-tones

1960년대에 활약한 개러지 록의 대표적인 음악가들입니다.

특히 딕 데일은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에 뽑혔으며, 그가 들려주는 기타 사운드는 섹시한 인상을 주고 듣는 맛이 있는 멜로디입니다.

the WItchThe Fuzztones

1982년에 뉴욕에서 결성된, 열성적인 팬층으로 유명한 개러지 록 밴드입니다.

사운드는 60년대 일본 대중음악을 떠올리게 하며, 일본에서도 막대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개러지 록의 ‘킹 오브 킹’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개러지 록의 계보. 해외의 이단아들이 남긴 발자취(31~40)

HurricaneThe Prisoners

The Prisoners – Hurricane [RTBF 84]
HurricaneThe Prisoners

그래험 데이, 알런 크록퍼드, 제임스 테일러 등을 멤버로 영국에서 결성된 개러지 록 밴드입니다.

짧은 기간 활동했기 때문에 전설적인 명성이 높으며 지금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활동 기간이 더 길었더라면 비틀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을지도 모릅니다.

Summer FunThe Barracudas

1980년대에 연이어 스매시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한 닉 터너, 크리스 윌슨, 데이비드 버클리, 스티브 로빈슨이 멤버인 개러지 록 밴드 더 바라쿠다스.

영국 출신이라 그런지 약간 비틀즈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Looking At YouMC5

MC5 – Looking At You (Live 1970)
Looking At YouMC5

웨인 크레이머, 데니스 ‘머신건’ 톰슨, 마이클 데이비스, 핸섬 딕 마니토바 등을 중심으로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활약한 록 밴드입니다.

개러지 록의 색채가 강하며, 당시 10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밴드입니다.

Slip Inside This House13th Floor Elevators

1965년에 로키 에릭슨, 토미 홀, 스테이시 서덜랜드를 중심으로 텍사스 오스틴에서 결성된 개러지 록 밴드입니다.

이후 탄생한 수많은 펑크 록 밴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유명합니다.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남긴 업적은 큽니다.

Bad ManThe Oblivians

미국 멤피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더 오블리비언스가 1996년 9월에 발매한 앨범 ‘Popular Favorites’에서, 거칠고 원초적인 개러지 사운드가 폭발하는 한 곡입니다.

그렉 카트라이트의 기타 리프와 펑키한 드럼이 어우러진 본작은 로파이한 질감 속에 1960년대 두왑 사운드를 능숙하게 녹여냈습니다.

밴드 결성 3년 만에 내놓은 이 작품은 세 멤버가 악기를 바꿔가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그루브감이 훌륭히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하실에서 녹음한 듯한 생생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빚어내는 에너지 넘치는 연주는 뜨거운 라이브 퍼포먼스를 연상시킵니다.

록의 원점을 느끼고 싶은 분, 거칠지만 매력적인 음악의 맛을 만끽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